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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빠르고 편리한 코로나19 익명검사 추진포항시는 외국인이 근무하는 식당·마사지업소 등에 종사하거나 방문한 사람들은 남·북구보건소(선별진료소)에서 무증상 상태에도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에서도 외국인모임 등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감염고리를 조기에 차단하고, 숨은 감염원을 찾기 위해 포항시에서는 외국인을 고용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특히 시는 불볕더위에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찾는 시민들이 신속 편리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QR코드 전자 문진표 시스템’을 지난 7일부터 도입했다. ‘코로나19 QR코드 전자문진표’란 장시간 대기 후 위생장갑을 끼고 수기로 문진표를 작성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선별진료소에 비치된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촬영 후 직접 전자문진표를 작성하는 방식과, 남·북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이용한 전자문진표 작성으로 신속한 검사를 받을 수 있어 무더위에 지친 현장직원과 검사자의 대기 시간 단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제검사는 지난 8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실시하며, 특히 익명으로 진행 가능하다. 전자문진표 작성 시 가명이 가능하며 주민등록번호는 기입하지 않으나 전화번호는 정확히 기재해야 검사결과를 받을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을 통해 가정으로 전파확산이 이어지고 있어 외국인 등 종사자 및 이용객은 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선제검사에 적극 참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은 더욱 더 철저히 준수하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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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60~74세 코로나19 백신 동네 병·의원서 접종 가능포항시는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60~74세 고령층에 대한 접종을 위탁의료기관(동네 병·의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60~74세 어르신의 경우 예약을 통해 보건소에서 접종을 하도록 진행됐으나, 보건소별 운영상황이 달라 예약대상자가 원하는 접종 장소나 일자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60~74세는 8월 18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8월 25일까지 접종을 하게 된다. 상반기 예약이력과 관계없이 60~74세(1947년 1월1일∼1961년 12월31일 출생) 중 미접종자는 해당기간에 1차 접종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이미 지난 사흘간 보건소로 접종예약을 한 경우에 보건소에서 접종을 하면 되고,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희망한다면 예약 변경을 할 수 있다. 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본인이 직접 모바일 등 온라인을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다. 인터넷이 익숙지 않은 고령층은 질병관리청(☎1339)·포항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남구☎054-270-4004, 북구☎054-270-4114)에서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하게 되며, 접종기관은 예약 시 본인이 원하는 위탁의료기관을 선택해 접종하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예약 관리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9월 말 시민의 70%이상 1차 접종 목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고령층의 경우 코로나19 감염과 중증 진행 위험이 높아서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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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9호 태풍 ‘루핏’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개최포항시는 8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호 태풍 ‘루핏’ 북상에 대비하기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서별 대응 계획과 피해 최소화 대책을 점검했다. 시는 제9호 태풍 ‘루핏’의 예상진로, 영향범위, 과거 유사 태풍 피해내역 등을 공유하고, 태풍 진행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등 신속 대응을 위한 상황전파, 주요 관광지비닐하우스축사 등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 특보 발효 시 전직원 비상근무 발령,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응급복구 지원 등에 대해 점검했다. 이강덕 시장은 “여름 휴가철인 만큼 산간 계곡, 해안가 피서객과 캠핑장 이용객의 안전에 더욱 유의하고 강풍 및 집중호우에 대한 피해예방을 위한 안전조치와 상습침수지역, 사면붕괴위험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제9호 태풍 ‘루핏’은 9일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99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24m/s(초속), 이동속도 46km/h, 강풍반경 250km의 소형 태풍으로 9일 오후 6시경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10일 오전 일본 센다이 북서쪽 부근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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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49명(국내 48, 해외 1) 발생경상북도에서는 6일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48, 해외유입 1명이 신규 발생했다. 경주시에서는 총 16명으로 ▷4일 확진자(경주#548)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1일 확진자(경주#535)의 접촉자 3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경수 소재 목욕탕 관련 접촉자 4명이 확진 ▷7월 24일 확진자(경주#498)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확진 ▷5일 확진자(경주#560)의 접촉자 2명이 확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4명이 확진 ▷6일 확진자(경주#575)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경산시에서는 총 14명으로 ▷7월 24일 확진자(영천#127)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 ▷대구 물댐교회 관련 접촉자 10명이 확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명이 확진 ▷5일 확진자(김천#358)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포항시에서는 총 8명으로 ▷포항 태국지인모임 관련 접촉자 5명이 확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이 확진 ▷2일 확진자(경기도)의 접촉자 1명이 확진 ▷병원진료를 위한 선제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김천시에서는 총 7명으로 ▷2일 확진자(김천#351)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5일 확진자(김천#358)의 접촉자 6명이 확진됐다. 구미시에서는 총 2명으로 ▷4일 확진자(구미#752)의 접촉자 1명이 확진 ▷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상주시에서는 3일 확진자(경주#540)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칠곡군에서는 7월 23일 유럽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확진됐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280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하여, 주간 일일평균 40명으로, 현재 3830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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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60~74세 코로나19 백신 동네 병·의원서 접종 가능포항시는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60~74세 고령층에 대한 접종을 위탁의료기관(동네 병·의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60~74세 어르신의 경우 예약을 통해 보건소에서 접종을 하도록 진행됐으나, 보건소별 운영상황이 달라 예약대상자가 원하는 접종 장소나 일자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60~74세는 8월 18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8월 25일까지 접종을 하게 된다. 상반기 예약이력과 관계없이 60~74세(1947년 1월1일∼1961년 12월31일 출생) 중 미접종자는 해당기간에 1차 접종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이미 지난 사흘간 보건소로 접종예약을 한 경우에 보건소에서 접종을 하면 되고,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희망한다면 예약 변경을 할 수 있다. 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본인이 직접 모바일 등 온라인을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다. 인터넷이 익숙지 않은 고령층은 질병관리청(☎1339)·포항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남구☎054-270-4004, 북구☎054-270-4114)에서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하게 되며, 접종기관은 예약 시 본인이 원하는 위탁의료기관을 선택해 접종하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예약 관리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9월 말 시민의 70%이상 1차 접종 목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고령층의 경우 코로나19 감염과 중증 진행 위험이 높아서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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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56명(국내 52, 해외 4) 발생경상북도에서는 5일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52, 해외유입 4명이 신규 발생했다. 포항시에서는 총 16명으로 ▷3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2명이 확진 ▷포항 태국지인모임 관련 접촉자 5명이 확진 ▷포항 목욕탕 관련 접촉자 3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4일 확진자(포항#828)의 접촉자 1명이 확진 ▷4일 확진자(포항#810)의 접촉자 1명이 확진 ▷7월 23일 확진자(포항#737)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확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3명이 확진됐다. 경산시에서는 총 12명으로 ▷1일 확진자(경산#1,433)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대구소재 교회 관련 접촉자 9명이 확진 ▷4일 서울 확진자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에서는 총 11명으로 ▷목욕탕·체육시설 관련 접촉자 5명이 확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3명이 확진 ▷7월 30일 확진자(경주#529)의 접촉자 1명이 확진 ▷7월 22일 확진자(경주#492)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 ▷4일 확진자(경주#549)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구미시에서는 총 5명으로 ▷2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 ▷1일 확진자(구미#736)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이 확진 ▷포항 태국지인모임 관련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영천시에서는 총 4명으로 ▷4일 확진자(경산#1,466)의 접촉자 1명이 확진 ▷경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 ▷5일 대전 확진자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김천시에서는 총 2명으로 ▷4일 서울 확진자 접촉자 1명이 확진 ▷2일 확진자(김천#348)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안동시에서는 총 2명으로 ▷4일 확진자(안동#306) 접촉자 1명이 확진 ▷1일 경기도확진자(용인)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영덕군에서는 7월 22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확진됐다. 청도군에서는 4일 확진자(대구수성구)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예천군에서는 4일 확진자(안동#306)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울진군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251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하여, 주간 일일평균 35.9명으로, 현재 3899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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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야간 집중 방역 대책 추진포항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 대한 강력한 방역 강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비수도권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로 상향돼 음식점·카페 등이 22시 까지 영업이 제한됨에 따라 야간시간대에 영일대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산책로(데크) 일원에서 야외 음주 및 취식을 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도단속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영일대해수욕장 백사장 및 산책로 데크 부분 전체에 출입을 금지하는 로프 및 펜스도 설치했다. 또한, 효율적인 지도단속을 위해 시청·구청 직원 및 바다파출소 경찰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 운영을 통해 평일 오후 및 주말 야간 시간대 마스크 미착용, 사적모임제한, 음주 및 취식 등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서고 있다. 최무형 해양산업과장은 “최근 우리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는 만큼 휴가철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보다 철저한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이용객들 또한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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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19 대응관련 긴급종합 대책회의 개최포항시는 5일 외국인 모임 등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 규모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 사회로의 감염 고리를 차단하기 위한 긴급종합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휴가철, 거리두기 풍선효과 등으로 전국적으로 4차 유행 양상이 지속되고 있고, 지역에서도 외국인 모임, 목욕장 등과 관련해서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 고리 차단을 위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는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해 1만9,742개소의 음식점, 이·미용업소, 기업체,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대적인 방역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흥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선제적 진단검사 권고하는 한편, 타 지역 방문자에 대해서는 PCR 진단 검사를 지속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이 마무리되는 시점을 맞이해 직장 등 일터로 복귀하기 전 자발적인 사전 PCR 검사받기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2학기 개학을 대비해 학생들이 다수 출입하는 PC방,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을 철저히 하는 한편, 개학전 타 지역 방문 학생과 기숙사 거주 학생들의 입소 전 PCR 검사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최근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한 지역 거주 외국인 모임과 관련, 숨은 감염원을 찾는 한편, 방역조치 강화를 위해 외국인을 고용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검체를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권고하는 한편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외국어로 제작된 방역수칙 안내문과 카드뉴스를 SNS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또한, 방역강화 대상국가에서 입국한 외국인에 대한 관리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며, 외국인이 근무하는 식당·마사지업소 등에 종사하거나 방문한 사람들은 선별진료소에서 무증상 상태에도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는 만큼 적극으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불볕더위에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찾는 시민들이 신속 편리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QR코드 전자 문진표 시스템’을 도입했다. ‘코로나19 QR코드 전자문진표’는 장시간 대기 후 위생장갑을 끼고 수기로 문진표를 작성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선별진료소에 비치된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촬영 후 직접 전자문진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신속한 검사를 받을 수 있어 무더위에 지친 현장직원과 검사자의 대기 시간 단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4차 유행의 중대한 고비를 맞은 상황으로 확산세를 차단하고 감소세로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께서 ‘지금이 위기 상황’이라는 인식으로 더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 동참이 절실하다”며, “시민과 합심해 감염 고리를 조속하고 확실하게 끊어 내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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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동해안 고수온 대응 양식장 방문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5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 지역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하면서 어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매년 반복되는 고수온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연안 시군 중 양식업 비중이 높은 포항지역의 양식현장을 둘러보고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경북도내에는 육상양식 64개소, 가두리 12개소, 축제식 5개소에 강도다리, 넙치, 조피볼락 등 총 1700만 마리의 어류를 양식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현재까지 포항 9개소 넙치․강도다리 12만 3430마리, 영덕 4개소 강도다리 1만 2590마리, 울진 2개소 강도다리 8만 7963마리 등 총 15개소에서 22만 3983마리가 폐사해 15억 18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고수온으로 양식어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식어류 조기 출하 유도 및 실시간 수온 정보를 어업인, 관계 공무원 등 1200명에게 SNS와 문자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수온 대응을 위해 7개 사업 31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고, 긴급방제비 국비 1억 원을 추가 확보해 시군에 교부했다. 이철우 도지사는“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메뉴얼에 따라 자기어장 지키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면서, “경북도에서도 시군과 협력해 저층해수 취수라인시설, 냉각기, 이상 수온 경보시스템 등 양식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확대 보급해 피해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조기출하 등 사육밀도 줄이기, 육상수조 취수중단, 급이조절 등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24일 경북 동해안에 고수온‘주의보’를 발령했으며, 만약 바닷물 수온이 28℃이상으로 3일이상 지속되면‘경보’로 격상해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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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폭염 해소 및 미세먼지 피해 저감 위해 총력 대응포항시와 포항산단 생태복원협의회는 최근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공단지역 폭염 해소와 미세먼지 피해 저감을 위해 철강관리공단 내 주요 도로에 살수작업을 5일 실시했다. 이번 살수작업은 포스코를 비롯한 포항산단 생태복원협의회 회원사 중 살수차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제철(주), 동국제강(주), 에코시스템(주), ㈜제철세라믹, ㈜세기 등 60여 개 회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1~4단지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6대의 살수차량이 2~3회 노면살수를 실시했다. 이들 회사는 폭염 특보 기간 동안 탄력적으로 살수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살수작업을 통해 공단 내 미세먼지 제거는 물론 공단지역 열섬효과 완화로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포항시도 공단 주요 도로 35km에 대해 폭염 및 미세먼지 저감 대비 도로 물청소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8월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에 대해 현장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병행 실시하는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도로 살수작업을 통해 철강공단 내 먼지 재비산을 방지하고 폭염도 해소함으로써 대기질 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전익현 포항산단 생태복원협의회장은 “도로살수작업 시 차량통행 및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단지역 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참여해 친환경 공단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