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해마다 3월이면 새로운 생활이 시작돼 너나없이 몸과 마음이 분주하다. 처음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유아부터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학생까지 준비하고 챙겨야 할 것이 많다. 마음 건강과 신체 건강 등 슬기로운 단체생활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알아보자. ◇ 긴 겨울 끝에 맞이하는 봄, 바야흐로 생명의 계절이다. 꽝꽝 얼어붙었던 들판, 메마른 나뭇가지 끝에서 꿈틀대는 초록빛 생명은 힘과 활력의 상징으로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봄이 반갑지만은 않은 경우도 있다. 엄마 치마폭을 벗어나 처음으로 어린이집,...
- 평소에 건강을 자부하는 사람들도 종종 느끼게 되는 몸의 불편함은 두통을 비롯한 각종 통증이나 발열일 것이다. 그렇다 보니 각 가정에서는 진통제를 상비약으로 많이 가지고 있게 된다.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진통제는 종류가 다양하나 사실 약 성분으로 나누어보면 크게 두 가지다. 아세트아미노펜과 그 외의 해열진통소염제로 나누어 알아본다. ◇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 대표적인 약품으로 타이레놀이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몸살 등 통증이나 열이 날 때 ...
우리 몸은 이상이 있으면 신호를 보냅니다. 증상이 있을 때는 휴식을 취하고 영양을 보충해 체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되면 질병이 생깁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인 ‘증상’을 알아차리고 적절하게 대응하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습니다. ◇ 체력이 떨어져 건강에 위험이 생긴다는 신호, ‘증상’몸에 대한 지식도 없고, 병원도 약도 없던 고대부터 현재까지 인류가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증상’이라는 몸의 신호에 맞춰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증상’이란 환자가 병이나 상처를 ...
- 부인병 중 생리불순, 즉 비정상 월경은 매우 흔한 증상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무배란성 희발월경, 무월경을 보이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약 50%, 높게는 70% 정도가 비만과 연관되어 나타난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생활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다. 적정 체중을 유지함으로써 증상 발현과 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 난소는 여성의 자궁 양쪽에 위치한 생식기관으로, 크기는 약 5×3×3cm 정도이며 난포를 성숙시켜 난자를 생성해 여성호르몬을 분비, 2차...
-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전 세계 10대 사망원인 중 4위에 오른 질환은 무엇일까? 바로 세기관지염과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이다. 국내 통계청에 따르면 폐렴은 2020년 국내 사망원인 3위를 기록했다. 2007년 폐렴이 국내 사망원인 10위였던 것과 비교해보면 매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암과 뇌혈관질환은 의학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사망 확률이 점차 감소 추세인 반면, 폐렴 사망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폐렴 사망률의 급증은 빠른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증가한 것과 관련이 있다...
- 여름에도 손발이 시려 두꺼운 양말을 신고 손을 늘 주머니에 넣는다면 수족냉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그러나 원인이 무엇인지 찾기가 쉽지 않다. 무턱대고 검사부터 하기보다는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원인이 될 만한 증상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펴보자. ◇ 차가워지는 계절만 되면 “손발이 너무 시려요, 얼음 같아요, 양말을 신고 자야 해요”라고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증상이 매우 심한 환자는 여름에도 손발이 시리다고 한다. 수족냉증으로 인한 일상 생활의 불편함으로 이런저런 검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인을 찾지 ...
-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과 개인의 신념에 따른 소비를 지향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친환경 마케팅은 세계적인 메가트렌드 중 하나다. ◇ 친환경이 전 산업계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현상을 이해하려면 우선 배경부터 알아야 한다. 1997년 ‘지구온난화 방지 교토 회의’에서 채택된 ‘교토의정서’에 따라 정부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업에 배출권을 할당하고 있다. 기준치보다 높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면 ‘배출권’을 돈으로 사야 한다. 이...
- 완연한 겨울에 접어들면 호흡기질환 환자들의 시름은 깊어진다. 낮은 기온과 건조한 공기가 호흡기를 자극해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호흡기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Q1.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 = △-겨울철에는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는 분이 많습니다.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매일 물을 갈아주어야 하고, 남은 물은 세균이...
- 새해가 되면 건강을 위해 여러 가지 다짐을 한다. 올해에는 좀 더 건강해지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위해 피트니스 센터에 등록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려고 살 빼기에도 도전해보지만 쉽지 않다. 운동도 좋고 다이어트도 좋지만 건강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건강검진이다. ◇ 건강검진이 중요하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잘 알고 있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으니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지나치거나, 시간이나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미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모든 질...
- 겨울이 다가오면서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데 이때 눈물 흘림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눈물이 많아서 넘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이러한 증상의 원인은 반대로 눈이 마르면서 생기는 안구건조증 때문이다. ◇ 안구건조증이란?눈물은 안구 표면의 수분을 유지하여 외부 자극에 대해 눈을 보호하고 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게 윤활액 역할을 한다. 안구건조증은 눈물 양이 감소하거나, 눈물 성분이 좋지 못해서 눈 표면에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한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따라서 안구건조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