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대한적십자사의 지원을 받아 공원관리 근로자 38명을 대상으로 ‘응급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예취기 사용, 벌목과 같은 야외 작업이 많고 공중화장실 등의 편의시설 관리로 인한 낙상사고 등의 위험이 높은 공원환경 정비 근로자를 주요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급상황에 대한 초기 대응 능력을 증진시켜 근로자 본인의 안전, 공원 이용자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낙상, 화상 등 사고에 대한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및 심장제세동기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 실생활과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이론 및 실습 교육이 병행돼 대응법에 대해 정확하게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근로자들이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안전 작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