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경북도, 김장철 대비 김장용 식재료 안전성 검사 실시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는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 수요가 증가하는 김장용 식재료에 대한 사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2일부터 26일까지 도매시장과 일반 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배추, 무, 마늘, 생식용 굴, 생새우, 조기 등 농·수산물과 고춧가루, 향신료가공품, 젓갈류 등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중점 검사 항목으로 농산물은 잔류농약, 수산물은 납, 카드뮴, 수은, 가공식품은 금속성 이물, 타르색소, 총질소 등이다. 특히 농산물의 잔류농약은 작년 257종에서 82종이 추가돼 총 339종으로 대폭 강화된 검사가 진행된다. 부적합 식재료에 대해서는 즉시 회수, 폐기 조치해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차단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고춧가루, 향신료가공품, 배추, 무, 조기 갈치 등 총 36건에 대해 금속성 이물, 잔류농약 257종, 중금속 등을 검사해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하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철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재료가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도, 장애인 건강지킴이로 거듭나다!경상북도는 2021년 보건복지부 공모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에 ‘경북권역재활병원’이 장애친화 산부인과에‘구미차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은 2018년에 선정된 안동의료원과 2019년 구미순천향병원에 이어 올해는 경북권역재활병원이 선정됐다.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애친화적인 시설ㆍ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고위험 분만, 진료 접근성 문제 등 여성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미차병원이 선정돼 여성장애인 친화적인 시설‧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안전한 임신·출산 지원 및 여성 질환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경북도는 올해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에는 1억 3800만원, 장애친화 산부인과에는 3억 7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의사소통 및 동행서비스, 이동 편의에 필요한 인력,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출입구 등 편의시설, 장애친화적인 시설·장비 구비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지역의 장애인의 보건의료체계 확립과 의료접근성 확대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장애인들이 지역주민과 어울려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부터 경북권역재활병원이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지정돼 보건의료정보플랫폼 운영, 건강보건관리 네트워크 구축, 장애인 건강 주치의 사업 등 지역장애인 보건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경북도-대구시 ‘2021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 한마당’ 열어경상북도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19일부터 사흘간 엑스코 야외 전시장에서‘2021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 한마당’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한 뿌리 상생협력과 도농상생 교류 확대 강화를 통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 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우수 농산물 산지인 경북과 대규모 소비지인 대구를 연결한 농산물 상생장터로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 되는 화합 한마당 행사로 진행된다.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 한마당은 2019년부터 경북도와 대구시가 후원하고 재대구경북도민회(이하 ‘도민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한마당 행사는 행사장내 마련된 40여개 부스에서 각종 제철 신선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등 대구ᐧ경북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특히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체험관 운영과 나눔행사를 가지고 경북고향장터 사이소 홍보관, 한뿌리상생관, 경북쌀 소비촉진 행사 등 다채로운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조동희 재대구경북도민회장은 “시도민회 향우회원이 대구ᐧ경북 농특산물 홍보 대사로 역할을 다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고향사랑 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과 대구는 오랜 기간 지역문화를 함께 공유한 한 뿌리”라면서, “행사를 통해 시도민이 화합하고, 신선한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도,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 추진경상북도는 도내 승강기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9월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약 1만 5000대의 승강기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매년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자체, 지역주민, 승강기 관리주체 및 유지관리업체가 참여해 ‘승강기 갇힘사고 대응 모의훈련’을 대면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모의훈련을 대신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으로 전환해 시행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에는 9개 시군*이 참여해 안전한 승강기 이용문화 운동을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 포항, 김천, 영주, 영천, 경산, 의성, 영덕, 고령, 울진 등 이번 홍보활동을 위해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 지진‧화재 시 이용방법, 승강기 갇힘 사고 구조훈련 등이 담긴 USB 1260개, 엘리베이터 안전이용 표지, 비상통화장치 안내, 손 끼임 주의 등 안전사고 예방 스티커 총 2만7000개를 배부했다. 제작된 홍보물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승강기 안전교육자료, 시‧군 전광판을 통한 홍보영상으로 활용했다. 또 사고예방 스티커는 노유자 시설에 설치된 승강기에 우선적으로 부착하고 배부했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민이 일상에서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사고예방 홍보활동으로 안전한 승강기 이용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도, 2021년 도지사배 피부미용경진대회 성료경상북도는 10일 구미코(구미 산동)에서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피부미용 전문가 양성 및 피부미용업계 활성화를 위해‘2021년 경상북도지사배 피부미용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 11회를 맞았다. 코로나19로 지난해에는 아쉽게 대회를 열지 못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사전 온라인 영상 제출로 페이셜, 바디, 왁싱 등 5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페이셜부문 일반부는 구미 복정은, 대학부 선린대 김윤지, 바디부문 일반부는 경주 박현주, 대학부 구미대 김영태씨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명이 도지사 상을 수상했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우수 피부미용인을 발굴하고 예비 전문인을 육성해 지역의 피부미용 문화를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술가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경북의 뷰티산업이 글로벌 트렌드의 중심이 돼 ‘K-뷰티'의 ‘K'가 경북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상생형 구미일자리사업! 드디어 본 궤도!LG화학의 차세대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 건립으로 핵심소재 내재화 및 지역일자리 창출, 노사 상생문화를 확산시킬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이 드디어 본 궤도에 오른다. 지난 2019년 사업이 논의된 이후 약 2년 만에 본격화되는 구미형 일자리는 경북도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역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의 측면 지원이 컸다. 또한, 구미시와 지역 노동계의 상생협력, LG화학의 결단, 중앙정부, 한국수자원공사, 산업단지공단 등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루어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10일 구미시청에서 정부의‘상생형 지역일자리’ 신청 및 선정을 위한 투자협약과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LG화학 신설법인인 LG BCM 김우성 대표이사, 김재상 구미시의장, 김동의 한국노총구미지부 의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황병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학장, 김재천 금오공고 교장, 이준우 구미전자공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LG BCM과 4개교(금오공고, 구미전자공고, 한국폴리텍구미캠퍼스, 금오공대) 간 인력양성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2019년 7월 25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이번 협약은 2019년에 체결된 투자협약 및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수정·보완한 것으로 지난 2년간 변동된 제반 여건을 반영하고 협약 내용의 보완 및 당사자 간의 이행 의지 제고 등 내실을 기하기 위해 발전된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상생형 구미일자리는 LG화학의 신설법인(LG BCM)이 2025년까지 약 5000억 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건립, 직·간접 10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부지 무상제공,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복지, 정주여건 조성 등을 추진한다. 한편, 2019년 협약 이후 2년이 경과하는 동안 이렇다 할 진척이 없어 사업이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역의 우려가 생기기 시작했고, 2021년이 지나는 시점에도 별다른 소식이 없어 걱정스러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는 코로나 이슈와 LG화학의 원재료 확보를 위한 여러 사업 전략을 검토해 제대로 된 경쟁력을 갖추는 준비 과정에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LG화학이 신설법인 LG BCM을 설립하면서 이 날 협약을 통해 LG BCM은 LG화학의 포괄적 지위를 인수하게 됐다.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서 경북도와 구미시는 곧바로 상생형 지역일자리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최종 지정 여부는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 일정에 따라 민관합동지원단의 현장실사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심의위원회 최종 의결을 거쳐 12월 중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역의 오랜 염원이던 구미형 일자리가 드디어 진정한 출발점에 서게 됐다”라며, “조만간 신청서를 제출하고 정부로부터 정식 선정된 후 인센티브 지원, 정부 지원사업 등 남은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LG화학의 이번 투자는 대기업의 해외 투자계획을 국내 지방으로 전환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심사숙고 했던 만큼 제대로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구미가 이차전지 소재산업 앵커기업 유치를 통해 관련 향토기업과 동반 성장은 물론 배터리 선도 도시로 변모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허브로 조성해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 공공배달앱, 소상공인의 날 하루 최다 주문 달성경상북도는 지난 6일 공공배달앱으로 7039건의 주문이 접수되며 9월 9일 서비스 오픈 이후 하루 최다 주문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11월 소상공인의 날 기념 쿠폰을 발행하고, 시군별 우수가맹점 시상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격려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맘카페 등 SNS를 통해 퍼지면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경북 공공배달앱은 7일 기준 회원 수 8만 8050명, 가맹점 수 7374개소, 누적 주문 수 16만 4000건을 기록했다. 오픈 한 지 2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이 37억원을 돌파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예천의 경우 인구 수는 5만 6000명이지만 누적거래액 2억 6000만원을 기록하며 인구 대비 공공배달앱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상주·문경의 경우 민간 배달앱을 활용하고 있는 가맹점뿐만 아니라 지역 내 신규 가맹점이 입점하면서 공공배달앱 가맹점 수가 민간 배달앱 가맹점 수를 초월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북도는 11일부터 13일까지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기념해 3000원 쿠폰을 발행하고, 연말까지 매주 일요일 3000원 할인쿠폰, 주문 완료 시 지급되는 2000원 할인쿠폰, 리뷰이벤트, 연말기념 경품이벤트 등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회원 수는 10만여 명, 가맹점 수는 9천여 개가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짧은 기간에 하루 최다 주문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가맹점주의 노력과 현명하고 착한 소비 덕분”이라며, “지금의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해서 기능 개선과 소비자 편의 반영 등을 통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도,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혁신네트워크 출범경상북도는 5일 구미코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혁신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혁신네트워크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신산업을 육성하는데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범식에는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장세용 구미시장, 김영식 국회의원,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당선인, 우병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구미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지역의 대표적인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스마트제조 시스템을 특화분야로 하는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의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10개 기관이 강소특구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체결로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기술 환경의 변화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전반의 침체, 기업의 활동 저하로 인한 위기상황을 혁신 주체간의 협력을 통해 함께 극복하는데 뜻을 함께 한 것이다. 이어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받아 등록된 연구소 기업 3개사에 대한 연구소기업 현판 수여식이 진행됐다. 연구소기업은 대학 등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특구 내 설립한 기업이다. 구미 강소특구 제1호·2호·3호 연구소기업인 버던트, 아이팜, 펀테이블은 IoT기술과 무인로봇을 활용한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금오공대 내 입주해 대학의 우수 연구진과 공동 기술협력으로 연구 개발을 지원 받고 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 구미 강소특구보다 1년 먼저 특구로 지정 된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와의 기술교류회를 개최해 양 특구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 포항-구미 강소특구간의 협약체결로 신기술, 신산업분야 사업화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2019년에 지정 된 포항 강소특구는 첨단신소재를 특화분야로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우수한 기술이 사업화로 연계돼 지금까지 20개의 연구소기업이 설립됐다. 첨단기술기업 2개사, 35개 기업이 기술창업을 했으며, 특구 내 입주기업이 2년 만에 74개가 증가되는 등 ‘R&D→사업화→재투자’의 R&D 특구의 모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경북도는 포항의 우수한 기술 역량과, 특구육성사업 추진 경험이 구미의 ICT 첨단인프라, 제조 생산역량과 융합을 통해 지역 혁신성장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양 특구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지원 할 방침이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디지털 전환은 기술 혁신과 사회 변화를 위한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라면서, “현재의 위기를 기술력으로 무장한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과 당당하게 경쟁 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도, 방위산업 기술보호에 적극 나선다경상북도는 1일 오후 도청에서 국정원, 구미시와 방위산업 기술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국내개발 방위산업기술 유출 및 핵심기술 보유업체에 대한 해킹공격 등에 적극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체결한 3개 기관은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방산 진입 우수기술 보유업체 발굴 및 기술보호 컨설팅을 추진한다. 또 기술유출 대응체제 구축, 해외 투자사기 검증 위한 공동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지역 방위산업발전에 견인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구미국방벤처센터를 비롯한 방산 관련 유관기관과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 세영정보통신 등 지역방산기업도 함께 참여했다. 협약식에 이어 개최된 간담회에서 지역 방위산업 육성과 기술보호를 위한 다양한 의견도 교환했다. 방위산업은 세계 9위권의 기술수준과 더불어 최근 10년 사이 수출액 10배 이상, 수출대상국 또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방위산업 기술침해 방법이 갈수록 지능화‧고도화 되면서 국내개발 방위산업기술의 보호 필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이번 업무협약은 기술보호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지역 방산업체는 물론 지역 기업들의 보안 의식을 제고하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체결로 방위산업이 지역의 중심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하대성 경제부지사, 대구경북신공항 추진상황 직접 챙겨경상북도는 26일 도청에서 하대성 경제부지사 주재로 ‘대구경북신공항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회의는 신공항과 연계한 대구경북신공항 도시구상 및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을 비롯한 지역개발 사업계획 등을 점검하고 내년도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 시대를 대비해 시군별 핵심사업 발굴 등의 지역 발전방안을 담은 미래 경북 발전계획도 수립 중에 있다. 발전계획에는 군위․의성지역에 공항신도시 및 항공클러스터 구축, 관광문화단지, 푸드밸리 조성 등 신공항과 연계한 사업들이 담겨 있다. 먼저, 공항신도시 및 광역교통망 구축계획과 푸드밸리 조성 연구용역은 최근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공항시설입지가 결정되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관광문화단지 조성용역과 미래 경북 발전계획은 내년 초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대구경북신공항 활성화의 핵심인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의 경우 서대구~신공항~의성을 잇는 대구경북선은 국토부의 광역철도 선도 사업으로 선정돼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읍내JC~의성IC 확장, 북구미IC~군위JC 신설 등은 조만간 발표될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미래 경북의 신성장 동력인 대구경북신공항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라며,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 건설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계획수립 단계부터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