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가을철 식중독 예방 및 위생업소 지도점검 -
포항시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재춘 부시장 주재로 관계기관 추석맞이 식중독 예방 대책회의를 가진데 이어 가을철 식중독 취약시기를 맞아 단체급식소 및 대형 음식점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5일 포항의 모 고교에서 발생한 설사환자에 대해 21일 종결선언을 하고, 최근 일교차 10℃이상 크게 벌이지는 날씨 탓으로 식중독균의 번식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오는 10월 중 민관 합동단속반을 4개반 15명(공무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편성하여 관내 집단급식소 및 대형음식점 140개소에 대해 식중독 예방 및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지난 14일부터 일주일 간 세계군인체육대회 경기장 주변(영일대 및 해병1사단) 위생업소 139개소에 대해 1차 위생점검을 완료하였으며 경기 기간내 단 한 건의 식중독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업소 특별 점검에 나섰다.
포항시 박인환 식품위생과장은 “구토, 설사, 발열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일 경우 학교, 구청 등에 빨리 알려 피해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며 “손 씻기나 70도 이상에서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일상생활 수칙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