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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홍규 작가, 유년의 향수 자극하는 작품 "황토밭 어릴 때 추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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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문홍규 작가, 유년의 향수 자극하는 작품 "황토밭 어릴 때 추억" 공개

문홍규 작가는 따뜻하고 서정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림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릴 적 고향의 모습과 아름다운 자연을 비구상으로 표현하여 독특한 그의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으며, 작가의 시선으로 분석한 새, 물고기, 동물, 꽃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자연스런 소재를 등장시켜 편안함을 준다.


지난 14일(월) 경기도 양평 작업실에서 미공개 작품 "황토밭 어릴 때 추억"을 소개하고 작품설명을 진행했다. 그림 전체 색감에서 느껴지듯이 시골의 황토밭에서 뒹굴면서 자치기, 연날리기, 스케이트 타기, 밤하늘의 별들, 새 울고 꽃피는 뒷 산길, 하늘을 날던 천사, 여름밤의 옛이야기 등 말랑말랑한 작가의 유년시절 감성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한지로 만든 죽으로 바탕의 질감을 주고 그 위에서 표현되는 한국적 미감을 극대화하여 순수함 감성을 전달하려 한다. 작품 "황토밭 어릴 때 추억"은 문홍규 작가가 추구해 온 방향성에 부합하는 작품으로 황토 빛의 따뜻함과 동심을 자극하는 출연 소재는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다. 유년의 기억을 떠올리며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즐겁고 행복하여 내제된 기억을 끄집어 내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문홍규 작가는 그림을 위해 천신만고의 인생행로를 걸어 온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軍생활 16년, 회사 사원22년, 인사동 생활10년을 거치면서 그림에 대한 열정을 멈추지 않았다. 전출이 수시로 이뤄지는 군 생활에서도 열악한 환경을 이겨내며 그림 작업을 멈추지 않았고, 국내 대기업 임원으로 활동 하면서도 그림 공부를 멈추지 않았다.


인사동 생활을 시작 하면서 비로소 그림에 몰두할 수 있었고, 첫 전시를 제주에서 진행했다. 지금 화업 32년의 중견작가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계기는 포기할 줄 모르는 그림에 대한 집념이 다수의 작품을 탄생하게 했다. 정형화 되지 않은 자유스러운 화법이 신선함으로 다가오고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하는 묘한 매력을 지녔다.


문홍규 작가는 "사람들의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순수한 유년의 기억을 공감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만들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한번쯤 뒤돌아보고 쉬어갈 수 있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 폭의 그림으로 많은 사람들이 힐링을 하고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작품이 기대되는 순간이다. 작품 "황토밭 어릴 때 추억"은 2016년 5월 11일 조선일보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문홍규 고희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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