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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가 일손돕기로 대민지원‘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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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식

영주시, 농가 일손돕기로 대민지원‘앞장’


- 공무원 직접 나서서 애타는 농심 달래 - 
- 농가의 어려움 함께 나누는 지역 분위기 확산 -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들판에 분주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주시청 공무원들이 일손돕기를 통해 지역 주민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로 대민지원에 앞장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시 공무원 150여명은 지난 27일 농기계 사고로 몸을 다쳐 어려움에 처한 손종락(부석면 임곡리)농가와 추락사고로 부상을 입고 입원치료중인 이돈호(부석면 노곡리)농가를 방문해 2.2ha 면적의 사과 과수원에서 적과 작업에 참여해 농가에 힘을 보탰다.

  영주시청 전 부서원이 참여한 이번 일손돕기는 사과재배에서 가장 일손이 많이 필요한 적과 작업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여 공무원들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전에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작업에 임해 효율을 높였다.

  올해는 사과꽃 착화량이 평년 수준과 비슷하나 적화 시기가 빨라지고 지난 5월 3일과 4일에 발생한 강풍으로 인한 피해 등 일손부족 부족이 가중되어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은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선정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영주시는 지난 5월 3일 강풍피해 시 농가와 시설물에 대해 즉각적인 피해복구에 참여한 데 이어 이번 농가 일손돕기 참여해 주민들의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풍기읍, 평은면, 봉현면, 문수면, 상망동 등 읍면동사무소에서도 직원들과 단체들이 자체적으로 질병과 고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할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한편 영주시는 농촌기술센터 농정과수과와 읍면동 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개설하고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단체의 접수를 받아 고령자․부녀자․독거농가․장애농가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지역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시는 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일손돕기를 연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저소득 및 불우한 환경의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재난지킴이 봉사단은 지난 강풍피해시 2차례에 걸쳐 현장에서 복구작업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7일에는 동양대학교와 경북전문대학교와 함께 대학생 자원봉사단 MOU를 체결하여 대학생들의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지역 대학교뿐만 아니라 타 지역 대학교에서도 영주지역에 대한 봉사 열기가 뜨겁다.

부산에 소재한 부경대학교 재학생 100여명으로 구성된 농촌봉사단은 영주시 부석면 소천6리 등 5개 마을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사과적과와 과수원 잡초제거 및 마을주변 환경정비 등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을회관에서 숙식을 하며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마을의 어르신들과 어우러져 농촌의 현실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 등 2박 3일간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귀웅 부경대 환경해양대학 학생회장은 “마을 주민분들께서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기분 좋은 일정을 마쳤다.”며 “많이 서툰 솜씨지만 학생들의 일손이 마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농가 일손돕기에 나선 학생들과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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