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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제415주년 임란북천전적지 제향 행사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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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제415주년 임란북천전적지 제향 행사 거행

- 임진왜란 당시 북천전투에서 전사한 900여명의 충신열사의 넋 기려 -

상주시 만산동 소재 임란북천전적지 충렬사에서 4일 오전 11시,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한 순국 충신열사의 후손, 각 문중, 향교임원, 각급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란제415주년 임란북천전적지 제향(祭享)행사가 거행됐다.   

상주청년유도회(회장 김희동)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제향 행사는 초헌관(初獻官)으로 이정백 상주시장이 잔을 올린데 이어 아헌관(亞獻官)으로는 충의단?향교유림 오작당 종손 조정희씨, 종헌관(終獻官)으로는 박호 공 후손인 박규형씨가 잔을 올려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맞서 나라를 지키다 장렬히 순국한 선열들의 혼을 기렸다.  

 

임란북천전적지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중앙군과 향군이 왜군의 주력부대를 맞아 전투를 벌인 장소로 조선군 900여명이 순국한 호국의 성지(聖地)다.

임진왜란 발발 후 조선중앙군이 왜군과 맞서 싸운 전투는 이곳 북천전투가 최초이다. 1592년 4월 25일, 당시 왜병 제1진인 소서행장(小西行長)이 이끄는 1만7천여명의 왜군은 파죽지세로 북진해 왔다.

이를 막기 위해 이틀 전 선조 임금의 왕명(王命)에 의해 급히 남하한 조선의 중앙군 70여명과 상주판관 권길 및 박걸 등이 밤을 세워가며 소집한 장정(壯丁) 등을 합한 900여명이 이곳에서 왜병과 결사 항쟁하였으나 결국 분패하여 전원이 순국한 곳이다.  

임란북천 전투가 있었던 1592년 4월 25일은 그 해 양력으로 6월 4일에 해당되므로 상주시는 매년 양력 6월 4일에 이곳 전투에서 전사한 순국열사들의 넋을 기리는 제향을 올리고 있다.   이곳은 1988년 지방기념물 제77호로 지정됐고 이후 충렬사가 건립돼 그 당시 순국한 윤섬, 권길, 김종무, 이경류, 박호, 김준신, 김일, 박걸 등 순국열사들의 위패와 무명열사(無名烈士)들의 위패(位牌)도 배향(配享)돼 있다.  

한편 상주시 조식연 새마을문화관광팀장은 “임진왜란 당시 임란북천전적지에서 조선군이 왜군에게 분패했지만 상주 사람들은 한사람도 왜군의 앞잡이가 없었으며 창의(倡義)와 순국의 공로를 인정받아 선조 임금으로부터 상주 전역에 걸쳐 복호(復戶, 부역의 면제)를 받은 전국 유일의 지역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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