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북안실련이 교육훈련을 주관하여 3차시 4월 8일 구미 신당초등학교 15,00명을 대상으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재난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경북안실련과 함께 특수학교 8개교와 3개소 과밀학교를 대상으로 2023년도부터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 주도 재난대피훈련은 학생과 어린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이다.
기본훈련은 3차시로 실시되며, 학교는 학교안전교육 등 기존 교육과정에 훈련 프로그램 중 2~3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1차시는 재난위험경감 리스크랜드 게임과 재난이해 하기 등이며 2차시는 재난발생시 대피하는방법과 대피경로 그리기, 개인별 임무 부여 등 훈련 시나리오 작성 그리고 3차시는 대피훈련의 필수프로그램과 현장훈련 등 체험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경북안실련 유재용 대표는 학교서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이 도착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생님들이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 방법은 기본적으로 익혀두고 유사시 대형재난으로 발전하는 것을 최소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학생들이 어린 시절부터 재난 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재난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 훈련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