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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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새해 금연, 영주시보건소와 함께영주시보건소는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을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연상담실을 운영, 스스로 금연을 실천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 금연을 희망하는 영주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금연상담실에서는 전문 금연상담사가 일산화탄소 측정과 니코틴 의존도 검사를 통해 건강상태 점검 및 개인별 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등록자들에게는 금단증상에 따른 대처요령을 제시, 6개월간 관리하는 등 금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등 금연보조제와 금연파이프, 비타민 등 행동 강화물품을 제공하며, 등록 후 각각 3개월과 6개월 금연에 성공하면, 축하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바쁜 직장생활로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금연 희망자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기관별 신청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금연클리닉 관련한 사항은 영주시보건소 금연상담실(☎054-639-5756~7)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하는 시민들이 보건소 금연클리닉의 전문적인 지원을 받아 금연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건강한 금연환경을 조성해 시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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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현장기술지원으로 수질오염 사전 차단!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도내 환경기초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수질관리의 문제점이나 수질 검사업무 점검 및 교육 등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기술지원 대상은 실험실이 운영되고 있는 도내 공공하수처리시설 13개소와 분뇨·가축분뇨처리시설 4개소이며, 수질검사 업무뿐만 아니라 실험실 안전관리 및 애로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소통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환경기초시설에서는 공공수역으로 배출되는 방류수에 대해 자체적으로 수질검사를 수행하고 있어 수질검사의 정확도와 신뢰성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분석요원의 숙련도 향상과 시약조제 및 위험물 관리, 분석 장비운영과 결과처리 등 실험실의 운영과 안전관리를 위한 실무적인 내용에 대해 세부적으로 기술지원을 했다. 2024년에는 공공하수처리시설과 규모가 작은 개인하수처리시설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수질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화성 경북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안전한 수자원 확보를 위해서는 환경기초시설의 수질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실험실 선진화와 더불어 지속적인 기술지원으로 도민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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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국가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전략 수립 회의 개최포항시는 2일 PBC(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산업부의 바이오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이하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따른 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추진단 전략 수립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 수립 회의는 지난해 12월 27일 산업부의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개시 후속 조치로 진행됐으며, 육성계획서 작성 등 공모 대응에 대해 포스텍 고용송·장진아 교수, 경상북도, 포스텍, 포항테크노파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용송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특화단지 공모 취지에 맞춰 미국 보스턴 등 주요 기관과의 국제협력 방안을 강조했고, 장진아 포스텍 기계공학과 교수는 포스텍이 바이오프린팅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장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국가 첨단전략기술인 오가노이드(organoid, 유사 장기) 분야 관련 기업과의 협력 중요성을 설명하는 등 세부적인 전략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해 10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지역 내 산·학·연·병·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했으며, 11월에는 바이오 특화단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사를 선정, 지난달에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해 착수 보고를 한 바 있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산업부 ‘국가첨단산업 경쟁력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후속 조치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3개 분야에 전국 7개 특화단지를 지정했으며, 최근 바이오 분야를 새롭게 추가했다. 특화단지에 지정되면 핵심 산업단지 기반 시설 구축 지원, 인허가 신속 처리, 세액 공제, 용적률 완화, 기업실증 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 추가된 바이오 분야는 2개의 국가 첨단 전략기술이 포함돼 있으며, 바이오의약품 개발·제조에 적용되는 동물세포 배양·정제 기술과 고품질의 오가노이드(organoid, 유사장기) 재생 치료제 개발·제조에 적용되는 오가노이드 분화 및 배양 기술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시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를 중심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분야 핵심 사업들과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바탕으로 바이오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육성을 통한 지방소멸 극복의 모범사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1월 중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관련 설명회를 개최해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요건·절차, 육성계획서 작성 지침 등에 대해 안내하고, 2월 말까지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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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광주 등 영호남 지자체 공동, 「달빛철도특별법」조속 처리 국회에 촉구영호남 14개 지방자치단체장은 3일(수) 공동으로「달빛철도특별법 제정안」(이하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국회의장과 여야 양당에 전달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 6개 시·도지사와 달빛철도 경유지역 8개 시장·군수 공동명의로 된 이번 건의서는, 작년 말 국회 통과가 무산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법은 헌정사상 최다인 국회의원 261명이 공동발의한 여야 협치의 상징법안, 영호남 상생과 균형발전의 대표 법안임에도 기재부 등 정부 반대와 수도권 중심주의에 눌려 작년 말 상임위 통과 이후 법사위에 상정되지 못한 채 해를 넘겼다. 영호남 14개 지자체장은 건의서에서, 달빛철도가 오랜 기간 숙의과정을 거친 영호남 30년 숙원사업임에도 선거용 포퓰리즘이라고 매도하는 일부의 주장을 비판하며, 달빛철도 건설은 동서화합, 지방소멸 위기 극복, 수도권 과밀화 해소, 국토 균형발전, 신성장동력 창출 및 국가경쟁력 향상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사업이므로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에 여·야 의원이 결단할 것을 촉구했다. 영호남 지자체장들은 이번 건의서를 국회의장, 여야 양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 함께, 특별법 공동발의에 동참한 여야 국회의원 261명 모두에게 전달하며 여야 협치와 영호남 상생발전의 정신을 특별법 최종 통과까지 이어주도록 요청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달빛철도특별법」은 장기간 달빛철도의 진전을 막아온 근시안적인 경제논리와 수도권 일극주의의 족쇄를 끊고 영호남 30년 숙원사업을 성사시키는 입법이다”며, “이번 임시국회 내 법사위 상정과 본회의 통과를 국회에서 결단해 주시기를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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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철저한 사전 대비로 지진해일 피해 없어...새해 첫날 일본 도야마현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4의 강진으로 동해안 지역에 지진해일 발생이 예측됨에 따라, 경북도는 조직 개편된 안전행정실에서 즉각적인 대비 태세를 갖추고 초기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일 동해안 지진해일 발생 예측 정보에 따라 해안가 접근금지 및 지진해일 대피안내문자 발송, 민방위통제소 경보단말 음성방송 등 도민들에게 상황을 즉각 전파하고 행동요령 홍보를 실시했다. 또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동해안 5개 시군과 함께 24시간 대응체계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며 피해를 예방하고 무엇보다도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북 동해안에 예고된 지진해일은 0.3m내로, 지진해일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기준인 지진해일 주의보(0.5~1.0m)에 해당하지 않지만, 추가 여진 발생과 너울성 파도 등에 대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경북도내 접수된 지진해일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지진해일은 사전 대피가 중요한 만큼 특보가 발표되면 즉시 주변의 지진해일 긴급 대피장소나 3층 이상 건물 또는 해발고도 10m 이상의 높은 곳으로 대피하여야 한다”며 “도민들께서는 평소 대피장소를 확인하고 지진 또는 지진해일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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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중요목조문화재 안전경비원 신규 채용경북 영주시는 문화재 재난 및 훼손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중요 목조문화재가 있는 부석사, 소수서원 등에 근무하는 안전경비원 채용을 완료하고 4일부터 현장근무에 투입한다. 영주시는 소방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지원자 중 소방기구 사용 관련 실기시험과 안전경비원으로서의 자세를 평가하는 면접시험을 통과한 우수 인력 24명을 선발했다. 문화재 안전경비원은 세계유산 부석사와 소수서원, 국가민속문화재인 무섬마을과 보물 나한전이 있는 성혈사에 각 6명씩 배치돼, 주·야간 교대로 24시간 근무하게 된다. 한상숙 문화예술과장은 “정기적인 안전경비원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해 유사시에도 신속한 대응으로 역사 깊은 영주의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보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전경비원이란 화재 등 초동대응이 긴급히 요구되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배치되는 전문 경비인력이며 2009년 이후 문화재청에서 전국 각지에 배정해 해당 지역에서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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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군위 상수도사업소」 제막식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경식)는 1월 3일(수) 대구상수도사업본부 군위사업소(구 군위군 맑은물사업소) 제막식을 개최했다.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조직으로 첫발을 내딛는 군위사업소의 발전을 기원하는 제막식을 개최했다. 군위군은 지난해 7월 1일 대구광역시에 편입됐으나, 상수도 업무는 2024년 1월 1일자로 상수도사업본부 군위사업소로 새롭게 조직을 신설해 업무를 개시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새로 조직된 군위사업소를 관리팀, 요금팀, 공사팀, 정수팀 4개 부서로 기존의 조직보다 한 개 팀을 보강했으며, 앞으로 대구광역시 편입에 따른 주민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 홍보를 통해 업무의 조기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경식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 군위군민에게도 더욱 강화된 수질관리와 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공항 개항시기에 맞춰 상수도 인프라 구축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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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 예방수칙 당부포항시가 겨울철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의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로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겨울에 더 자주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설사, 구토, 복통 등이며,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자, 5세 미만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에서는 심각한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물 익혀 먹기 △칼, 도마 구분해서 사용하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 씻기 △물 끓여 먹기 △공용 시설 및 물건 소독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연중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교육과 함께 수인성·식품 매개 질환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더욱 유행하는 시기인 만큼 급식소나 가정에서도 예방수칙을 잘 숙지해 철저하게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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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박규탁 의원‘1억 기부’아너소사이어티 가입경상북도의회 박규탁 도의원(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은 1월 3일 새해를 맞아 2024년 첫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이름을 올렸다. 이날 칠곡군청에서 진행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에는 박규탁 도의원을 비롯한 칠곡군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이번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칠곡 내 어려운 경제적 환경에 처한 가정과 사회적으로 취약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하였거나 5년 이내 기부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더 밝은 내일을 여는 사회지도자들의 모임이다. 한편 박규탁 도의원은 지난달에도 경북도의회 초선의원 모임인 초우회 회장으로서 회원들과 함께 성금 200만원을 모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데 이어, 이번에는 개인 자격으로 기부금 1억 전달을 약속함으로써 기부문화 실천과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박규탁 초우회장은 “2024년 첫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어 영광”이라며 “기부금 전달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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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 수출 500억 달러 목표… 공격적 해외마케팅 전개경북도는 지정학적 충돌과 세계 경기회복 지연 등 어려운 무역환경 가운데서도 수출 500억 달러, 무역흑자 270억 달러를 목표로 수출증대를 통한 지방시대 견인을 위한 「2024 경상북도 통상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2024년도 수출 목표를 2023년 예상치인 465억 달러를 넘어 수출 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경북도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해외 진출 수요 폭발에 따른 수출시장 직접 개척 ▲온라인 기반 수출 확대 ▲수출 비용 절감을 통한 수출 안정화 유도 ▲국내외 수출기관과의 협업사업 등을 통해 총 3,000여 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우선, 기업들의 해외 진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시무역사절단 파견,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상품전 운영 등 권역별 품목별 맞춤형 시장개척 사업을 총 27회 3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흥시장은 식품과 소비재 진출을 위해 2월 하순부터 동남아, 베트남, 중국 등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함과 동시에 홍콩, 광저우, 필리핀 등 해외 전시상품전에 참가한다. 선진시장은 2차전지, 소재부품, 화장품 진출을 위해 뮌헨 배터리전,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전 참가와 함께 일본 소부장 및 유럽 뷰티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경북 2대 수출시장인 미국은 LA한국상품전과 화장품전문전시회(코스모프로프) 참가, 미래차 무역사절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둘째, 온라인을 활용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강화한다. 기존의 아마존, 이베이, 쇼피, 엣시(핸드메이드 제품몰)와 더불어 올해는 미국 월마트와 러시아 줌(Joom) 등 총 10개국 7개 글로벌 온라인몰에 140개사를 대상으로 외국어 상품페이지 제작 및 홍보 판매와 배송을 지원한다. 구미상공회의소에 설치된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에서는 수출제품 홍보 사진과 외국어 동영상을 촬영해 해외구매자와의 수출 상담에 적극 활용하며, 한국 대표 글로벌 온라인전시장인 바이코리아에도 도내 중소기업 100개사를 입점해 1:1 화상 수출 상담을 병행한다. 셋째, 기업들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수출 비용 절감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업체별로 연간 한도 수출물류비 1천만원,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시 부스임차 및 장치비 1천만원, 수출종합패키지 1천만원, 수출보험 4백만원, 해외인증 6백만원, 국제특송(EMS) 4백만원, 해외출장 비용 2백만원, 중소기업 통번역과 해외시장 조사를 각각 1백5십만원 내에서 지원하고, 미국 에이치마트(H-Mart)를 활용한 상설판매장 운영과 중소기업 임직원 무역 실무교육도 실시한다. 넷째, 국내외 수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지원사업도 전개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를 포함해 해외 6개국에 파견한 경북도 해외통상사무소에서는 주도적으로 경북상품 수출 확대에 나서고, 1,100개사의 회원사를 보유한 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도 연초 시책설명회, 해외시장 정보지원, 시장개척사업을 추진한다. 해외한인무역협회(OKTA)와 경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동남아 및 유럽 경북우수상품전 개최를 위해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또 포항과 구미의 FTA 활용지원센터는 관세사와 연계한 1:1 자유무역협정(FTA) 컨설팅에 나서고, 시군과는 경북도와 사업예산 5:5 매칭을 통한 해외마케팅 공동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작년에는 집단 감염병 시기에 발생한 비대면 과잉 수요가 정상화되고 선진국과 신흥국 경기가 모두 위축되면서 국가와 경북 수출 모두 감소세를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한류 열풍과 함께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한 식품과 화장품의 인기를 확인했고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2차전지 관련 품목이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부상했다”라며, “앞으로도 경북의 수출 영토 확장과 함께 지역경제의 성장 기반인 수출의 중요성을 바로 인식하고, 우리 기업의 대내외적 무역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수출 500억 달러 달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