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청리면 원장2리(이장 이용훈)에서는 12일 오전 11시, 마을회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출향인사,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장2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이용훈 마을회관건립 추진위원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주요 참석인사들의 인사와 축사, 준공테이프 절단, 마을회관 현판식,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원장2리 마을회관은 상주시로부터 5천만원을 지원받고 마을자부담 1천3백만원을 합한 총 6천3백만원을 들여 원장2리 64-8번지에 건평 82㎡(25평)의 규모로 올해 4월에 착공, 7월초에 완공해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이용훈 이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마을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회관이 편리한 시설로 아담하게 건립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상주시와 출향인사분들에게 마을주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마을주민들은 마을회관 착공에서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공로가 많은 이용훈 추진위원장이 공로패를, 공사를 성실히 시행한 서월수씨와 행정지도를 맡은 청리면사무소 윤해성씨가 각각 감사패를 수상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고향을 떠난 출향인사들이 많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으며, 준공식을 마친 후 마을 부녀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중식을 제공해 마을 전 주민이 참여한 한마당 잔치날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