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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성실납세자 확실히 지원한다경상북도는 지방세 체납세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활동과 더불어 성실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경상북도 성실납세자 등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해 12월 28일 제정․공포했다. 조례에서 성실납세자는 3년 이상 연 5건 이상의 지방세를 완납한 자로 정한다. 모범납세자는 성실납세자 중 법인은 연 1억원 이상, 개인은 연 1천만원 이상 납부하고 지방재정 기여도와 사회 공헌도가 높은 자로 규정하고 있다. 성실납세자와 모범납세자는 시장․군수의 추천과 경상북도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성실납세자에게는 표창․현판 수여, 도 금고 금융 혜택 등이 주어지고, 모범납세자에게는 성실납세자의 우대혜택에 3년간 세무조사 유예가 추가로 주어진다. 경북도는 금년 2월까지 관련기관 협의 등의 준비를 거친 후 상반기 중 성실납세자․모범납세자 선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성실 납세문화는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지방재정의 밑거름이 된다”면서, “이번에 제정된 조례를 통해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우대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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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유통 건강기능식품 180건 검사결과 모두‘적합’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대형마트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180건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확인 검사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검사는 도내 10개 시군(경산, 포항, 구미 등)의 약국, 대형마트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점에서 판매되는 홍삼, 비타민C, 밀크씨슬 추출물 등 건강기능식품 180건을 대상으로 기능성 성분, 영양성분, 중금속 및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표시 기준·규격에‘적합’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연구원은 지난해 5월 가정의 달과 9월 추석 기간 어르신의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섭취 방법과 구매를 돕기 위해 구미, 영천, 칠곡 지역 노인대학에서 『어르신 대상 건강기능식품 교육』을 4회 실시하였다.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건강기능식품별 효능, 보관 및 섭취 시 유의사항,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 확인법 등 건강기능식품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해 어르신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르게 섭취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창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은 “향후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검사 항목 확대를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검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건강에 관심이 많으신 어르신들께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섭취와 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어르신 대상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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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64,386개 노인일자리 창출경상북도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코자 2024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전년 55,634개 대비 8,752개(16%) 증가한 64,386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형(공익활동) 49,712개, 사회서비스형 9,219개, 시장형 3,341개, 취업알선형 2,114개의 유형별 노인일자리에 전년 예산 대비 644억원이 증가한 2,68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는 보건복지부 및 도내 22개 시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하며, 노인일자리의 양적 증가와 더불어 좀 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하여 공익형 일자리 외에도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 일자리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공익활동 일자리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월 29만원을 받으며,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와 스쿨존 안전지킴이 등 돌봄·안전을 중심으로 전환하여 사회적 약자 복지 실현 및 공익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활동하고 월 최대 76만원을 받게 되며, 지역 내 공공기관 협업사업, 지역아동센터·어린이집 등 지역사회 돌봄 및 안전 관련 사업, 노인가정 세탁서비스 등 사회적 현안 해소에 기여한다. 시장형은 노인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 및 전문직종에 사업단을 운영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참여자 인건비 지원과 시장 수익에 따라 추가 급여를 받게 된다. 특히, 경북도는 노인일자리 사업 중 ‘시장형 사업단’ 매장 운영 신규 사업개발비를 7억 2천만원 지원하여 참기름, 도시락·반찬, 식당, 카페 운영 등 다양한 시장 경쟁력을 가진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알선형 일자리는 고령자 친화 민간기업과 연계해 어르신의 자격요건에 맞는 일자리 매칭을 진행하며, 신노년 세대가 민간기업에서 계속 근로할 수 있도록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경북도는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전국 평가 우수지자체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확대를 위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은 노후 소득 보장과 지속적인 사회활동 지원을 통한 노인의 우울감 해소로 보건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 절감, 지역사회 공익 증진 등 보이지 않는 긍정적 효과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노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알맞은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적으로도 기여하고 안정된 노후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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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능형 상수도 관제시스템 구축으로 스마트 물관리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정수시설에서 공급되는 정수 외 도민들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무료수질검사, 학교급수시설, 먹는물공동시설(약수), 소규모수도시설(마을상수도, 소규모급수시설), 지하수 등의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부터 소규모수도시설의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해 ㈜알앤에스랩과 ㈜KT의 ‘언텍트 센싱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시범사업을 하고 있으며, 향후 시스템구축이 완료되면 상시 관리가 미흡한 시설에서도 안전한 상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이란 저수조의 수질검사항목(수소이온농도(pH), 전기전도도(EC), 잔류염소, 탁도, 수온)을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필요한 염소를 자동 투입하고, 수원(水源)에 사고 발생 시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자와 사용자에게 경고신호 및 음용 금지 문자를 전달하는 지능형 상수도 관제시스템을 말한다. 연구원은 지난 여름 북부지역 폭우와 산사태로 인해 마을상수도 시설이 유실되어 상수 공급이 중단된 예천지역을 중심으로 봉화, 상주, 영주지역의 대체수원 확보를 위한 긴급 무료 수질 검사를 시행해 피해 주민들이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대응한 바 있다. 또한 도내 산재한 소규모수도시설의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더욱 안전한 식수 공급에 중점을 두고 연구사업을 시행하였다. 영주, 문경지역 소규모수도시설의 먹는물 정밀 수질검사(60항목) 결과를 토대로 관련 부서와 현 관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더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 및 담당부서 역할에 관한 컨설팅을 했다. 정상섭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은 정수장에서 생산된 상수도가 공급되지 못해 마을상수도와 소규모급수시설을 사용하는 도내 2,300여 개에 이르는 소규모수도시설의 수질 안전성 확보와 도민들의 건강한 생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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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분석을 통한 경상북도 노인 인구 삶의 모습은?경상북도는 12월 28일 통계청과 협업하여 개발한 경상북도 노인등록통계 결과를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를 통해 처음 공표했다. 경상북도 노인등록통계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지역 여건에 맞는 대응정책 수립을 위해 개발되었으며, 202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인구·가구, 경제능력, 일자리, 복지, 건강 등 5개 분야 67개 항목으로 작성되었다. * 초고령사회 : 총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 본 통계는 고용노동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행정자료와 통계청 인구총조사, 지역별 고용조사, 주택소유통계 등의 통계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3년 주기로 작성될 계획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구·가구) 2022년 경북 노인인구는 전체인구 2,620,373명 중 603,321명으로 23.0%를 차지하며, 2020년 21.1%, 2021년 22.1%에서 보듯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성별 비율은 여성 343,819명(57.0%)으로 남성 259,502명(43.0%)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독거노인은 152,660명으로 노인인구의 25.3%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노인의 사망원인은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폐암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경제능력) 주택소유자는 258,547명으로 소유한 주택수는 287,435호이며, 자산가액은 1.5억원 이하가 8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2022년 하반기 노인인구 취업자는 30만5천명으로 고용률 50.4%이며, 노인 사업자등록 인원은 80,238명이며, 부동산업이 23,731명으로 나타났다. (복지) 노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인구는 62,602명이며, 기초연금 수급인구는 467,408명이다. 노인복지시설은 9,383개소로,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1,000명당 복지시설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2년 15.6개로 감소 추세에 있다. (건강) 노인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80,583명이며, 만성질환은 치주질환(240,409명), 고혈압(227,292명), 관절염(201,131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암은 위암(6,254명), 폐암(5,483명), 대장암(5,343명) 순으로 진료 인원이 많았다. 시군별 자료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홈페이지 내 통계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경상북도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 → 경북공공데이터 &통계 → 통계 → 통계정보 → 통계보고서) 최순규 경북도 빅데이터과장은 “이번에 개발된 경상북도 노인등록통계가 경북의 노인의료 및 돌봄 서비스, 노인일자리 정책 등 지역 맞춤형 노인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어 경상북도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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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총력 대응경상북도는 최근 포항시 및 영천시 야생멧돼지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검출됨에 따라 양돈농가로의 바이러스 유입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최근 영천시 화남면에서 수렵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었고, 이후에도 화남면과 자양면에서 지속적으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어 지역 농가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까지 도내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는 지난해 2월 상주시에서 검출된 이후 포항(11월 29일), 영천(12월 22일) 등 총 12개 시군에서 464건이 확인되었으나, 지금까지 양돈농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야생멧돼지에서 양돈농장으로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29일 영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를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야생멧돼지를 관리하는 환경 부서에 야생멧돼지 포획 강화 및 폐사체 발생 시 신속한 검사의뢰, 포획 인력 및 시료 취급 시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 준수, 가축방역부서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빈틈없는 차단방역을 강조하였다. 한편, 경북도는 연말 연휴 기간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동물방역과 전 직원을 동원하여 21개 시군 25개 거점소독시설의 방역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양돈농가 방역시설 및 소독 상태를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고 한돈협회를 통한 차단방역 수칙 등에 대해 홍보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적인 남하와 겨울철 야생멧돼지 번식기에 따른 활동 증가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 소독, 개인 방역수칙 준수 등 농장 단위의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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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119구급차 감염병 관리 최상! 감염 ZERO!경북소방본부는 도내 21개 소방서의 119구급차와 구급 헬기 등 총 155대의 구급 이송 장비에 대하여 전문기관에 병원성 세균 오염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와 전문 검사기관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함께 추진한 이번 검사는 지난 10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었다. 검사 목적은 다양한 질병이 있는 환자를 이송하는 119구급차량과 차량 내 사용 장비의 오염실태 점검과 이송 환자와 구급대원에게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의 사전 예방이다. 검사는 도내 전 소방서가 보유한 구급차를 대상으로 구급차 내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장비를 총 5개의 범주에서 무작위로 1개씩 채취하여 총 775개의 검체를 대상으로 미생물 배양 후 황색포도상구균(MRSA), 바실러스세레우스 등 오염되기 쉬운 4개 병원성 세균에 대한 오염 여부를 확인하였다. 경북소방본부는 119구급차 병원성 세균 검사 외에도 「119구급대 감염 예방 관리대책」에 따라 도내 전 소방기관의 감염관리 실태 점검, 위생관리 환경 조성을 위한 감염관리실 설치(‘23년 8개소 설치·교체, 총 82개소), 구급대원의 예방접종(1,257명) 등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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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중소기업 정보보안은 경북도가 지킨다경상북도는 19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경북 내 중소기업의 정보보안 지원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2023년 경북 정보보안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포항TP, 경북정보보호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김경숙 경북도 정보통신과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북 정보보호 지원사업 우수기업 상패 수여, 경북 정보보안 아이디어톤 시상, 기조 강연 및 기술·정책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2023년 경북지역 중소기업 기초‧종합 컨설팅 및 전문교육 지원사업을 통한 정보보호 역량 강화사업에 적극 참여한 ㈜건화이엔지, ㈜영진산업, ㈜파이터코리아를 정보보호 지원사업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상패를 수여했다. 이날 도는 제1회 경북 정보보안 창업 아이디어톤 대회를 개최했다. 멘토링 과정 지원으로 정보보안 기반 우수 (예비)창업 아이템 도출 및 사업화 역량 향상을 도모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32개 팀이 참가해 오늘 8개 팀이 결승에 올라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상에 ‘그쪽도 처리방침을 아세요?’팀이 도지사상과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에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시봄’팀, 경북정보보호지원센터장상 ‘bob-r’팀이 상금 각 250만원, 우수상에 ‘poever young’팀, ‘철재없는 철재’팀, ‘체인컴퍼니’팀이 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에 ‘그우’팀, ‘가이드’팀이 상금 각 20만원을 받았다. 이어지는 포럼에서 첫 번째 주제 발표를 한 최윤호 부산대학교 교수는 정보통신기술(ICT)시대와 인공지능(AI)의 융합에 따른 정보보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롭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과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서 황준원 미래채널MyF 대표는 AI,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등 가트너*가 선정한 2024년 10대 전략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 가트너 : 미국의 시장조사 및 컨설팅 회사로 IT분야의 연구 및 자문을 담당. 다음 순서에서 임형준 시야인사이트 대표는 필요한 정보보호 서비스를 확인하고 앞으로 지향해야 할 기술의 방향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정일옥 ㈜이글루시큐리티 수석부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보안과 전통적인 보안, 보안 전문가 간의 장벽 해결책 및 게임체인저가 되기 위한 고려사항과 이를 적용한 사례를 살펴보았다. 김경숙 경북도 정보통신과장은 “오늘 포럼을 통해 경북 내 중소기업이 정보보안에 대한 인식과 기술 이해도가 더욱더 향상되는 계기가 되고, 특히 도내 정보보호 기업의 창업이 활발히 일어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어 지역 일자리가 늘어나고 경제가 활성화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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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동·울진 신규 국가산단 성공 조성 기본협약 체결경북도는 지난 3월 15일 제14차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선정된 신규 국가산단후보지 중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성공조성을 위한 기본협약을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경북도-안동시-LH-경북개발공사, 경북도-울진군-LH-경북개발공사 간 서면으로 체결했으며, 경주 SMR 국가산단은 2024년 1월 중 체결 예정이다. 이번에 체결한 기본협약은 지난 6월 26일 체결한 상생협약의 후속 조치로 국가산업단지를 추진하면서 상호 협력과 효율적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관별 역할 분담, 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 및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한 공동노력 방안을 담았다. 현재 신규 국가산단은 입주기업 수요조사와 타당성 조사 용역이 함께 진행되고 있으며 진입도로에 대한 계획도 마무리되어 어느 때보다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기본협약을 바탕으로 국가산단에 대한 제반 사항 협의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며, 사업시행자인 LH는 내부경영투자심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2월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기본협약은 그동안 사업시행자, 시군이 함께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전국에서 가장 먼저 체결하는 것”이라며,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 신규 국가산단을 경북의 새로운 산업거점으로 조성하고, 국내 유망기업들의 투자유치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에서 국가산단은 지역 내 총생산액의 61%를 차지하는 만큼 그 역할과 비중이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경북도 총생산액 113조 가운데 국가산단 69조, 일반산단 16조, 농공단지 10조, 산단 외 18조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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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범시민추진위원회, APEC 경주유치 146만 서명부 전달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민간조직인 범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박몽룡)가 14일 146만 3,874명의 유치 염원이 담긴 100만 서명운동 최종 서명부를 경주시에 전달했다. 경북도는 14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장,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분과위원장과 100만 서명운동 유공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100만 서명운동 서명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100만 서명운동 추진 경과 영상 보고에 이어 최종 서명부 제막 및 전달 퍼포먼스를 가졌으며,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85일간 진행된 서명운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한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도지사 표창을 비롯한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이번 100만 서명운동은 범시민추진위원회 분과별 소속 단체가 중심이 되어 경북도내 전 시군과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의 활발한 참여로 146만명의 서명 동참을 이끌어내 시도민의 유치 염원이 유치를 희망하는 다른 광역도시에 비해 얼마나 절실한지를 드러냈다. 특히, 서명운동 과정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참여와 연대를 통해 보여준 성숙된 시민의식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는 물론 지방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이자 국제회의도시로서 경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전 국민에게 선보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은 “경주는 지방의 단순한 작은 도시가 아닌 대한민국의 근간을 이뤄온 역사의 뿌리이자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유산도시”라며,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는 글로벌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를 세계에 알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경북도는 경주시와 함께 시도민과 전 국민적 염원이 담긴 146만 서명부를 국회와 외교부 등 관계 중앙부처에 전달하고, 다가올 공모신청 절차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범시민적 유치 의지를 더욱 결집하고, 유치 공감대와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더욱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APEC 경주유치 서명운동에 열정적으로 앞장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정부와 정치권에 APEC 경주유치 열망을 지속해서 전달하고 설득해 나가겠다”라며, “경북도가 경주시의 정상회의 개최를 전폭 지원하고 뒷받침하는 체제를 갖추어 APEC 경주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