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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 화학사고 대비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대응체계 점검나서대구지방환경청(청장 이영석)은 9월 3일 가을장마 및 국지성 폭우에 따른 화학사고에 대비해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를 방문하여 대응장비 및 현장출동 준비태세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화학사고 대응에 활용되는 분석차량, 고성능화학차 등 특수차량과 휴대용 복합가스측정기 등 대응장비 및 신속한 현장대응 준비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불철주야 화학사고 대응에 고생하는 방재센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영석 청장은 “최근 관할구역 내 자주 발생하는 화학사고에 대비하여 예방활동을 좀 더 강화하고 유사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대규모 환경재난으로 확대되는 일이 없도록 빈틈없는 준비 태세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화학사고 발생 시 유출차단, 인명구조, 사고현장 조정 및 수습 등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환경팀, 119화학구조팀, 산업안전팀, 가스안전팀, 지자체팀 등 5개 팀 총 45명으로 구성된 정부 협업조직으로 구미시 산동읍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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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정부 계획 반영 촉구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구미갑)은 국토교통위원회 이헌승 위원장과 국토부 관계자를 만나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사업의 추진을 위해 제2차 고속도로건설계획(2021~2025) 반영을 촉구하고 국회예산심사를 통해 기본조사용역을 위한 국비예산 10억원을 반영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구자근 의원은 “통합신공항 이전에 따른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남부권 항공물류 수송경쟁력 강화를 위해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사업 추진이 필요하며, 통합신공항 연계 국가교통망 확충을 통해 산업물류의 원활한 수송을 통한 경제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구미 국가산업단지는 도시발전으로 인해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서는 복잡한 도심지 통과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사업은 북구미 IC(경부고속)~군위JC(중앙고속, 상주~영천고속)간 25km간을 연결하는 도로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1조1천억원 가량이 들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구미4 국가산업단지와 구미5 국가산업단지의 대규모 산업 물동량이 구미 IC 신설로 고속도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해당 구간의 고속도로 건설추진을 위해서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용역 추진을 위한 국비 10억원 반영이 시급한 실정이다. 구자근의원은 “통합신공항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노후화된 구미 국가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교통물류 확충을 위한 철도와 도로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히고, “국회 예산심의를 통해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사업비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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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기차 대중화 시대 눈앞...1만대 돌파 전망경상북도는 지난 2013년 전기차 민간보급을 시작한 지 8년 만인 올해 9월 중순 경 지역에 등록 전기차 누적 대수가 1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경북의 전기차 보급 추이를 보면 2017년까지는 756대에 불과했으나, 2018년부터 가파르게 증가해 최근 4년 동안 8000여대 이상을 보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기자동차 2270대를 보급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1295대)한 것으로 연말까지 총 4183대의 전기자동차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차 보급실적은 반도체 수급난, 코로나19 상황 등 전반적으로 보급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각종 세제 혜택과 차종의 다양화, 충전여건 향상 등에 힘입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북도는 전기차 구입 시 차종에 따라 승용차는 최대 1400만원, 화물차는 2200만원, 버스는 96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한편,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보다 많은 주민이 전기차를 구매하도록 충전 여건도 개선했다. 금년 8월말 기준 지역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총 4902기로 지난 해 같은 기간(1751기)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내년에도 충전 인프라 확대 및 충전 서비스 개선, 신차 출시 등의 영향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기술향상과 충전인프라 확충, 환경에 대한 주민의 관심도 증가로 무공해차 대중화 시대는 빠르게 도래할 것”이라며,“지속해서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조금 신청방법은 시군 홈페이지 및 저공해차통합누리집(www.ev.or.kr) 공고문을 참고해 구매를 희망하는 차종의 자동차 대리점(제조사)을 방문해 차량 계약 후 계약서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해당 시군 환경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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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헬기로 찾아 나선다경상북도는 9월 말까지 지역 내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하반기 정기 항공예찰조사를 지방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항공예찰에는 경북도와 시군, 남부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 산림사업엔지니어링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직접 헬기에 탑승해 경북도 면적의 27%에 해당하는 51만ha에 대해 현장조사를 펼치며,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의 헬기가 지원된다. 경북도 산림당국은 항공예찰 조사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상황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기존 피해지역 뿐만 아니라 미 발생 지역도 빠짐없이 조사해 방제에 누락되는 피해지역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올해 발생 추이와 현황을 반영해 시군별로 구체적인 방제사업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소나무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피해고사목의 내부에서 서식하는 시기인 11월부터 내년 3월말까지 집중해서 피해고사목 제거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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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코로나19 백신 생산․시설경계 관계자 표창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31일 도청 접견실에서 코로나19 백신 생산과 백신공장에 대한 화재예방 및 경계업무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유공자에 대해 표창하고 격려했다. 이날 표창은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사와 소방․경찰․군 관계자 13명에게 주어졌다. 우선,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의 김훈 최고기술경영자(CTO), 이상균 공장장, 박진용 상무에게 국내에 공급되는 백신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생산한 공로를 인정해 표창했다. 이외 소방관, 경찰관, 군 관계자 10명은 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화재예방과 시설보안 등 특별경계 업무 수행에 대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은 국내 생산 1호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위탁생산해 올해 2월부터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인 노바백스 백신은 기술을 이전받아 위탁생산과 국내 유통까지 맡았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 중인 백신(GBP510)은 이달 10일 식약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 승인을 받아 내년 상반기 중 국산 1호 백신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와 군·경찰은 올해 2월 초부터 백신 생산시설 보호를 위한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시설의 화재예방과 경계․보안, 백신의 수송 등 감염병 대응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출동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여러분 덕분에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역에 감염병 극복의 희망을 안겨줬다”라며, “우리 경북도 백신산업클러스터를 세계 백신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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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등 계속되는 지원에도 태풍 피해 복구 어려움포항시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에 대대적으로 나서는 등 복구에 전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완전 복구를 위해 더 큰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24일 포항 지역을 지나간 태풍 ‘오마이스’에 따른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죽장면과 구룡포읍을 중심으로 시내 곳곳과 각 읍․면․동의 다수 도로와 주택, 상가가 침수되고 일부 하천이 범람해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포항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우선 응급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지난 주말까지 지역 자생․봉사 단체와 군 장병, 공무원은 물론 타 지역 봉사단 지원까지 포함해 연인원 5,000여명과 장비 900대를 긴급 투입해 침수 주택 청소와 배수로 복구, 쓰레기․부유물 정리, 농작물에 대한 활발한 복구 작업을 벌였다. 30일에도 한국자유총연맹, 시 체육회, 청송군자원봉사센터,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시시설관리공단과 청소년재단, 문화재단, 자원봉사센터 등에서 350명이 피해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면서 응급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땡볕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 봉사자와 군 장병, 공무원 여러분이 폭우가 할퀴고 간 피해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에 큰 힘을 보태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복구에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지역에서 침수 주택 정리와 도로 및 응급 복구를 상당 부분완료하고, 해안가 쓰레기 정비 및 소하천 하상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다만, 폭우 피해가 집중된 산간 오지 지역인 죽장면의 경우 당시 3시간 만에 129㎜가 쏟아져, 하천이 범람해 곳곳의 지형이 바뀌고, 면적이 235.74㎢로 광범위하며 산골 각 마을별로 하천 유실과 과수원․농경지 침수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죽장면에서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주택과 상가 90동, 국도 31호선 입암2교 연결도로 유실 및 지방도 2개소, 기타 12개 마을도로 등이 당시 유실되고 전기․통신 1500여 세대 두절되는 피해가 발생해 임시 복구를 마쳤다. 하지만, 범람한 강물로 지방하천 6.3㎞ 구간에 유실된 제방과 하천 준설은 현재 응급 복구율이 50%에 머무르고 있다. 또한, 소하천 역시 피해 입은 650m 구간 응급 복구율이 40%에 그치고, 세천 1.02㎞은 20%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어 농경지 매물․유실 10.7㏊ 및 농작물 피해 36.8㏊, 산사태 2㏊, 농로 13개소 740m 파손․유실이 잠정 집계되는 가운데, 추가적인 피해조사와 응급복구가 진행중이다. 특히, 조만간 가을장마로 추가적인 강수가 예보돼 있어 조속한 복구 비용 의 지원과 추가적인 봉사자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죽장면의 한 피해 주민은 “봉사자와 군 장병, 공무원들의 도움의 손길에 피해 주민들은 큰 감동을 느끼며 복구에 힘을 얻고 있다”며, “다만 가을장마와 추가적인 태풍에 따른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하천 제방 등에 대한 완전 복구가 시급한 만큼 정부 등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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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간지역 소규모수도시설 외부인 무단침입 원천봉쇄경상북도는 지형적․지리적 특성상 지방상수도가 설치되지 않고 운영관리나 보안이 취약한 도내 산간․농촌마을의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해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배수지에 첨단 보안체계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소규모수도시설 보안체계 구축사업은 2012년 4월 충남 홍성군 물탱크 농약투입사건 발생 등 유사사고가 종종 발생함에 따라 그동안 보안 체계 도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전체 2541개소 중 기존에 설치된 507개소와 향후 지방상수도 공급계획이 있는 1220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17개 시군, 814개소에 대해 48억 8400만 원(도비 14억 6500만원, 시군비 34억 1900만원)을 투입해 보안체계를 구축한다는 입장이다. 경북도는 올해 우선 보안체계 구축이 시급한 17개 시군, 200개소에 대해 1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향후 2년간 시급성과 시군 수요를 판단해 나머지 개소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소규모수도시설 보안시설은 무단침입자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원격감시가 가능한 폐쇄회로(CCTV)와 개폐감지 장치를 설치해 침입자 발생 시 시설물 관리자와 지자체 담당자에게 문자로 알려준다. 또한, 저수위나 소독약 부족 등의 정보도 경보구간에 도달하면 관리자에게 즉시 통보해 실시간 감시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무단침입에 따른 위해요소의 사전 차단과 관리 일원화로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활용수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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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신고, 상황 따라 신고(119110) 다르게...경상북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25일 위협적인 맹견이나 야생동물을 만나 긴급신고가 필요한 경우는 119, 다친 동물보호나 개․고양이 유기 등 비긴급신고는 110(정부민원안내콜센터) 또는 관할 시군 동물보호 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 분석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동물 관련(포획․보호․구조) 119신고는 총 926건으로, 이 중 동물포획 신고 131건(14%), 동물보호 289건(31%), 동물구조 506건(55%)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 7월 중 동물 관련 119신고는 581건으로, 동물포획 56건(10%), 동물보호 75건(13%), 동물구조 450건(77%) 이었다.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동물 포획 신고에 비해 동물 보호․구조 관련 신고가 80% 이상을 차지했고, 이는 비긴급 활동으로 인해 인명 구조 등 긴급을 요하는 119신고 및 활동이 지체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김종근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일상 속에서 유기 동물이나 야생동물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신변의 위협이 느껴지면 지체 없이 119로 신고하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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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마음 성장학교’운영...청소년 자살률 낮춰경상북도는 다양한 정신건강프로그램 확산을 통해 증가하던 지역 청소년의 자살률 추이*가 2019년에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북 청소년 자살률 : ’16년 2.6명, ’17년 5.0명, ’18년 8.4명, ’19년 6.7명(출처:통계청) 이는 2018년부터 청소년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 정신건강 특화 프로그램인‘마음 성장학교’를 운영한 결과라고 했다. 마음 성장학교는 지역 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시군별로 2~5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군의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요원이 학교에 방문해 학생과 교사의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을 대상으로는 청소년기 정신건강의 이해와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마음 들여다보기’교육과‘정신건강 퀴즈대회’를 비롯해 휴대폰 등의 디지털 기기 지혜롭게 사용하는 방법 실천하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교사를 대상으로는 ‘청소년 자해 및 자살 문제에 대한 이해 및 접근’, 생명존중 인식 향상 및 문화형성을 위한‘생명 지킴이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내 100개교에서 올해는 132개교(중학교 76, 고등학교 56)로 확대해 운영 중이며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7400여 명에게 교육을 시행했다. 자체 시행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의 69%, 교사들의 99%가 ‘학생들의 정신건강 향상에 도움이 된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경북도는 이외에도 정신질환의 약 50%가 10대 중‧후반에 시작하는 점에 착안해 청(소)년의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굴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심리 상담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질병 관리청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지역 청소년의 1/4 이상이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감 경험률 : ’18년 24.3%, ’19년 27.4%, ’20년 22.6% 김진현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확대돼 학생들의 학업부진 뿐만 아니라 정서적 결핍이 우려된다”며, “마음 성장학교 사업의 확대로 청소년의 정신건강 개선과 심리상담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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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내년엔 마스크 없이 만나기를...경상북도는 지난 달 9일부터 개장한 동해안 24개소 해수욕장이 45일간의 운영을 끝내고 22일 모두 폐장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도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도록 안심콜 등 비대면 스마트 방역 확대, 이용객 물리적 분산, 안전요원 배치 등 방역‧안전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와 시군 주요 간부들도 수시로 해수욕장을 찾아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해수욕장 개장 중에는 야간음주 및 취식행위 금지, 사적모임 제한, 마스크 착용의무 등 방역 관련 행위제한 행정명령 발동으로 지난해와 같이 1명의 확진자도 없이 운영을 마무리 했다. 또한, 올해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 수는 41만여 명으로 지난해 45만여 명과 비교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개장 초부터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이른 가을장마 등에 기인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해수욕장 폐장 후에도 피서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사고와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안전ㆍ방역 요원은 이달 말까지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화장실) 소독과 생활 속 거리 두기 홍보 현수막 등을 게시하고, 안내방송을 통해 해수욕장 방문객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지속해서 당부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시군 관계자들과 해수욕장 운영 평가를 실시하고 운영상 나타난 문제점을 중심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내년도 해수욕장 운영‧관리에 반영할 계획이다. 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무더위 속에서 방역지침 준수에 협조해 주신 피서객과 방역 관계자에게 감사하다. 폐장 후에도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준수 등 방역관리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