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이번 휴가철·연휴기간(8.14~16일) 동안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3일 14시에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 9개 부처(농식품·해수부 등), 3개 유관기관(전력공사·국립공원공단 등), 6개 시도(제주·전남 등)
이날 회의에서는 휴가철·연휴기간 동안 행락객 안전 강화와 재해우려지역 사전 조치 등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을 점검하고 다음 사항을 중점 추진하도록 하였다.
우선, 기상 상황을 주시하며 행동요령 안내를 강화하며, 휴가철·연휴기간(14~16일) 갑작스런 호우특보 대비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하고 기상 특보시 즉각적인 지대본 가동 등 대응을 당부하였다.
또한, 취약시간대(밤~새벽) 국지성 호우로 인한 급류 등에 대비하여 휴가철에 많이 찾는 산간·계곡, 야영장, 해수욕장에 대한 예찰 및 사전 통제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였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등 시설에 대한 사전 예찰활동 및 야외 가시설물 결박·고정 등 안전 조치를 강화하도록 하였다.
최복수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휴가철·연휴기간 동안 많은 행락객들이 전국 피서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간·계곡, 야영장, 해수욕장 등 피서지 중심의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필요시 과감하게 출입을 통제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국민들께서도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행동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