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미 해병대 캠프무적, 경북의 우수한 정신·문화 배운다!경북도는 미 해병대 캠프무적 장병 및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9월 4~5일까지 1박 2일간 ‘경북의 정신 바로 알기 교육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경북도가 경북경찰청 및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이라는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미 해병대 캠프무적이 주둔하고 있는 경북 지역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경북의 역사와 문화, 안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했다. 교육 1일 차에는 경북도청 내 충무 시설을 방문해 관·군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튼튼한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통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후 경북경찰청과 경북북부보훈지청을 순차적 방문하고 안동의 대표적 현충 시설인 6.25 참전 국가유공자비, 안동교 전투지(강변), 유엔군주둔지(용상), 6.25 참전용사 명예 선양비(월영교) 등을 방문해 작전지역에 대한 역사를 배우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헌신했던 한·미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전통부채 채색체험, 전통 의복 체험, 활쏘기 체험, 목판 인출 체험, 도산서원 알묘 체험 등 경북의 정신과 문화가 깃든 현장 체험활동을 통해 미 해병대 장병과 직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정신 바로 알기 교육사업이 미 해병대 캠프무적 장병과 직원들에게 유익하고 뜻깊은 교육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관·군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경북의 우수한 정신문화를 널리 알릴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보건환경연구원-경북대, 울릉도·독도 공동조사‘착수’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 연구소(이하 경북대 연구소)와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울릉도·독도 일대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공동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보건환경연구원과 경북대 연구소 간의 업무협약(MOU)체결에 따라 울릉도와 독도 현장에서 양측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 경북대 연구소는 지금까지 울릉도와 독도의 식물, 조류, 토양 분야에서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었는데, 연구원이 참여해 해수, 모기, 토양, 대기, 물골 등 5개 조사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조사내용은 △해수의 비브리오균 검사 △모기 매개질환 발생 가능성 선행연구 △토양 속 식중독균 및 고위험성 병원체 조사 △대기 미세먼지 성분 분석 등 탄소중립 관련 조사 △독도 물골 관련 먹는물 안전성 조사 등이다. 손창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공동 연구를 시작으로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생태 자원 및 주민건강과 밀접한 보건·환경 분석 자료를 장기적으로 축적해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알릴 수 있는 보건·환경 분야 로드맵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도,‘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산물 안전진단 세미나’개최경북도는 28일 포항복합문화센터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도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방사능·수산·식품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수산물 안전진단 세미나를 개최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수산물 소비 둔화와 어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자와 전문가가 함께 수산물 안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 상황을 진단해 보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학회 및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서석영 경북도의원, 김경애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 김종영 2030녹색연합회장, 어업인 등 각계각층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후쿠시마 방류수 및 해양 확산(박상덕 서울대 원자력정책 수석위원) △일반인을 위한 방사선, 방사능 기초상식(김기현 서울대 교수) △방사선과 방사능이 인체에 미치는 유익과 위해(양승오 세명기독병원 핵의학과 주임과장)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영향(김영목 부경대 교수) △수산물의 영양과 건강(심길보 부경대 교수)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덕한 서강대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다. 경북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과학적 근거에 바탕을 둔 각계 전문가의 분야별 정보를 제공하고 도민의 이해를 돕는 기회가 마련되어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인식과 소비 촉진의 촉매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24일 일본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어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는 시기에 방사능·수산·식품 전문가를 모시고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철저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와 과학에 바탕을 둔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도민들께서 수산물을 믿고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앞서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죽도시장을 방문해 27일 시장 공영주차장에서 발생한 화물차 추락 사건의 현장 보고를 받고, 다친 상인과 시민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주문했다. 아울러 일본 오염수 방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죽도시장에 이 같은 사고가 일어난 데 대해 심심한 위로를 표하고, 침체된 수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道 차원의 자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야간보행도 안전하게... 경북도가 앞장선다!경북도는 포항 등 11개 시군 총 199개소의 도로명판 야간조명 장치의 설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북도에서는 2020년 128개소, 2021년 107개소, 2022년 206개소에 이어 추가적인 도로명판 야간조명 장치가 설치됨에 따라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야간 보행환경 제공과 위치 찾기 편리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도로명판 야간조명 장치는 도로명판이 야간에 시인성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태양광 패널과 LED를 부착해 야간에 밝게 점등되어 시인성 확보는 물론 가로등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 또 기존의 도로명판을 제거하지 않고 부착하는 방식이어서 설치가 간편하고,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해 낮 시간대에 태양에너지를 충전한 후 야간에 점등하므로 경제성도 뛰어나다. 서보영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도로명판 야간조명 장치 설치로 도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편의에 큰 도움이 되고, 도로명주소 홍보와 에너지 절감이 기대된다”면서 “도로명주소 생활화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설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북도청 포스아트 레플리카 특별전 개막경북도와 포스코가 공동 주관하는 포스아트 레플리카 특별전 ‘철 만난 예술, 옛 그림과의 대화’ 개막식이 22일 경북도청 동락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렸다. ※ 레플리카(Replica) : 예술작품의 복제품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윤양수 포스코스틸리온 대표이사 및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전시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해 포항제철 냉천 범람 피해 당시 경북도의 조기 수해복구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경북도청 특별전을 마련했으며, 8월 22일부터 9월 22일까지 한 달간 개최된다. 포스아트 특별전은 금강산도, 인왕제색도 등 조선 회화 걸작 56점을 포스코제 친환경 철제 강판과 여러 핵심기술로 구현해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접촉하며 오감으로 회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민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예술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에서 윤양수 포스코스틸리온 대표이사는 “1년 전 냉천 범람 시 물에 잠긴 포항제철소를 보며 참담한 심정이었는데, 경북도에서 대형 방사포 2대 및 복구작업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했다”라며, “철로 구현된 한국의 명화들을 감상하며 한국 철강 산업의 기술력과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스코는 국내 철강 기업의 중심이며, 미래 경북을 책임질 버팀목이자 명실상부한 파트너로, 앞으로 경북이 이끄는 지방 전성시대를 열어가는 데 함께 힘을 모으자”라고 당부했다. <포스아트(PosART, Posco Advanced Resolution printing Technology)>: 포스코제 친환경 철제 강판에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팅 기술로 인쇄하는 기술 높은 선명도와 내구성을 지니며, 평면(2D)에 입체감(3D)까지도 구현 가능
-
‘경북-전남 대학생 새마을 동행’으로 영호남 상생발전경북도는 8월 21~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경북-전남 대학생 새마을 동행’행사를 개최했다. 경북-전남 대학생 새마을동행은 올해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경북-전남 새마을동아리 대학생의 상호 친선 방문 및 협력을 통해 젊은 세대 간 소통으로 새마을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날 경북에서는 영남대, 김천대 새마을 동아리 회원 40명이, 전남에서는 순천대, 초당대 학생 30명이 참석해 영호남의 대학생이 새마을로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 행사는 대학별 해외봉사 결과 발표, 새마을 동아리 활동서약, 청년새마을연대 소개 및 안전교육과 팀 빌딩 활동 등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둘째 날에는 청도 신도리에 위치한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공원을 견학해 경북‧전남의 대학생들이 새마을 운동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행사에 참여한 순천대 새마을 동아리 대학생은 “경북에 직접 방문해 새마을운동 발상지를 견학하며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자료를 보니 새마을 동아리 회원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앞으로 더 많은 대학생들이 경북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에 대해 많이 느끼고 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전남 대학생 새마을동행사업 시작 첫해인 올해는 경북에서 진행하고 내년에는 경북의 대학생들이 전남에 방문해 교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과 전남의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을 초월한 세대 간 우호 증진으로 영호남 상생 발전을 기대한다”라며 “새마을운동 종주도로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도, 재가의료시범사업 본격 개시경북도는 포항, 안동, 김천, 구미, 영천, 의성 등 6개 시군이 재가의료시범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돼 재가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1년부터 시범사업을 시행중인 포항시 외 추가로 5개 시군이 2023년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총 사업비 2억1천9백만 원을 추가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 재가의료시범사업은 장기입원 필요성이 낮지만 입원중인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주거지에서 의료, 돌봄, 식사, 병원 이용 등의 통합 재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군에서는 협력 의료기관과 함께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서비스 수요에 따라 의료급여관리사가 개인별 맞춤형 케어플랜을 수립하고, 돌봄, 식사, 병원 이동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 제공기관과 함께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최대 2년간 필수급여(의료·돌봄·식사·병원 이동), 선택급여(냉난방 용품·주거개선·IoT 안전망 설치) 등 서비스와 대면·비대면 모니터링을 제공받는다. 특히 시군 의료급여관리사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대상자 선정부터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방문, 전화) 수행 등 수급권자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폭넓은 사례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의 경우 2021년부터 총 112명, 관리현원 30여명의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고, 전국 누적으로는 1,412명, 관리현원 552명이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또 시범사업 시행 후 이용 중인 대상자의 73.1%가 재입원을 고려하지 않고 있고, 88%가 재가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도형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통해 퇴원한 장기입원 수급권자의 원활한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성공적인 시행으로 향후 도내 모든 지자체가 참여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북도, 차세대 전자문서시스템 오픈경북도는 데이터 기반의 행정혁신을 위해 차세대 전자문서시스템인 ‘온-나라 문서 2.0’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8월 21일부터 서비스를 오픈했다. 온-나라 문서 시스템은 업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업무 관리시스템이다. 2009년에 최초로 도입된 기존 온-나라 문서 1.0 시스템은 시스템 장비 노후화 및 공공웹사이트에 적용된 비표준 기술 ‘Active-X’등 호환성 저하 및 보안취약점 등이 지적돼왔다. 이번에 구축한 온-나라 문서 2.0 시스템은 행정 데이터의 개방과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 표준 기구의 개방형 문서 포맷(ODT)을 사용하고, 다양한 사용자 PC환경 지원을 위해 국제표준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또 공문서 첨부 파일용량이 10MB에서 100MB까지 확대돼 행정업무의 효율성도 확보됐다. 한편, 온나라 문서 시스템의 원활한 전환을 위해 시스템 전환에 앞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동영상 교육과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직원들이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사전 테스트 기간을 운영했으며, 시스템 오픈 후 일주일간 헬프데스크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경숙 경북도 정보통신과장은 “온나라 문서 2.0시스템 전환 구축은 행정 데이터 개방 및 활용을 통한 데이터기반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고, 나아가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의 기반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
경북 자율방재단, 태풍 피해 군위 복구지원 나서경상북도 자율방재단 연합회원(회장 은종현) 30여명은 16일 제6호 태풍 ‘카눈’이 할퀴고 간 군위 피해지역을 찾아가 복구에 힘을 보탰다. 군위군 자율방재단은 올 6월 30일까지 경북도에서 원팀으로 일해 오다가 7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대구광역시로 편입됐다. 경북 자율방재단 연합회원들은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군위군 효령면 일대를 찾아 집안 가재도구 정리 및 도로변 재해 쓰레기를 정리하는 한편 파손된 비닐하우스 정리에도 힘을 쏟았다. 회원들은 16일에 이어 18일에도 40명, 21일에도 30여명 등 복구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북 자율방재단은 지난 1967년 제정된 풍수해대책법에 따라 지역의 지리와 실정에 밝은 이·통장, 민방위대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수방단이 2013년 자연재해대책법 개정으로 경북자율방재단연합회를 구성하게 됐다. 경북도는 현재 22개 시군에 5천861명의 단원들이 각종 재난에 대한 예방활동과 재해 복구 지원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얼마 전까지 경북도였던 군위군에 복구지원을 나가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경북 자율방재단의 손길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복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재난 예방 및 복구에 있어서 민간의 역할이 나날이 커지고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자율방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
경북도, 태풍 카눈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 총력!경북도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의 전파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 한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 카눈의 폭우와 강풍의 영향으로 인한 하천‧계곡 범람, 토사 유출, 축사 파손 등은 야외에 존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의 양돈농장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경북도내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은 없으나, 지난 7일 안동 지역 야생멧돼지 4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내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은 8개 시군 228건으로 늘어났고, 지속적인 남하 추세를 보이고 있어 양돈농가로의 전파 차단이 중요한 시기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현황(‘19.9월 ~ ‘23.8.7.)> ❍ 야생멧돼지 : 3,171건(경기674, 강원1,850, 충북419, 경북228*) * 경북 228건 : 안동4/영주10/상주76/문경60/영덕7/예천10/봉화20/울진41 ❍ 양돈농가 : 전국 37건(‘19-14건/‘20-2건/‘21-5건/‘22-7건/‘23-9건), 경북 없음 경북도는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주변 배수로 정비, 내·외부 울타리 및 소독시설 등 방역시설을 점검해 미비점을 보완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 차단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또 △돼지공급 음용수를 지하수가 아닌 상수도로 대체(부득이 지하수를 이용 시 염소계 소독) △주변 농경지나 하천, 산 방문 절대 금지 및 외출 자제 △농장 주변 멧돼지 폐사체 발견시 즉시 환경부서에 신고 △농장에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 및 소독 강화 △손 씻기, 장화 갈아 신기, 구서·구충 등의 기본적인 차단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태풍이 지나간 후 양돈농가에서는 농장주변 배수로 정비, 농장주변 생석회 도포 및 축사 내외 소독을 강화하고,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반드시 관할 시군에 신고를 통해 사육 돼지에 대한 정밀검사 및 농장 환경검사 등 신속한 방역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경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을 위해서 도내 야생멧돼지 바이러스 검출 및 인근 지역 등 13개 시군에 대해 멧돼지 기피제 3,566포(1억원 상당)을 배부했으며, 추가로 농식품부에 긴급방역비를 요청해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발생이 급격히 늘어났던 사례를 감안, 양돈농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