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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회 라면캠핑페스티벌 흥행 대박 터졌다경상북도는 여름 끝자락인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낙동강체육공원 구미 캠핑장에서 전 국민 간식거리로 사랑받고 있는 라면을 소재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 주최하고 구미시가 주관하는 ‘제1회 라면 캠핑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최초 국가산업단지를 근간으로 대한민국 산업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했던 구미가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기에 지역기업(농심)과 협력해 굴뚝 없는 산업으로 일컬어지는 관광산업을 통해 첨단산업, 문화․관광이 공존하는 도시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매출 1조 2,823억원, 종업원 수 5,090명 / 구미․안양․부산․안성공장이 있으며 구미공장은 국내 라면 1일 소비량 중 36%에 해당하는 3,800,000개를 하루에 생산 행사장은 캠핑용품 당근마켓이 펼쳐지는 플리마켓존(Flea Market Zone), 개막식 등 공식행사가 운영되는 마이 구미 존(My Gumi Zone), 친환경 체험프로그램 운영되는 친환경존(ESG Zone), 라면 끊여주는 로봇 시연이 개최되는 누들존(Noodle Zone)과 170면의 캠핑사이트로 구성돼 운영됐다. 주요 행사로 ▷구미 출신 가수(황치열) 퍼포먼스 및 공연 ▷디저트・건강・해장라면 주제의 요리 경연대회 ▷유튜버와 함께하는 라면 먹방타임 ▷라면 끓여주는 로봇 행사 등이 펼쳐졌다. 또 ▷초보 캠퍼들을 위한 가이드교육 ▷캠핑용품 알뜰 당근마켓, 라면 셀프바 등이 운영돼 라면과 캠핑에 관심 있는 분들이 참여해 함께 즐기고 갓 튀긴 라면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도는 행사장을 찾는 캠핑객 및 방문객들에게 간단한 퀴즈를 통해 행사기간 하루에 400잔 정도의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도내 관광지를 소개한 캠핑매트를 나눠주는 등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페스티발은 일상생활에 친근한 소재인 라면과 캠핑을 지역 내 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한 성공적인 사례가 됐다”며 “지속가능한 행사로 성장시켜 경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의 라면캠핑페스티벌과 지역내 기업들을 함께하는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묶은‘마시구라 재미구라 산업투어’는 지난 2월 진행한 경북도 대표관광상품 지원사업 공모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우수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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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위한「경상북도 탄소중립 지원센터」개소경상북도는 7일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에서 강성조 행정부지사, 배용수 구미부시장, 곽호상 금오공과대학교 총장 및 도내 기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경북 탄소중립 지원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 경북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68조에 따라 지역의 탄소중립 정책 및 녹색성장 추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면‧현장심사를 거쳐 지난달 14일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최종 선정됐다.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탄소중립 기본계획‧지방기후위기적응대책 수립 및 시군지원 ▷에너지, 산업, 수송 등 분야별 탄소중립 구축모델 개발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 ▷온실가스 통계 산정‧분석 및 온실가스 감축인지예산 분석‧지원 ▷기업의 탄소중립 컨설팅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경북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지역 온실가스 배출특성*에 맞는 정책수립 및 시행이 필요한데, 이번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우리 지역에 맞는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 지원과 지역 기업의 저탄소 경영 및 탄소중립 컨설팅을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약 7억톤, 그 중 산업부문 배출량은 2억 3,900만톤(34%), 우리 도는 온실가스 배출량 5,805만톤 중 산업부문 배출량은 4,097만톤(71%)이 배출되어 경상북도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저감 필수 이날 개소식 이후에는 대한환경공학회, 시군 탄소중립 담당자 및 기업체 환경기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탄소중립 기술혁신 산학연 포럼’도 개최했다. 연구기관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도내 온실가스 배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산업부문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기후변화의 위기는 언제, 어느 때,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모른다. 우리와 미래세대를 위해 2050 탄소중립은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며 “이번 센터와 함께 경북의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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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심리회복 지원‘마음 돌봄 비타버스’운영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의료진과 대응인력,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음돌봄 비타버스를 운영한다. ‘마음돌봄 비타버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업무에 지친 의료진과 대응인력의 소진을 예방하고 사기 진작 및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 시는 지난 11일 세명기독병원에서 마음돌봄 비타버스를 첫 운영했으며, 6월 말까지 2곳을 선정(의료기관, 남구보건소)해 4회 운영할 예정이다. 비타버스는 45인승 버스를 개조해 다과방, 활력방, 충전방, 상담방 4구역으로 구성했으며, 대상자의 희망에 따라 4구역 중 일부 또는 전부 이용이 가능하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과방, 의료기기를 활용해 마음안정을 도모하는 활력방, 혈액순환과 근육이완을 돕는 충전방, 개인별 정신건강 상담 및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상담방 운영을 통해 맞춤형 심리회복을 지원하며, 운영인력은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등 총 6명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으로 심신이 지쳤을 의료진과 지역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하루빨리 코로나19 종식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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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방장비관리센터 울진 산불 현장 맹활약경상북도는 지난 4일 발생한 울진 산불 현장에 소방장비관리센터 이동정비반 10명을 편성해 산불 진화 중 고장 난 소방차량 59대를 현장에서 정비해 재난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북도 소방장비관리센터는 2011년 군위 효령면에 전국 최초로 개소한 이래 차량 정비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소방공무원 10명이 근무하고 있다. 센터는 평소에도 도내 모든 소방차량과 화재진압장비 자체 정비를 통해 100% 가동상태를 유지해 왔다. 이번 울진 산불 현장에서는 한울원자력 발전소 인근 자원집결지에 이동정비반을 배치했으며, 전국 12개 시․도에서 동원된 고장 난 소방차량 59대를 수리해 산불 현장 복귀를 도왔다. 특히, 지난 5일 밤 11시경 죽변면 봉평리 현장에서 활동 중이던 소방차량이 산 비탈길에서 주행로를 이탈해 위기에 처했을 때 포클레인 등 협조를 받아 안전하게 조치한 바 있다. 같은 날 저녁 6시경 경기 일산에서 출동한 소방차가 진압 활동 중 배수 배관이 파손돼 활동이 불가하자 즉시 수리 조치해 현장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경북 소방장비관리센터는 지난해 소방차량 605대 1516건을 수리했고, 호흡보호장비 3415점을 완벽히 정비해 1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재난현장에 완벽한 대응을 위해서는 소방 장비의 정상작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방장비 정비·점검에 만전을 기해 현장 활동에 공백이 없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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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 피해지역 동물진료지원에선제적대응 축산분야 산불 피해 복구경상북도는 8일부터 3일 간 경북수의사회와 협력해 울진 산불로 인한 피해동물(가축) 무상진료 및 치료를 위한‘동물진료지원반’을 긴급 구성해 특별재난지역 내 반려동물을 포함한 축산농가에게 동물용 의약품 및 방역물품과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울진에 거주하는 축산농가 및 반려동물 소유자로 지원 신청은 8일부터 울진군 축산부서*에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울진군 미래농정과 : 054-789-6791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산불피해지역 피해동물(가축) 임상관찰 등 무상진료, 화상ㆍ연기흡입 등 피해가 심각한 농가 동물 치료, 동물용 의약품 및 방역물품 등 지원, 축사 화재발생으로 인한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는 약제*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 면역증강제, 스트레스 완화제, 소독약품 등 그 외 약품 동물진료지원반*에 접수되면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피해실태 파악 후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 진료 및 가축피해상황 확인 등 긴급 의료지원을 실시 할 방침이다. * 동물진료지원반 : 3개반 9명(접수지원, 대동물진료반, 소동물진료반)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경북수의사회와 협력해 축산농가와 반려동물 피해 예방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 및 반려동물 소유자는 먼저 자율적인 축사시설 점검 및 가축 관리, 농장 소독 등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고 특히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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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비닐제조업체서 화재…3시간여 만에 진화21일 오후 12시 10분쯤 경북 칠곡군 지천면에 있는 한 비닐제조업체에서 불이 났다. ▲ 칠곡의 비닐공장 화재 진압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칠곡소방서는 이날 낮 12시 31분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 1대를 비롯해 장비 48대와 진화 인력 153명을 투입, 3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공장 3개동 가운데 2개동이 전소되고 사무실동이 절반가량 소실됐다. 인접한 가구점 천정도 일부 탔다. 불이 나자 공장 근로자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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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대구취수원구미이전반대특위, 도청 항의 방문경상북도는 14일 구미시의회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특별위원회 (이하“구미시의회 반특위”)에서 낙동강취수원 다변화 추진과 관련해 도청을 항의 방문하고, 이철우 도지사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시의원들은 낙동강취수원 다변화의 취지, 반대사유, 환경부에서 실시한 낙동강 유역 통합 물관리방안 마련 용역에 대한 검증 결과 등을 설명했다. ※ 지난 1월 18일 윤종호 구미시의원을 위원장으로 7명의 의원으로 구미시의회 반특위 구성 이 자리에서 구미시의회 반특위는 “취수원 이전 관련 연구 용역에서 강변여과수를 활용하는 방안이 경제적으로 최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라며, “대구 취수원을 구미로 이전할 경우 구미는 17조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는 반면, 대구는 엄청난 경제적 이익을 얻게 된다. 환경부와 대구시, 구미시는 거짓프레임으로 시민을 회유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낙동강취수원 다변화는 구미시민의 이해와 동의 속에서만 가능한 일”이라며, “구미시민의 동의절차를 거친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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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형 일자리, LG BCM 공장 착공대한민국의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 ‘구미형 일자리’LG BCM 공장이 마침내 착공식을 갖고 배터리 강국의 꿈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11일 오전 구미코에서 구미형 일자리 LG BCM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 홍남기 경제부총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임서정 일자리수석 등 중앙부처 주요 인사들과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김우성 LG BCM 대표이사 그리고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지역 노사민정 위원, 상생협약 기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테크노파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지원 및 협력기관, 주민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9년 7월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 협약식에 참석한 데 이어, 이번 LG BCM 양극재 공장 착공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구미형 일자리를 통해 대한민국이 배터리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해 그 의미를 더했다. LG BCM 양극재 공장은 구미국가5산단 내 부지 6만6116㎡(2만평), 건물 연면적 약 7만5900㎡(약 2만3000평)로 이는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로 2024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LG BCM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직접고용 187명을 채용하게 되며, 고용 유발효과 8200여 명, 생산 유발효과 7000여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450여억 원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두 차례에 걸쳐 투자협약ㆍ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고용?투자, 상생협약을 구체화하는 노력 끝에 지난달 29일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역 노사민정은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담은 합의를 도출해 상생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근로자는 노사분규를 최소화하고 노사갈등조정위원회 설치 및 참여로 노사협력 강화에 노력하며, 생산성 향상 교육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상생기업은 지역 인재를 우선으로 채용하고, 협력업체ㆍ5산단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ESG펀드 운영, 상생협력기금 조성에 참여한다. 지역 고교와 대학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과 우수인재를 공급하고, 시민사회는 노사 간 갈등 해소 절차에 참여해 우호적 여건을 조성한다. 정부와 지자체는 투자보조금 지원, 국가산단 50년 무상제공, 기업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상생협력기금 조성(60억 원), 상생협력지원센터 등을 통해 근로자 복지 향상에 힘쓴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을 강화해 이차전지 첨단소재 클러스터를 구축, 대한민국 배터리산업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구미형 일자리 공장 착공은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 상황에서 지역의 노사민정이 어떻게 상생해서 대응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구미 공장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설비를 투자해 급성장하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소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최고의 공장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할 것”리라며, “LG화학의 미래 성장동력을 가속화하는 핵심기지 역할을 강화해 지속 성장하는 차별화된 비즈니스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LG화학과 같은 대기업의 지역 투자는 지방이 여전히 투자 가치가 있고 살만한 곳이라는 반증”이라며, “경북이 가진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잘 활용하고, 통합신공항 등을 통해 세계적인 투자 환경을 갖춰 미래 첨단산업분야 글로벌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을 지속해서 유치해 일자리 창출에 더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이번 LG BCM 공장 착공이 가능했다”라면서, “앞으로 지역 노사민정이 합심해 구미가 이차전지 클러스터의 심장으로 도약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형 일자리 사업은 지역경제가 직면해 있는 기존 주력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이차전지 첨단소재 클러스터 구축 등 경북과 구미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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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형 일자리 모델,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구미형 일자리’모델이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문승욱 장관 주재로 서울에서 열린 제5차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위원회 결과, 구미형 일자리 모델을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 상생형 지역일자리란? 통상적인 기업투자, 일자리 창출을 넘어 지역 노사민정 간 사회적 대타협과 양보에 기반하여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유형의 일자리사업 이는 지난 2019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던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식 이후 2년 5개월 만의 성과이다. 이번 선정으로 정부로부터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비롯해 상생협력지원센터 건립, 이차전지 소재 공정지원센터 구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그간 경북도와 구미시는 2019년 1월 광주형 일자리 투자협약식과 그 해 2월에 발표된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확산방안을 기점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화된 일자리 모델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한편, 가능한 사업 분야를 검토하고 투자기업을 물색해 왔다. 2019년 6월에는 LG화학에 구미형 일자리 투자 제안을 하게 됐고, 이후 경북도와 구미시, LG화학은 수차례 협상과 다양한 인센티브 논의를 통해 일자리 모델 방향을 구체화했다. 당시 LG화학은 중국 등 해외 진출을 계획했으나 경북도와 구미시가 지역 노사민정의 양보와 협력에 기반한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을 적극 제안하면서 구미 투자로 이어지게 됐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상생형 일자리의 필수 요건인 상생협약 체결을 위해 지역 노사민정 주체가 모두 참여하는 노사민정협의회를 강화하고,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 논의 과정을 통해 2019년 7월 24일 첫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7월 25일에는 구미코에서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와 구미시, LG화학 간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구미시민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라며, “구미형 일자리사업이 지역경제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LG BCM을 중심으로 구미국가5산단 내 이차전지 첨단소재 클러스터를 구축해 구미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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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비자 권익 강화 위해 뭉쳤다.경상북도는 6일 소비자의 날(12월 3일)을 기념해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경상북도 소비자운동가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소비자교육중앙회경북도지부, 경북지역YMCA협의회, 경북YWCA협의회, 경북소비자공익네트워크, 포항녹색소비자연대 등 5개 소비자단체와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 한국소비자원대구지원 등 유관기관과 학계에서 300여명이 참여했다. ※ 소비자의 날(12월 3일) 소비자의 권리 의식을 신장시키고, 소비자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 1979년 12월 3일 '소비자보호법'이 국회에서 통과된 날을 기념. (기념일 제정일: 1997년 5월 9일) 이번 대회는 지역 내 4만 여명의 소비자운동가들의 소비자권익 활동을 영상물로 공유하고, 소비자주권확립을 위해 애쓴 유공자를 표창하며, 도민이 소비자로서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경영과 가치소비를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구위기 극복을 위한 소비자운동가로서의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도 함께 낭독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코로나로부터 일상을 회복하는 시기에 민생의 현장에서 소비자운동가의 역할이 꼭 필요하다”라면서, “소상공인, 소기업 등을 배려하며 상생하는 데 앞장서는 소비자운동가들이 되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