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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과 동행의 불꽃,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점화경상북도는 20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점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폐회식이 취소되면서 체전에서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대회기 게양과 성화점화를 위해 마련됐다. 점화식은 구미혜당학교 오케스트라‘혜당품’의 공연, 대회기 게양, 기념사, 성화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구미혜당학교* 학생과 교직원 28명으로 올해 5월 결성된 구미혜당학교 오케스트라 혜당품은 ‘위풍당당 행진곡’등 3곡을 연주했다. * 1985년 장애학생의 자립과 자활을 위해 설립한 구미소재 특수교육기관 전문오케스트라의 노련한 연주는 아니었지만 체전 무대를 위해 수개월 동안 준비한 학생들의 음악 소리는 점화식을 찾은 내빈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안겨줬다. 장세용 구미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구미시장애인체육회 간부들과 구미지역 장애인 선수로 구성된 기수단이 대한장애인체육대회기를 들고 입장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코로나를 극복하고 개최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내빈 축사가 끝난 후 지난 3일 금오산에서 채화돼 12개 시군을 거쳐 이날 주 개최도시 구미의 15구간을 돌며 시민들을 만났던 성화가 시민운동장으로 입장했다.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날 최종봉송의 첫 번째 주자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했던 구미혜당학교의 학생들이었다. 김수영, 송지민 두 학생의 손에 들린 성화가 시민운동장에 입장하자 초청 내빈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이어 휠체어 럭비선수인 김건엽 선수와 구수현 보조 트레이너의 손을 거친 성화는 경북농아인협회 김봉열 회장과 박상기 수어 통역사의 손을 거쳐 최종 점화자에게 전달됐다. 최종 성화점화자는 2018년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경북장애인체육회 육상실업팀 소속 유병훈 선수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장을 맡았던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이 맡았다. 장애인 체육과 인권향상을 위해 헌신한 두 명의 성화점화자의 손끝을 떠난 불꽃이 무대 위 화반에 닿자 대회기간 대회장을 밝힐 성화가 성화대에서 불타올랐다. 이철우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장애는 우리 삶을 가로막는 벽이 아니라 공존과 배려의 세계로 나아가는 하나의 계기”라며, “위드코로나 시대를 시작하는 새로운 도전을 이번 대회를 통해 이룰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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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홍보관에서 전국여행을 떠나요!전국체전이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와 19세 이하 고등부로만 치러지는 아쉬움이 큰 탓인지 연휴를 맞아 가족 또는 소규모 단위 관람객들의 홍보관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 사진-경상북도제공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제102회 전국체전 기간 동안 주 개최지인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50여 개의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체전의 다음 개최지 울산 등 12개 시도와 지역 13개 시군이 지역의 유명 관광지와 특산품 등을 홍보하고 있다. 경북도는 농축특산물과 XR·VR을 체험하는 실감 콘텐츠관, 뷰티체험관, 로봇 전시체험관 등을 구성해 선수와 시민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구미에 소재한 삼성전자와 LG전자, 도레이 등의 기업들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모바일 기기와 가전제품, 산업 핵심 소재 등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에게 웨어러블 기기 체험과 무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무료 세무 상담 부스와 유명 공예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예 홍보관, 독도 여행 체험을 제공하는 독도 홍보 버스도 만날 수 있다. 지역 청년들의 문화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만든 제품 등을 소개한 경북청년문화대전과 드론페스티벌은 관람객과 선수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지난 10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북도는 홍보관을 찾는 관람객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지침을 수립해 홍보관 운영 기관에 전달했다. 홍보관 입구에 열감지기,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생활 방역수칙 안내 배너를 행사장 곳곳에 설치해 관람객이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도록 했다. 정상원 경북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많은 시민과 선수들이 홍보관을 찾아 힐링을 얻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라며, “코로나19 의심환자 등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홍보관은 전국체전이 끝나는 1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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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전국체전 로봇과 첨단기술 어우러진 과학체전으로 빛나다8일부터 14까지 경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기간 중 주경기장인 구미 시민운동장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최첨단 로봇들이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과 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경북도는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를 선도하고 있는 지역 로봇산업을 알리고,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방역과 경기장 운영을 위해 대회 준비초기부터 과학체전을 목표로 했다. 이에 로봇과 최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전국체전을 준비했다. 대회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에서 처음으로 내빈을 맞이한 것은 안내로봇 크루저였다. 이미 용산구청, 광주시 등에서 민원안내 등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로봇이다. 크루저는 내빈입장 출입문에서 발열체크, 행사 소개 후 황희 문화체육부장관, 유은혜 교육부총리를 2층 환단장 입구로 안내했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프레스센터에서 국내외 기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로봇물고기 미로도 전국체육대회를 맞이해 구미를 찾았다. 2018년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된 모습으로 구미를 찾은 순수 국내기술 로봇물고기 미로는 시민운동장 주출입구 로비에서 육상경기를 위해 시민운동장을 찾은 선수, 임원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복합스포츠센터 주차장에 설치된 홍보관에도 다양한 로봇이 등장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LG홍보관에 설치된 서빙로봇 클로이와 삼성 홍보관에 설치된 최첨단IOT시스템 등 구미를 바탕으로 세계일류기업으로 성장한 두 기업의 수준 높은 기술은 구미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선사했다. 특히 KT 홍보관에 설치된 사족보행 로봇과 휴먼로이드로봇 알파프로의 태권도 시연 및 댄스공연은 한글날 연휴를 맞아 홍보관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체전 준비 초기부터 과학체전을 목표로 최첨단 기술과 체육대회를 접목하는 방안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전국체전이 안전과 편의를 위해 로봇을 활용한 과학체전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체전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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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특별 성화봉송, 상생의 불꽃을 나르다경상북도는 7일 경산 사월역과 대구 정평역 구간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대구경북 상생발전 특별 성화봉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봉송은 대구경북 상생 1호 사업인 대구지하철 2호선 경산 연장선인 경산 정평역에서 대구 사월역 방면으로 350미터정도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41호인 경산보인농악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인사, 성화인수, 릴레이 성화 점화, 특별봉송, 대구로의 성화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경북 상생발전 특별봉송은 양 시도의 부단체장을 비롯해 교육감, 체육회장, 여성단체협의회장, 청년CEO협회장 등 상생협력을 이끌었던 대표들이 함께해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됐다. 경북도는 코로나 방역 및 거리두기를 위해 주민 거리 응원을 지양하고 최소한의 안전인력과 관할 경찰서, 소방서 등과 협조해 행사를 추진했다. 특별봉송에 참여한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대구경북의 상생은 선택이 아닌 운명이다.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시도가 함께 손을 잡고 흔들림 없이 나갈 것”이라면서 시도민의 열렬한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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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개관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8일 구미 상모동 소재 박정희대통령 생가 주변에 7년간 추진한‘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건립을 마무리하고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시의장, 좌승희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이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식전 현악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테이프커팅, 역사자료관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역사자료관은 2014년 경북과 전남의 국회의원 모임인 ‘국회 동서화합포럼’에서 박정희대통령 생가를 방문했을 당시 생가보존회 이사장의 건의가 건립의 토대가 됐다. 2017년 11월 착공해 올해 6월말 예비개관, 9월 17일 제1종 전문박물관 등록 후 이번에 정식개관을 하게 됐다. 총사업비 159억 원을 들여 부지 6164㎡에 연면적 4358.98㎡, 3층 규모로 조성된 역사자료관은 상설‧기획전시실, 수장고, 아카이브실,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상설전시실에는 구미가 2004년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으로부터 위탁받은 대통령의 유품 5649점과 근현대 산업발전 관련 자료 895점이 전시돼 있다. 위탁받은 유품은 주로 외국정상이나 국내외 기관 등에서 받은 선물, 또한 청와대에서 직접 사용한 개인 소장품 등이다. ‘조국 근대화의 길’을 대주제로 ▷제3공화국 대통령취임 ▷외자도입 ▷경제개발 5개년 추진 ▷중화학공업 발전사 ▷수출 100억달러 달성 등 재임기관 중 업적과 근현대 발전과정을 소개한다. 기획전시실에는 전국체전개최 기념 특별 전시로‘열정으로 빛낸 대한민국 스포츠’라는 주제로 국제 스포츠 대회를 전시하고 있다. 수장고에는 방충에 탁월한 오동나무 수장대가 설치돼 있고 24시간 항온‧항습 유지 등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외부에서도 박정희 전 대통령 유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형 수장고로 마련됐다. 이외에도 각종 서적을 읽을 수 있는 아카이브실,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와 옥상 정원이 있다. 또한 역사자료관 주변에는 박 대통령 생가와 박정희대통령 동상,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역사문화 공간 및 관광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년도 안된 짧은 기간에 세계가 놀랄 경제도약을 이뤄 낸 박 대통령의 철학과 업적을 국내외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관련 역사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관리·연구해 근현대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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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체전 경기장...이상무경상북도는 10월 구미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달 말부터 10일까지 2주간 전국체전 경기장 10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3월부터 전국체전 전체경기장 107개소에 대하여 관리주체별로 자체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그 중 특별점검이 필요한 17개소 경기장은 도에서 직접 분야별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강성조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건축사사무소 등 민간전문가들과 경북도 소방본부·전국체전기획단·사회재난과 등 관련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시설, 전기, 가스, 소방, 승강기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에 의해 보다 세밀하고 전문적으로 점검을 펼쳤다. 주요 점검내용은 ▷구조물의 안전성 ▷전기?가스?소방?승강기 등 각종 설비의 안전관리 실태 ▷유사시 대응체계 구축 등 시설물 안전 사항이다. 또한, 참가선수단과 선수 관계자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 체크기 설치, 방문자 기록 관리, 손소독제 비치,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체계도 꼼꼼하게 체크했다. 지난 1일에는 전문장비인 드론을 활용해 주경기장인 구미 시민운동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접근하기 어려운 시설물과 구조물까지 상세하게 살폈다. 이번 점검결과, 노후구조물 보수?보강 및 승강기 등 관련 설비 정비 등 총 9개소에 대해 안전실태를 개선했으며, 배수로 정비 등 경미한 지적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했다. 이후 체전이 종료될 때까지 경기장 시설에 대한 안전실태를 지속해서 살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체전 경기장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로 이어지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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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체전대비 경기장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경상북도는 제102회 전국체전?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를 맞아 경북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위해 경기장 주변의 노후간판, 현수막, 전단지 등 불법광고물을 10월 1일까지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주요 경기장이 있는 13개 시군에서 공무원, 옥외광고협회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국체전 경기장 주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개최지인 구미시와 옥외광고협회 회원들과 함께 박정희체육관에서 지난 15일 합동 점검을 실시해 경기장주변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 퇴치에 앞장섰다. 주요 정비 대상은 낙하위험이 있는 노후간판, 음란·퇴폐적인 유해광고물,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이다. 점검단은 노후·위험간판은 업주에게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현수막, 벽보, 전단 등 불법 유동광고물은 현장에서 즉시 수거했다. 또한, 상시적인 불법광고물 발생 억제를 위해 이행강제금,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도 병행할 방침이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전국체전대비 경기장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로 지역을 찾는 선수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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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앙ㆍ시도관계관 영상회의...전국체전 준비상황 점검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는 19일 비대면 영상 회의를 열고 대한체육회, 시?도, 시?도교육청과 질병관리청, 시군 보건소 관계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회의는 정상원 경북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의 대회 개요, 세부추진계획 등 체전 전반의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과 장해광 식품의약과 공중의약팀장의 숙박 대책,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도핑방지 안내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손태종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과 최은정 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이 참석해 코로나 방역 관련 대회 운영 매뉴얼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보완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경상북도는 회의 참석자에게 시?도선수단 개회식 입장 규모 축소, 백신 접종, 대회 참가 48시간 전 PCR검사 음성확인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시?도홍보관 운영준비를 당부했다. 한편, 이현진 대한체육회 체육진흥본부장은 올해 체전이 대회 100년 역사상 초유의 순연 끝에 열리는 만큼, 2020 도쿄올림픽의 뜨거웠던 열기를 경북에서 재현하길 바란다는 대한체육회장의 인사말을 전하며, 대회 성공개최의 희망을 대내외에 밝혔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 방침에 따라 이번 대회를 개최한다는 의지로 체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코로나19 방역이 특히 중요한 만큼 철저한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와 철저한 대회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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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 기만하는 문재인 정부와 구미시의 졸속결정 규탄한다지난 8월 11일 장세용 구미시장은 해평취수원 공동이용과 관련해 조건부 수용 성명을 발표했다. 이것은 이틀 전인 9일 구미시의회 전체 의원이 채택한 반대 성명서를 완전히 무시한 처사이며 취수원 인근 해평 주민들의 생존권을 묵살한 반민주주의적 행정이다. 구미시장은 ‘상생기금 지원 명문화’를 위해 대구시장이 해평취수장 인근에 100억원 예산을 지원하는 것으로 즉각 협정 체결을 시사했다. 구미시민을 대표해야할 시장이 무능한 협상력과 내년도 시장선거를 겨냥한 정치적 판단으로 단돈 100억원에 구미시민의 미래를 팔아넘긴 셈이다. 취수원 이전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대책마련과 충분한 협상을 통한 최대한의 지원책 마련이 최우선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조건부찬성 입장을 발표함에 따라 구미시는 향후 협상력을 상실하고 말았다. 실현 불가능한 지원 정책으로 구미시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다 구미시장이 수용한 낙동강통합물관리 방안에서는 가뭄 등으로 구미에서 사용할 물이 부족할 경우 대구에 공급하지 않는다는 가변식 운영과 해평취수장 인근 상수원보호구역 등 재산권 제한 확대 금지를 담고 있다. 하지만 일단 취수원 다변화 정책이 시행되고 나면 향후 상수도보호구역 확대 등은 지역적 이해관계에 따라 정책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신뢰성 있고 항구적인 약속으로 보기 어렵다. 또한 구미시에서 제시한 지원방안도 본 의원이 정부부처에 확인한 결과 주무부처인 산업부에서는 구미 5공단 입주업종 확대 등을 검토한 바 없고, KTX 구미역사 신설 사업 역시 국토부에서는 부정적이라는 입장만 되풀이 하고 있다. 8조원 상당의 국비예산 투입과 관련해서도 기재부의 어떤 부서에서도 사실을 확인할 수 없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해평취수장 공동활용 방안에 대해 구미 시민의 생업과 산업을 지켜야 할 구미시장은 대구시장이 즉각 제안한 100억원 상당의 지원예산만 확정한 채 구미시의회와 시민들의 반대를 묵살하고 조건부 동의 성명을 발표했다. 대구시가 약속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구미 5공단 입주업종 확대 협력, KTX 구미역사 신설 지원 등은 현실화가 불투명한 단순한 지원책에 불과하다. 과연 해평취수원 공동이용을 두고 6개월 남짓한 문재인 정부와 8개월 남짓한 구미시장의 남은 임기 내 모든 사업을 일사불란하게 진행할 정도의 가벼운 사안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구미 시민의 생존권과 경제가 걸린 취수원 이전 문제를 두고 내년도 지방선거를 의식한 실현가능성이 불투명한 지원책과 공약만 남발되고 있다. 정부의 전향적인 구미지원 정책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의원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원하지 않을뿐더러 무엇보다도 낙동강을 둘러싼 30년 묵은 갈등을 해소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크다. 하지만 구미를 위해 헌신해온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엇보다 구미를 대표하는 구미출신 국회의원 중 한 사람으로서 구미시민의 미래가 100억원이라는 헐값에 팔릴 수도 있다는 현실에 개탄하며 구미시장의 무능한 행정력과 협상력에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공동이용과 관련 성명을 즉각 취소하고 구미시의회와 구미시민의 반대의견에 귀를 기울여 무엇보다도 구미시민의 합의가 우선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정부와 구미시, 대구시는 공동이용 결정에 앞서 해평취수장 인근 주민들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안을 비롯해 구미시의 5공단 분양 활성화와 입주업종 확대, KTX 정차역 유치 등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고 추진 의지를 입증하길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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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구미 방문해 지역산업단지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대책 논의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0일 구미시갑을 방문해 구자근 국회의원과 함께 구미산단 예산지원과 코로나19로 피해를 받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준석 대표는 9일부터 시작된 여름 휴가 중에 구미 새마을중앙시장을 방문해 구자근 국회의원과 함께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에 따른 상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청취하고,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국민의힘 차원에서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장 상인들은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정책의 장기화에 따라 지역상권이 직접적인 피해를 받고 있는만큼, 단기적인 보상책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이준석 대표는 구미시갑 구자근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을 방문해 구미하이테크밸리 5공단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원 및 구미 국가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구자근 의원은 이 대표에게 지난해부터 한국수자원공사측에 구미하이테크밸리의 미분양이 심각한만큼 분양가를 인하해줄 것을 촉구해왔고, 이에 따라 최근 산업용지 분양가 인하 및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하기로 구미시와 합의가 된 만큼 예산지원을 위해 당차원에서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 대표도 “구미 산업단지의 조속한 분양가 인하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구미에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구자근 의원과 함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과 관련 구미 산업단지와 유기적인 물류 유통망이 연계될 수 있도록 철도와 도로 등 SOC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구자근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로 인해 지역경제와 소상공인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받고 있는만큼 국민의힘이 대안을 제시하고 대책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밝히고, 이 대표에게 국민의힘이 대선에서 이겨 정권을 탈환하기 위해 국민의 눈높이에 걸맞게 개혁과 혁신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