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중심 위원회’ 구성,  시 재정건전성 및 효율성 양호-

   영주시는 지난 3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市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을 위촉하는 등 ‘2015년 영주시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영주시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는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라 대학교수, 민간전문가 등 민간위원 10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당연직 3명을 포함하여 총 13명으로 ‘민간 중심 위원회’로 구성하였다.

   시는 이날 위촉위원 10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위원장(민간위원) 선출 및 2014회계연도 결산분에 대한 재정운영 전반사항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정운영 현황을 심의·의결해 공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재정공시는 결산부문으로 총 10개 분야 54개 세부항목으로 작성됐다. 주요 공시내용을 살펴보면 영주시의 자체수입과 의존재원을 포함한 2014년 살림규모는 6,953억 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201억 원이 증가했다.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포함한 자체수입은 787억 원이며, 의존재원(지방교부세, 보조금 등)은 4,109억원, 내부거래(지방채, 보전수입 등)는 2,057억원으로 집계됐고 시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38만원으로 나타났다.

   영주시 채무액은 398억원으로 동종단체 평균액 524억원보다 126억원 적고, 공유재산은 2조 3,482억원으로 동종단체 평균액 1조 9,267억원과 비교하여 4,215억원이 많다.

   이에, 영주시의 살림규모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지방채무는 동종단체 보다 낮은 수준으로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지방재정 결산부문 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 홈페이지(http://www.yeong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