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지난해 이어 연속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 수상
포항 청하면 소동리 소재 포항불로주(대표 조복래)가 2007년도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을 지난해 이어 연속으로 수상함으로써 지역 전통주로서의 가치를 높임은 물론, 앞으로 판로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불로주는 현 제조자인 대표 조씨의 문중에서 수백여 년간 문중제사나 손님 접대용으로 쓰던 가양주의 전통 제조법을 바탕으로 경북 청송에서 제조해 오다가, 지난해 포항에 터를 잡고 현대적 기술을 접목해 생산체제로 들어갔다.
포항불로주는 청정 지하 암반수와 주원료인 쌀을 발효시켜 증류한 순곡주로, 천연미네랄이 풍부한 지하 암반수의 깨끗한 물맛과 오랜 숙성을 통해 직접 수작업으로 정성스레 빚어내 맑고 투명한 색깔을 자랑하고, 그 맛이 부드럽고 입 안에서 느껴지는 향이 일품이다.
또한, 불로주는 고급 전통 증류주로서 그동안 포항지역의 고유특산물을 해산물에만 의존하던 포항지역에 새로운 특산품으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블로주는 2005년 대구지방국세청으로부터 전통산업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최근 한국일보가 주최한 ‘우수특산품 대상’에 연속으로 선정되는 등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