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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0년 하반기 신규공무원 임용식 개최- 방역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 지키며 신규공무원 50명 임용식 가져 - 포항시는 13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민선7기 후반기 포항시정을 이끌어갈 새내기 공무원 50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임용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및 송경창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과 신규공무원 가족 및 친지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임용장과 공무원증 수여를 시작으로 공무원 선서, 목민심서 전달과 이강덕 시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의료진들의 헌신과 더불어 일선현장 공직자들이 발로 뛰는 행정으로 K-방역의 성과를 이루어냈듯, 오늘 포항시 공직자로 입문하는 여러분들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진다는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여러분의 꿈과 열정이 우리 시를 바꾸어 포항을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였으며, 덧붙여 참석한 가족 및 친지들에게도 감사와 함께 신규 직원들의 앞날에 격려와 응원을 부탁하였다. 한편, 시는 임용식을 마친 후 15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신규공무원들의 직무수행 능력 및 공직사회 적응 향상을 위해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신규공무원의 역할, 민원응대 및 청렴교육, 실무기본교육, SRF를 비롯한 주요 시정현장 방문 등으로 구성된 ‘신규공무원 역량강화 맞춤형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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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여름철 식중독 선제적 대응 위해 위생 점검 실시- 13일부터 식중독 발생 우려 높은 집단급식소·식재료 공급업체 합동점검 -- 건강 취약계층 집단급식소 식중독 및 코로나19 예방 위생 점검 실시 - 포항시는 13일부터 31일까지 여름철 기온상승 등으로 대규모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도교육청, 대구식약청 및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167개소와 사회 취약계층 복지시설 및 산업체 집단급식소 237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위생적 취급기준 및 시설기준 위반 여부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등이며,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추가된 점검사항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등이다. 또한, 시는 식중독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확산 차단을 위해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 운영을 홍보하고 가입을 독려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여름철 식중독 발생 등 급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집단급식소 등 식중독 발생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여,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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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벌레로 벌레를 잡는 친환경 천적 활용 사업 실시- 딸기, 버섯, 부추 천적 활용 친환경 재배 기반 조성 -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딸기, 버섯, 부추 등 지역 특화작목의 친환경 농산물 재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이로운 벌레로 해로운 벌레를 방제하는 천적활용 교육을 7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4회에 걸쳐 실시한다. 천적은 다른 종을 잡아먹거나 다른 종의 몸에 기생하면서 영양을 섭취해 살아가기 때문에 농약을 치지 않고도 천적이 해충을 포식해 방제를 할 수 있어 약해가 없고 일손을 덜 수 있어 농사에 활용되고 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PLS제도 등 농약 안전사용에 대한 대응으로 천적에 관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흥해읍 딸기 재배단지 13농가 3ha에 작은뿌리파리의 천적인 뿌리이리응애를 살포해 고품질 딸기 생산에 기여하였고, 올해는 국비사업으로 딸기 전 재배 과정에 적절한 천적을 투입해 흥해딸기가 친환경재배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연일읍, 동해면, 청림동 지역의 부추, 시금치 등 엽채류 고질 해충인 뿌리응애, 고자리파리 유충 등을 방제하기 위해 뿌리이리응애를 투입해 엽채류 근권 해충을 방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기계면 버섯농가를 대상으로 한 버섯파리 친환경방제 기술시범사업을 통해 스키미투스이리응애를 투입하여 느타리버섯의 대표적인 해충인 버섯파리의 밀도를 낮추는 데 성공하여 1회 생산량 증가뿐만 아니라 상품성이 눈에 띄게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포항시 장영락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천적 활용 교육을 통해 딸기, 버섯, 부추의 주요해충인 작은뿌리파리, 버섯파리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찰 및 방제를 위한 천적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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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노인복지회관 제한적 운영 재개- 이강덕 시장, 면역력 약한 어르신 위하여 현장 방역상황 및 시설 점검 -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 20일부터 4개월간 휴관중인 노인복지회관을 22일부터 제한적으로 운영 재개함에 따라 현장을 찾아 이용 어르신들에게 손 소독제를 배부하고 방역상황 등을 점검하였다. 이 시장은 모처럼 복지회관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묻고, 부분적이지만 다시 문을 열게 된 노인복지회관이 안전한 여가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손 씻기, 거리두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노인복지회관의 위탁 관리를 맡고 있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이날 운영 재개를 위하여 포항시 담당부서 등과 협조하여 사전에 철저한 방역계획을 수립하여 이용자 순번제 출석과 자율이용자 인원통제를 비롯하여 기저질환자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한 이용 자제, 1일 2회 이상 발열체크 및 소독, 시간차 구내식당 이용, 좌석 띄우기, 셔틀버스 인원조정 등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방안 마련에 철저를 기하였다. 이와 함께 거리두기가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부터 제한적으로 운영을 시작하고, 탁구와 당구, 바둑 등의 프로그램은 추이를 살펴가며 순차적으로 재개하기로 하는 한편, 샤워실과 주간보호실, 노래방, 체력단련실, 스포츠댄스 등 밀접한 신체 접촉이 불가피한 시설과 프로그램은 재개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포항시는 앞서 노인복지회관의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발생한 공간협소와 프로그램 확대 요구 등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해 10월부터 예산 4억6천만 원(도비 2억3천만 원, 시비 2억3천만 원)을 투입하여 3층 당구장 및 탁구장 증축, 2층 바둑실 설치 및 별관 포켓볼장 확장 등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여 지난 3월에 완공하였다. 이강덕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무료하고 위축됐던 어르신들의 일상이 복지회관의 운영 재개로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가 중요한 만큼 면역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방역과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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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붕에 바르는 썬크림 ‘쿨루프’ 시공- 쿨루프(cool roof)로 폭염을 이기고 시원하게 여름 나세요 - 포항시는 포항시 기후변화교육센터와 함께 기후변화로 인한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줄이고자 폭염대응 지원을 위해 쿨루프 시공 사업을 추진하였다. ‘쿨루프(cool roof) 시공’이란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태양광 반사 및 태양열 차단 효과가 있는 흰색 차열 페인트를 칠하는 것으로 건물에 열기가 축적되는 것을 막아 실내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쿨루프 시공은 여름철 외부 열을 차단하여 태양열의 88%를 반사시켜, 실내온도를 3~4도까지 낮출 수 있고, 겨울철에는 내부 열 방출을 차단시키는 단열효과를 통해 연료 및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고 그로 인해 온실가스도 감축할 수 있다. 포항시는 포항시 기후변화센터를 주관으로 2018년에는 죽도동 경로당을 시작으로 2019년 우현동 경로당에 쿨루프 시공을 하였다. 올해는 시공 대상을 4개소로 확대하여 오천읍 구정1리 노인회관, 제철동 어울림 복지회관, 해도 분회경로당, 해도어르신행복센터에 쿨루프 시공을 완료하였다. 특히, 해도 분회경로당과 해도어르신행복센터 쿨루프 시공 작업에는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포항시 지속가능발전대학 1,2기 졸업생들이 동참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포항시 신구중 환경정책과장은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큰 공사 없이 비교적 간단하고 효과적인 폭염 대책인 쿨루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시민들도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한 저탄소생활 실천과 온실가스 줄이기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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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무더위와 코로나19 ‘이중고’에 팔 걷었다- 이강덕 시장, ‘여름철 폭염 및 하반기 코로나19 대응 대책 점검회의’ 주재 -- 장마 대비 사전점검 철저 및 코로나 재유행 대비 선제적 대응 주문 - 포항시는 2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여름철 폭염·폭우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축을 목표로 ‘여름철 폭염 및 하반기 코로나19 대응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분야별 계획을 점검했다. 이강덕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강재명 포항시 감염병대응본부장의 ‘하절기 코로나19 및 가을철 2차 대유행 대비 방역 대책’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부서별 폭염·폭우 및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대책을 보고하고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앞서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5∼1.5도 높고, 폭염일수의 경우도 평년의 9.8일보다 긴 20∼25일 정도로 전망됨에 따라 지난달 20일부터 폭염대비 T/F팀을 구성·운영에 들어가는 한편 부서별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포항시는 관련해서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관리를 시작으로 616개소의 무더위쉼터 운영 등 부서별 폭염 대비 추진현황과 향후 대책 계획을 점검하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와 함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포항시는 또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은 해수욕장 개장 대비를 비롯하여 마스크 추가 확보, 각종 시설에 대한 생활방역 강화 등 선제적 대응과 예방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이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때 이른 폭염까지 겹치면서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면서 “코로나19에 철저히 대응하면서 폭염·폭우대책도 빈틈없이 추진해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전 부서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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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강 야외 물놀이장 개장 ‘잠정 연기’포항시는 최근 수도권 코로나19 감염증 재확산 추세에 따라 당초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장할 예정이었던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의 운영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이 서울 및 수도권지역과 대전지역을 거쳐 전국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서울 한강지역 야외 물놀이장 8개소 전체 휴장, 대구․경북지역 6개소 휴장, 경기․부산․울산․전북 등 6개소를 휴장하는 등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야외 물놀이장 운영을 연기하거나 보류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야외 물놀이장 시설이 이용자 간 밀집도가 높아 주 이용층인 유아 및 어린이, 청소년 등이 코로나19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운영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조철호 포항시 형산강사업과장은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기대했던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양해를 구한다.”며 “무엇보다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코로나19의 확산 추이와 상황 변화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향후 야외 물놀이장 개장 여부를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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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영일만항 인입철도 상업운행 개시- 7월 1일부터 주 6회 운행, 올해 내 주 20회 증편 운행 추진 - 포항시는 7월 1일부터 포항영일만항 인입철도 상업운행을 본격 개시함에 따라, 컨테이너 화물의 본격적인 철도운송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첫 상업운행에 운송되는 품목은 주로 동남아지역에서 수입되어 발전소에 납품되는 우드팰릿으로 1회에 20피트 컨테이너 40개씩을 운송하게 되며, 지금까지는 부산항을 통하여 수요처까지 철도로 운송되었다. 포항영일만항의 물동량은 그동안 철도운송이 불가능하여 트럭운송에만 의존해 왔으며, 이는 대량화물에 대한 육상운송에 있어서 약점으로 작용했다. 포항시는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1,696억원의 국비를 투자해 포항역에서 영일만항까지 11.3km 구간에 대한 철도개설과 철송장설치사업을 2013년 11월에 착공하여 지난해 12월 완공하였다. 이에 시는 그동안 트럭운송에만 의존하던 영일만항 물동량의 육상운송 체계가 철도와 트럭 병행운송이 가능해져 대구․경북권과 강원권의 내륙 대량화물 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영일만항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초 대북방 특화항만의 목적으로 건설된 영일만항은 앞으로 중국 동북3성과 러시아 극동지역과의 교역이 활성화되면 대량 운송수단인 철도 수송이 반드시 필요함에 따라, 다가올 북방지역과의 교역 활성화에 대비한 대형 인프라를 사전에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전국 12개 수출입컨테이너 항만(영일만항 6위권)이 있는 도시는 해당지역 일자리와 기업경쟁력 강화 등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항만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등 물동량 확대를 통한 항만활성화 정책을 경쟁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그동안 철송화물 유치를 위해 경북북부권과 강원권 대형 화주뿐 아니라 중국 동북지역과 러시아 극동지역 수출입화물 유치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관련기업체, 선사, 포워더와의 협의를 통한 영일만항 물동량 증대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포항시는 7월 영일만항 인입철도 첫 상업운행을 시작으로 올해 내로 주 20회 증편 운행을 위해 대형화주 및 선사, 코레일 측과 물동량 유치와 화물열차 추가투입을 협의∙추진 중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항만산업은 철강산업과 더불어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가 매우 큰 기간산업으로서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업의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더불어 물류경쟁력 강화가 필수이며, 시에서는 기업 기술개발지원과 물류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인프라 등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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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철저한 방역 속 6개 해수욕장 개장 준비- 포항시, 7월 1일부터 영일대해수욕장을 포함한 6개 해수욕장 개장 -- 샤워장 칸막이 설치, 임시 격리소 설치, 방역물품 및 일지비치 등 방역 철저 - 포항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코로나19 철통방역 체계 하에 영일대해수욕장 등 6개 해수욕장에 대해 바다시청, 바다보건소, 바다파출소를 운영한다. 포항시는 해양수산부 2차 대응지침(2020.6.18. 발표)에 의거해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을 구성하였으며, 대응반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보건소, 유관기관, 현장지원반(바다시청), 방역관리반(수탁단체) 등 협력체계로 해수욕장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 전반을 담당하기로 했다. 그 외 해수욕장별 방역관리자 지정, 샤워장 칸막이 설치, 해수욕장별 임시 격리소 설치, 안내판 및 홍보 현수막 설치, 방역물품 및 일지 비치, 간호대체인력 등 지원인력 1일 100명이 배치되는 종사자에 대한 교육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 중심에서 지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해양수산부 2차 대응지침에 의거 모든 해수욕장에 대해 개장식과 이벤트, 축제, 체험행사 등을 취소하기로 했다. 지침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30만 명 이상 방문하는 해수욕장은 백사장 자리 현장예약 및 배정과 해수욕장 밀집 현황을 확인하여 이용객 분산을 유도하는 혼잡도 신호등제를 운영하며, 전라남도 14개 해수욕장은 해수욕장 사전예약제를 시범운영 한다. 포항시 관내 6개 해수욕장은 이 기준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여름 피서철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여 파라솔 이용자 및 장기 이용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 후 손목밴드를 교부하며, 화장실별 청소인력은 기존 1명에서 3명으로 확대하여 관리를 강화하고 일일 시설 소독 1회, 환기 2시간 이상 시행을 철저히 준수하기로 했다. 해수욕장 내 코로나19 유증상자, 의사환자 발견 시에는 즉시 격리 후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의거 보건소 검사 후 결과 통보 시까지 자가격리 조치하고, 바다시청은 이용객에게 즉시 상황을 알리고 운영 일시중단 및 시설 폐쇄, 소독 및 방역 후 보건소와 협의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 지시에 따라 재개여부가 결정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여름철 피서객 방문은 우리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지만, 그 보다 중요한 것은 코로나19 방역이다.”라며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인근 상가 등 모든 업종에서 다 같은 마음으로 방역을 하고 손님을 맞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와 해양수산부는 합동으로 지난 16일 관내 해수욕장에 대한 방역준비 상황을 점검했으며, 시 자체적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6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현장중심의 지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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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강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 민·관 함께 퇴치 나서- 돼지풀, 가시박 등 외래종 유해식물 제거에 구슬땀 - 포항시는 지난 20일 형산강변에서 수변 생태계를 교란하는 유해식물을 퇴치하는 활동을 벌였다. 이날은 장미사랑회, 포스코엠텍, 바르게살기 운동협의회 청년회 등 민간단체를 비롯하여 지역주민, 공무원 등 50여 명이 함께하여 그 의미를 더했으며, 장미사랑회는 참석자들에게 형산강 수변 일대에 서식하는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의 종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및 올바른 제거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날은 유해식물 제거 활동과 더불어 주변 환경 정화활동도 겸하여 건강한 생태계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깨끗한 수변환경을 조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조철호 형산강사업과장은 “시민들이 깨끗한 형산강 수변공원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형산강의 생태환경을 면밀히 관찰하고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