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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성공리에 마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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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식

김천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성공리에 마쳐 !!

-전국체전 이어 소년체전도 성공체전 치러-

지난해 제87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김천시는 지난 29일 폐막된 꿈나무들의 희망의 축제인 이번 제36회 소년체전도 훌륭하게 치렀다.

감동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31개 종목 17,000여명의 임원·선수가 참가하여 주개최지인 김천시를 비롯 12개 시군에서 축제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육상, 수영, 배드민턴, 테니스, 인라인롤러, 농구, 축구 등 김천에서 치러지는 7개 종목의 경기장에는 체전열기로 후끈했다.

지난해 전국체전을 비롯한 2007 ITF국제테니스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를 치른 경험으로 대회운영은 매끄럽게 진행되었고 특히 10만평 규모의 김천종합스포츠타운과 최첨단 시설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었다.

이번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경기도와 서울이 메달레이스를 펼쳐 경기도가 금 69개, 은 52개, 동 77개로 1위를 차지했으며 서울이 금 64개, 은51개, 동66개로 뒤를 이었고 경북이 3위를 했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27명이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여 테니스에서 모암초등 이성희, 김영석 선수가 금, 테니스에서 성의중학교 박재영, 이재문 선수가 은, 육상 1,500m에서 성의여중 권영주 선수가 은, 높이뛰기에서 성의여중 한민희 선수가 은, 유도65Kg에서 김천부곡초등 이승원 선수가 동, 배드민턴에서 김천여중  이민영, 김보람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전국체전 성공개최에 크게 기여했던 자원봉사자는 이번 소년체전에도 1천여명이 지원하여 체전기간 내내 안내, 급수, 환경미화, 교통질서, 숙박시설관리 등 경기장 안팎에서 어렵고 힘든 일까지 묵묵히 도맡아 했다.

자원봉사 중 최고령인 73세의 권영익씨와 윤목현씨, 정영규씨도 지난해 전국체전에 이어 이번체전에도 환경미화에 참가하여 경기장 주변을 깨끗이 청소했다.

또 김천종합스포츠타운과 경기장에 12개소의 안내소를 설치하여 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고 친절히 안내했다.

김천시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해 타로카드, MBTL 등 무료심리검사와, 천연비누만들기, 부채만들기 등 청소년문화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인기를 끌었다.

이번 체전은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로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했다.지난 25일 개최된 전야제행사는 시민, 각시도 임원, 선수단, 학부모 등 3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고 유명가수 공연으로 열기를 더했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된 이벤트광장에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연일 끊이질 않았다. 김천을 소개한 홍보관과 청소년을 위한 댄스 경연대회, 농특산품 전시 판매,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목을 끌었다.

이벤트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유명가수 축하공연 비보이댄스, 락 페스티벌, 째즈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고 직지문화공원에서는 빗내농악공연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또 관광 김천을 알리기 위한 시티투어는 소년체전 임원, 선수단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김천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수확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티투어에 참가한 사람들은 대한민국 도예명장전이 열리고 있는 김천세계도자기박물관을 들러 한국의 전통도자기를 감상하고, 직지문화공원, 천년고찰의 신비로움을 그대로 간직한 청암사와 수도계곡의 빼어난 경치 등을 둘러봤다.

특히 증산 옛날솜씨마을에서는 직접 손두부·손찐빵 만들기, 짚풀공예 등 가족단위로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전국 각시도 임원·선수단 6천5백여명에 대한 숙박대책도 세심한 준비로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일반 숙박업소에 3천7백여명을 배정하고 나머지 2천8백여명은 전국체전 선수촌으로 호평을 받았던 김천대학과 김천과학대학을 포함한 4개 학교의 기숙사에 배정하였다.

또 안락하고 편안한 시설, 맛있고 저렴한 식비로 임원·선수들로부터 환영을 받았고 안내공무원들의 친절한 서비스는 김천의 훈훈한 인심을 실감케했다.

한편 이번대회가 김천지역 경제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5월 한달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비롯한 6개의 전국규모대회를 치렀고 각시도 임원, 선수단과 응원을 위해 동행한 학부모 등 5만여명이 김천을 찾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숙박업소, 음식점, 주유소 등에서는 이용객이 늘어나 큰 호황을 누렸으며 수백억원의 지역경제 창출효과가 발생하여 김천브랜드 상승 등 무형의 효과를 감안하면 수천억원의 지역경제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제 김천에서 열렸던 제36회 전국소년체전은 제87회전국체전에 이어 역대 가장 성공체전으로 막을 내렸다.

5월을 뜨겁게 달구었던 전국소년체전의 열기, 온시민이 한마음이 되어 성공체전의 염원을 분출해 낸 김천시는 작지만 강한 도시로서 위상을 높였고 시민들은 높은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

전국체전에 이어 이번 소년체전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는 박보생 김천시장

전국체전에 이어 이번 소년체전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는 가운데 박보생 시장은 "지난해 열린 제87회 전국체전에 이어 제36회 전국소년체전도 이번 체전에 참가한 각시도 임원, 선수단 뿐만 아니라 전국 유수의 언론사에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연일 김천시에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 협조해 주시고 참여해 주신 덕분입니다. 생업을 제쳐두고 어렵고 힘든 일까지 해주신 1천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큰대회를 치른 경험과 자신감으로 한치의 착오도 없이 대회를 준비해 준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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