2024.05.19 (일)
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탈북주민들이 이용하는 한 인터넷 카페에서 경북경찰청소속 경찰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
30대인 이 여성은 포항의 한 경찰서 보안계에 근무하던 A(47) 경위가 자신에게 자주 전화를 하고 저녁식사 자리에서 신체접촉을 시도하는 등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2일 이 경찰관을 불러 조사를 벌였으나 담당경찰관은 " 그런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사실 확인을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탈북여성의 주장이 사실이면 담당 경찰관은 중징계를 면할 수 없지만 청문감사실에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