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5월 20일(월)부터 폭염으로부터 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부서와 대응체계를 구축해 폭염대책을 가동한다.
최근 들어 폭염 관련 재난은 폭염일수와 온열질환자 수(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전국적으로 지난해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 규모가 커지는 양상이다.
* (폭염일수/온열질환자 수) (’20)7.7/1,078→(’21)11.8/1,376→(’22)10.6/1,564→(’23)14.2/2,818
** (’23년)온열질환자 2,818명(사망 32) / (’18년, 1위)온열질환자 4,526명(사망 48)
대구광역시는 향후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점차 확산이 예상되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사회 취약계층 지원,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 폭염 3대 취약분야* 관리대책,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대책, ▲실내외 무더위 쉼터 운영 활성화 등 소관 분야별 폭염대책을 강화하고,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등 철저한 대응을 통해 온열질환자 발생 최소를 위해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 농업인
아울러, 대구광역시는 시민들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경감시설 확충과 폭염 대책비 11억 원을 구·군에 신속히 배정했으며, 5월 초 특별교부세 9.1억 원도 배정하는 등 전년도 보다 한 달 이상 빠른 대응하고 있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시민께서도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에는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