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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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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상식

환절기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요령

  날씨가 서늘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건강에 많은 주의가 필요해졌습니다.
  큰 일교차에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점점 건조해지는 날씨에 비염이나 피부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세심한 자기관리로 건강한 환절기를 보내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럼 환절기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인플루엔자

  1. 특징
-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우며 호흡기를 통하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A, B, C)에 감염되어 갑자기 고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인후통, 기침, 가래, 콧물 등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 건강한 사람은 수일간 증상을 보인 후 회복되지만 만성폐질환자, 심장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여 사망할 수 도 있습니다.
- 인플루엔자는 매년 10월경부터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합니다.
- 주변 급성 인플루엔자 환자에게서 호흡기 비말 등을 통한 공기로 감염이 됩니다.
- 1일 내지 3일의 잠복기간을 가집니다.
- 일반적으로 전염성이 높고 사회경제적인 손실이 큽니다.

2. 증상
- 37.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과 인후통, 기침, 객담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입니다
- 복통, 구토, 경련 등이 드물게 발생합니다.
- 가장 흔한 합병증은 폐렴이며, 노년층이나 만성질환자 등에서 기저질환 악화와 합병증으로 사망도 가능합니다.

3. 예방
- 인플루엔자는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인플루엔자 백신은 60∼90%의 예방효과가 있으며, 특히 노인의 경우는 접종시 독감을 예방하며, 폐렴으로 인한 입원을 방지하고 사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인플루엔자 우선 접종 대상
  · 만성폐질환자, 심장 질환자 등 
  ·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 요양, 수용 중인 사람 
  · 만성질환자 : 대사질환 환자(당뇨병), 신장질환자, 만성 간질환자, 악성 종양환자, 면역 저하 환자, 아스피린 복용 중인 6개월∼18세 소아, 혈색소병환자
  · 65세 이상 노인 
  · 의료인, 고위험군 환자의 가족
- 접종시기 : 늦어도 인플루엔자 유행 2주전에 받아야 하며, 9∼10월 사이에 접종을 시작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 예방접종의 효과
  · 건강한 젊은 사람에서는 약 70-90%의 예방효과가 있으나, 노인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에서는 효과가 약간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으로 입원을 줄이고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므로 이들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4. 치료법
-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서 음주나 흡연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약제를 복용할 수도 있으나, 합병증이 없는 인플루엔자의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는 효과가 없습니다.


■ 비 염 

 1. 특징
- 유전적인 경향이 있어 부모 중 어느 한쪽에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 등이 있으면 자녀들이 알레르기에 걸릴 가능성은 50%입니다. 
- 부모 양쪽에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을 경우 가능성은 75%로 증가합니다.
- 알레르기를 일으키게 하는 원인은 많은데 흔한 알레르기성 항원으로는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곰팡이, 담배연기 등 우리 주위에서 흔히 접하는 물질들이며 음식물도 항원이 될 수 있다.

- 특정한 계절에만 증세를 나타내는 계절성 비염과 1년 내내 증세를 나타내는 통년성 비염 등이 있습니다. 국내에선 통년성 비염이 75% 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통년성 비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집먼지 진드기로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80%가 양성반응을 보일 정도로 통년성 비염이 흔합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크기가 0.4㎜로 가정집의 침대나 카펫 등에서 많이 발견되며 이들의 분비물이나 배설물 혹은 부스러기 등이 알레르기 항원으로 작용합니다.

- 고양이 등 동물의 털이나 비듬, 분비물, 곰팡이, 바퀴벌레 등도 흔한 원인이 됩니다. 계절성 비염의 흔한 원인은 꽃가루로 국내에선 봄에는 포플러, 소나무, 삼나무 등의 수목화분이 주된 원인이고 여름에는 잔디 등의 꽃가루, 가을에는 쑥, 돼지풀 등을 비롯, 공기 중 많이 떠다니는 꽃가루 등 입니다.

2. 증상
-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항원에 대해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증세로 연속적인 재채기 발작,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수양성 비루), 코막힘(비폐색) 등이 특징이며 눈이나 인후두의 가려움증, 냄새 감지능력의 감퇴, 두통, 눈부심, 과도한 눈물, 피로 등의 증상들이 발생되기도 하고 삼출성 중이염, 부비동염 등의 선행 질환이 되기도 합니다.

3. 치료
- 한방치료를 이용하면 수술요법 없이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을 단시일 내 호전시킬 수 있으며 약에 대한 내성이 없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면역능력이 강화돼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고 다양한 웰빙 치료를 통해 단기간 치료가 가능합니다. 알레르기 천식, 알레르기 피부염 등의 치료에도 도움을 주며 각 알레르기 질환별로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 체질 등을 고려해 환자에 따른 맞춤식 치료도 가능합니다.(자세한 사항은 병원이나 한의원 등에서 상담받으시길 바랍니다)


■ 피부관리 

- 가려움증은 피부의 바깥층인 각질층의 함유 수분량이 줄어들면서 나타납니다. 특히 아토피, 건선 등 피부 질환이 있거나 앓았던 사람들의 고통은 더 심해집니다. 예방은 무엇보다도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잦은 목욕은 피하고, 목욕 뒤에는 곧바로 로션 등을 발라 피부 습기를 보존해 줘야 합니다. 옷차림에도 주의가 필요해 피부 마찰이 많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는 것이 좋습니다.

1. 마찰 많은 곳에 가려움증 잘 나타나
- 가려움증의 원인은 매우 많습니다. 아토피나 건선 등 피부 질환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평소에 이런 질환이 없는 사람이라도 건조한 날씨 때문에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의 가려움증은 특정한 부위에 잘 생깁니다. 주로 노출이 많은 팔이나 다리의 바깥쪽, 허리띠나 양말의 고무줄이 조이는 곳에 잘 나타납니다.


- 이런 부위는 목욕할 때 타월로 밀거나, 옷의 고무줄 때문에 마찰을 많이 받거나 옷자락 사이로 바람이 잘 통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등처럼 피부 관리가 힘든 부분에도 이런 가려움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2. 각질층 보호가 예방의 지름길
- 피부에 함유된 수분을 붙잡아야 가려움증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피부의 수분 유지에 가장 큰 구실을 하는 것은 각질층입니다. 우리 몸은 피부 수분 유지를 위해 약 10㎛(마이크로미터) 정도의 두께로 각질층을 만듭니다. 각질층은 단단한 단백질이 주성분인 세포들과 이를 둘러싼 기름 층으로 이뤄지는데 기름 층이 피부 수분 유지에 결정적인 구실을 합니다. 이 층이 파괴되면 피부를 통해 나가는 수분 손실이 평소보다 15~20배 늘어납니다. 때문에 각질층 보호가 필수입니다. 한번 파괴된 각질층은 다시 복구되는 데 1~2주일 정도 걸립니다. 일부러 때를 밀어 이 층을 파괴한다면 가려움증은 물론 피부 질환 발생 가능성이 그만큼 커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가려움증이 잘 나타나는 사람은 목욕할 때 주의할 점이 많습니다. 때를 미는 것은 반드시 피하고 가벼운 목욕도 횟수를 줄여야 합니다. 샤워도 주 2~3번이 좋습니다. 피부에 물이 닿으면서 증발하면 피부 건조가 더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뜨거운 물 목욕도 피하고, 시간은 10~15분 정도가 바람직합니다. 비누질은 피부가 접히거나 땀이 차는 곳에만 하며 손으로 거품을 내어 부드럽게 합니다.
- 목욕 뒤에 물기를 말릴 때도 수건으로 마구 닦지 말고 피부를 두드리듯이 물기를 닦도록 합니다. 피부 습기를 유지하기 위한 로션은 아예 욕실 안에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증이 심한 부위에는 로션보다는 크림 형태의 제품이 바람직합니다.

3. 가렵다고 무조건 긁으면 더 가려워져
- 평소 실내온도와 옷차림은 약간 서늘하다는 느낌 정도가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실내온도는 20도, 습도는 60% 정도로 유지하면 좋습니다. 평소 물을 많이 마셔 전체적으로 몸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옷차림은 피부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털옷보다는 면으로 된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속옷 위에 목을 덮는 스웨터 등을 입으면 목이 가려워지기 쉬우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꽉 쪼이는 옷도 가려움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많이 쓰이는 온풍기 바람을 직접 쐬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가렵다고 무조건 긁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가려움을 참기는 매우 힘들지만, 무턱대고 긁는 것은 가려움증을 더욱 심하게 합니다. 때문에 가려움증을 느낀다면 해당 부위에 집중적으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다른 것에 신경을 집중해 잠시 가려움증을 잊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피부를 자꾸 긁는 것도 습관으로 남아, 자칫 별로 가렵지 않아도 긁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출처:소방방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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