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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4년 1월 공무원 마인드교육 실시포항시는 17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포항시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1월 공무원 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달 12일부터 일부개정 시행되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숙지와 직원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개최됐으며 포항시 양성평등전문요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하은희 강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구체적인 일상생활 속 사례와 함께 교제 폭력 및 스토킹 행위와 범죄의 개념과 유형, 대응 방안을 설명하고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으로 반의사불벌죄가 삭제돼 피해자가 원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처벌받을 수 있게 된 점을 강조하며 새롭게 도입된 피해자 지원체계를 교육했다. 또한 성인지 관점에서 성희롱·성폭력 및 2차 피해 예방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면서 일상생활 속 폭력에 대해 성인지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어야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공직 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성호 총무새마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올바른 성인지 관점을 가지게 됨으로써 공직 문화에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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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올 한해 민생경제 회복과 매력적인 상권 창출에 올인!포항시는 올 한해 경제정책 방향을 ‘민생경제 회복과 지속가능한 상권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방물가 안정관리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지역가치를 살린 매력적인 상권 창출 △민간협력 상생기반 조성 등 다양한 시책으로 민생경제의 역동성을 높일 계획이다. 먼저 지방물가 안정 관리를 위해 물가 상승률이 높은 개인서비스요금 관리에 집중한다. 지난해 착한가격업소를 전국 최대규모인 200개소를 지정한 포항시는 올해에도 지정업소를 확대하고 착한 가격이 포항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자율적인 가격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상인들의 자정 노력 및 물가안정 동참을 유도하고, 물가모니터요원을 상시 운영해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경제 위기 상황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전망 확충과 매출 회복, 자생력 강화 등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 대해 150억 원 규모의 재원 조성을 통한 특례보증 지원과 이차보전금 지원 등 촘촘한 금융지원을 통해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영세소상공인들을 위한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주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등 맞춤형 자금지원으로 경영안정을 돕는다. 특히 변화하는 경제생태에 대응 역량을 갖춘 e-커머스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라이브커머스·방송지원,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을 확대해 온택트 시대 상권 주도형 소상공인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배달수수료를 낮춘 공공배달앱 운영 지원, 점포환경개선을 위한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을 추진해 소상공인의 경영기반 마련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가치를 살린 매력상권 조성에 나선다. 총 9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전통시장을 시민 중심의 라이프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지역가치와 문화를 살린 관광시장 확장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내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죽도시장 글로벌 웰컴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 추진하고, 청하공진시장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 주요명소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전시설을 강화하고, 환경개선, 주차장 조성 및 아케이드 시설, 장옥개축 등 시설현대화로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및 상생 소비축제를 통해 민관협력 상생기반을 조성한다. 소비확산을 위해 포항사랑상품권을 올해 총 2,000억 원을 목표로 발행하며, 포항사랑상품권 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해 관광객들의 지역 내 소비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소비축제와 영일만친구 야시장도 개최한다. 이강덕 시장은 “민생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 상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시책 발굴에 고민과 노력을 쏟을 것”이라며, “민관이 협력하고 상생하는 상권 기반을 조성해 포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행안부, 경북도 등 각종 경제 관련 평가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특히 행안부 물가안정관리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및 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지난해 재정인센티브로 상·하반기 총 2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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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어려운 경제 여건 속 고용 촉진을 위한 일자리사업 참여 모집포항시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업취약계층의 고용지원을 위하여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2024 상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상반기 사업개시일 기준 근로 능력이 있는 18세 이상의 포항시민 중 가구 기준중위소득이 60% 이하면서 재산이 4억 원 미만(공공근로 3억 원)인 자이다.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신청자의 재산·가구 소득, 취업취약계층 및 연속참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후 선발할 계획이다. 사업은 오는 3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약 3개월간 추진할 계획이며 △호미곶 둘레길, 영일대 해수욕장, 스카이워크 등 관광지 정비 △영일민속박물관, 양덕 한마음체육관 등 문화생활공간 정비 △관내 환경정비 등 총 79개 사업에 182명을 선발, 다양한 분야에 배치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서는 161개 공공부문 사업에 532명이 근무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이 지속됨에 따라 일자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안전보건교육 실시와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의 공고문 내용을 참고하거나 포항시 일자리청년과 사회적경제팀(☎270-3924)이나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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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형 복지혁신으로 시민 모두가 누리는 복지플랫폼 구현한다!포항시는 포항형 복지혁신으로 시민 모두가 누리는 복지플랫폼을 구현해 지속가능한 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리는 복지 실현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연계로 세대별 공감복지를 추진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으로 사회안전망을 한 층 더 강화한 바 있다. 주요 성과로는 휴일과 야간에도 운영하는 시간제 긴급보육시설을 2개소로 확대 시행했고, 다함께돌봄센터를 4·5호점과 올해 1월 초에 개소식을 가진 양덕아이꿈섬마을돌봄터인 6호점까지 3개소를 확충해 아동 돌봄 공백 해소에 앞장섰다. 또한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 통합 보훈회관, 공동육아·가족상담·돌봄 복합 플랫폼인 가족행복센터를 개관해 복지 인프라를 확충했고, 지난 2012년과 2017년에 이어 여성친화도시 3차 재지정으로 포항시가 명실상부 여성친화도시임을 입증했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복지시정 운영으로 시민 모두가 복지혜택을 누리는 ‘모두의 복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초저출생·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지속가능 복지 구현을 위한 포항형 미래복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노인주거시설인 은빛빌리지 46세대를 5년에 걸쳐 케어안심주택으로 리모델링하는 한편 재가에서 거주하는 독거노인 500세대에 낙상방지 안전환경을 조성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포항형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요양, 주거 등 기존 돌봄서비스에 재가의료서비스를 연계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돌봄 체계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시립오천힐스어린이집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내 최초로 24시간 365일 돌봄이 가능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올해 7월 흥해아이누리플라자 내 키즈카페·장난감도서관 개관과 아동보호치료시설 설치 등 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건강한 육아 문화를 조성한다. 아울러 환동해 호국역사기념관 건립을 추진해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명품 장례 문화 공원으로 거듭날 추모공원은 올해 상반기 내에 입지 후보지를 최종 선정해 오는 2028년 개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밖에도 포항시는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서 지역 정주까지 지원 가능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주로 특정 계층에 한정돼 지원되던 복지가 앞으로는 시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복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민 모두가 포항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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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사랑상품권 설맞이 10% 특별할인 판매로 민생경제 챙긴다!포항시는 오는 24일부터 올해 포항사랑상품권 첫 할인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는 설 명절을 맞아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고, 시민들의 가계부담 완화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300억 원을 발행해 10% 특별할인판매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카드·모바일형(이하 포항사랑카드) 200억 원, 지류형 100억 원 등 총 300억 원을 판매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상품권 개인 할인 구매 한도는 포항사랑카드와 지류형을 통합해 월 40만 원까지며, 지류형 상품권은 최대 20만 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의 보유 한도는 70만 원이며 충전하기 전에 카드 잔액을 모바일 앱(IM#)에서 미리 확인하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모바일 앱(IM#)에서 00시 15분부터, 105개소 판매대행점과 대구은행 ATM기(49개소)·셀프창구 등은 영업시간에 충전할 수 있고 지류형은 165개소 판매대행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판매대행 금융기관은 시 포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음식점,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의 2만여 개의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모바일 앱(IM#) 사용이 취약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카드형 상품권 확대방안의 하나로 오프라인 충전처를 105개소로 확대해 현재 포항사랑카드 사용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시는 사용과 충전이 편리해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고 부정유통도 방지할 수 있는 포항사랑카드 발행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 발행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설맞이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시작으로 올해 상시 7% 할인판매 등 총 2,000억 원을 발행해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해 이용자들의 상품권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소비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이 지난 7년간 다양한 정책 추진과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힘입어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방시대 지역경제의 중심축인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와 포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포항사랑상품권 활성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부터 7년간 포항사랑상품권 1조 9,945억 원을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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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4년 기초주거급여 지급선정기준 완화로 확대 지원포항시는 주거가 불안정한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3년 기준중위소득 47%에서 2024년 기준중위소득 48%로 기초주거급여 지급 선정 기준을 완화했다. 주거급여는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양질의 주거 수준을 확보하기 위해 지급한다. 수급자의 가구원 수, 거주 형태, 지역 여건 등을 감안해 임차수급자에게는 임차급여, 자가 수급자에게는 주택 노후도에 따라 수선유지급여가 지급된다. 임차급여는 4급지(그 외 지역) 기준으로 1인 가구 최대 17만8천 원, 2인 가구 최대 20만1천 원, 3인 가구 최대 23만9천 원, 4인 가구 최대 27만8천 원이 지원된다. 자가가구는 주택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457만원/3년), 중보수(849만원/5년), 대보수(1241만원/7년) 구분해 지원한다. 1인 가구 선정기준은 106만9,654원, 2인 가구 176만7,652원, 3인 가구 226만3,035원, 4인 가구 275만358원으로 확대된다. 시는 올해 294억 원의 주거급여 사업비를 확보해 시민이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세대별 맞춤형 주거정책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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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공무원의 힘찬 출발! 포항시, 신규 공무원 75명 임용식 개최포항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은 총 75명으로 △행정 30명 △세무 2명 △사회복지 7명 △공업 5명 △농업 2명 △해양수산 2명 △보건 2명 △간호 6명 △환경 1명 △시설 13명 △운전 2명 △학예연구 2명 △농촌지도 1명이다. 신규 공무원은 임용장 수여와 선서문 낭독을 통해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헌법과 법령을 준수하며 시민 행복을 위해 공직 생활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 공무원은 포항시 소속 직속기관 및 사업소, 각 구청과 읍면동 등 행정 일선에 배치되어 지역 발전을 위해 대민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시청 가족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며 신규 임용되기까지 이끌어주신 가족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며, “공직자로서 포항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신규공무원은 지난해 하반기 명예퇴직자 및 퇴직자 등의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예년보다 임용자 수가 다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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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가 모이는 ‘포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위해 머리맞댔다포항시는 11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포항교육지원청, 지역대학 및 고등학교, 지역 기업, 지역 교육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교육발전특구 실무협의체는 지난해 3월 구성됐으며 지속적인 회의를 개최하며 포항형 교육모델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오고 있다. 시는 ‘미래를 여는 문, 포항형 지역인재 선순환 교육 생태계 구축’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돌봄 확대를 위한 환경구축 △학교현장 자율성 확대로 포항 공교육 경쟁력 강화 △고교-대학 연계 고등교육 혁신 체계 구축이라는 3대 중점과제와 7개 세부계획을 설정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포항형 교육발전특구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교육 활성화와 교육모델 발굴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포항시와 포항교육지원청은 실무진으로 구성된 교육발전특구 TF팀을 구성·운영하는 한편 포항형 교육발전특구 정책안 마련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지정 연구용역 추진 및 포항시민 대상 교육발전특구 추진 방향 설문조사를 시행해 포항만의 특화된 교육모델 발굴을 위한 체계적인 절차를 추진 중에 있다. 이강덕 시장은 “교육발전특구는 인재가 모이는 활기찬 지역을 조성해 지역 공교육을 발전시키고 지방시대를 구현하는 사업”이라며 “유아에서부터 초·중등, 대학까지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머무르고 싶은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교육주체 간 긴밀하게 협력해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지역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에서부터 지역 정주까지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신청 지역은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검토와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 장관이 지정하게 되며, 선정된 지역은 3년간 최대 30억 원에서 100억 원의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를 지원받게 된다. 공모 신청은 2월 9일까지이며, 3월 초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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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촌인력지원센터, 농업인 안전교육 실시포항시 농촌인력지원센터는 10일 인력을 이용하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안전 및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영하는 지원센터와 농협중앙회 포항시지부에서 위탁 운영하는 중개센터 2개소를 운영하며,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한 인력 중개업무를 한다. 센터는 먼저 농촌 일자리를 구하고자 하는 일자리 참여자(도시 유휴인력 등)를 모집해 과수 적과 및 수확 등을 위한 기초 교육을 실시하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의 인력 수요를 신청받아 중개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해 기준 4,812개 농가에 2만 2,452명의 일자리를 중개했을 뿐만 아니라 도시 은퇴자 및 전문기술이 없는 주부들에게 교육과 실습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해 도농 상생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인력지원센터를 이용한 농업인은 “점점 심해지는 인력난으로 농번기에 일손을 구하지 못해 적기 파종이나 수확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인력지원센터의 중개 덕분에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경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 방법 교육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이 되길 바라며, 향후 중개업무의 점진적 확대로 안정적인 농업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농촌인력지원센터(☎261-770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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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구보건소, 포스텍 의대 유치 지역 내 종합병원에 협조 요청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역 내 종합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는 한편 포스텍 의대 유치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포항시는 지역 내 의료기관과 감염병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긴밀하게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의료인력의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지방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인건비 상승과 환자의 대도시 유출 등에 따른 의료환경 개선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남구보건소는 지역 내 종합병원을 방문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포항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포스텍의대 설립’에 대한 당위성을 의료 관계자에게 설명하고, 관내 의료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의대 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기성 남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코로나19 대응 시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건강권 수호에 앞장선 지역 내 의료기관에 감사드리며, 포스텍 의대가 우리 시에 설립될 수 있도록 지역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