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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 실무 정례회의 개최포항시가 경상북도 및 지역의 산학연과 함께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해나간다. 포항시는 지난해 7월 지정된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후속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 실무 정례회의’를 16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북도, 포항시, 경북TP, 포항TP, 포미아, 에코프로, 산업단지공단포항지사, LH포항사업단, 포스텍 등 산학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이차전지 기업의 적기 투자를 위한 행정절차 패스트트랙 추진 현황 및 첨단산업 클러스터 맞춤형 지원방안 발표에 따른 세부추진사항 등 특화단지 지원방안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지난 14일 정부에서 발표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맞춤형 지원방안에 따라 첨단특화단지 기반시설 예산 신속지원과 재정지원 제도개편이 기대됨에 따라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기반시설(지하관로) 지원, 블루밸리 조기평탄화 및 전력인프라 신속 확충 등 산단 인프라 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포스텍 이차전지 특성화 대학원 추진, 글로벌 협력 지원센터 및 남부권 배터리 아카데미 운영 방안 등 특화단지 후속 사업 진행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기업의 신속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산업단지 입주 업종코드, 전력, 용수 인프라 이슈 등의 적기 해결과 각종 규제개선, 기업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참여기관별로 분담된 역할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출범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은 매월 정례회의 개최로 향후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방향과 지원책을 구체화하고 기관 협업을 통한 후속 사업 발굴과 각종 애로사항 정부 전달, 규제 관련 시책 마련 등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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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4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운영 교육 개최포항시는 1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공동주택관리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매년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포항시는 공동주택관리 경력을 가진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현장에서 경험한 실제 사례 중심으로 공동주택 내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해결 방법 및 공동주택 회계 처리에 관한 사항, 장기수선계획 수립·조정 등 현장 운영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내용을 설명했다. 아울러 포항촉발지진 손해배상과 관련해 1심 소송 판결 및 소송 참여 절차 안내 등 지진소송 참여를 홍보하며 공동주택 내 입주민들이 포항지진 소송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펼쳤다. 포항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입주민의 신뢰 향상과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공동주택 내 입주민들이 소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 방송 요청 등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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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감사담당관에 외부 전문가 선임, 공직기강 쇄신한다!포항시는 16일 개방형 감사담당관에 공직 외부 출신인 황태일(60) 씨를 합격자로 발표했다. 황태일 씨는 포항 출신으로 지난 1989년 순경에 임관해 포항남부경찰서 수사과장과 영덕경찰서 경무과장, 서울 서대문경찰서 청문감사관실 부청문감사관 등을 두루 거치며 수사와 청문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방형직위 감사담당관 채용은 지난해부터 포항시가 추진해 온 고강도 공직 쇄신책의 하나로, 지난 11월부터 공모에 들어가 엄정하고 투명한 심사와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합격자를 선정했다. 포항시는 신원조사를 의뢰하고 비위 등 특이 사항이 없으면 오는 3월 초 감사담당관 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임 감사담당관은 임용일로부터 2년간 감사계획 수립 조정·처리, 부패방지, 비위예방 대책 수립 등 포항시 전반에 걸친 감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재관 자치행정실장은 “외부 인사를 감사담당관으로 선임하면서 공직 내부의 불합리한 관행 타파와 시민이 수긍하는 감사 업무를 보다 공정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직기강을 엄정하게 확립하면서 청렴문화 정착에 힘써 기관 청렴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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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안전관리실무위원회 개최포항시는 15일 포항시청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앞두고 올해 첫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위원장인 장상길 부시장을 비롯해 포항남·북부경찰서, 포항남·북부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포항기상관측소 등 유관 기관 및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달집태우기 행사의 특성상 불을 이용한 행사인 만큼 산불 발생 확산 방지 대책 등 화재 사고 예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제13회 청하면 전통민속놀이 맥잇기 행사 등 일부 행사에서는 순간 최대인원 1,000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에 행사장 인파의 안전을 위한 비상 대피로 확보와 질서유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교통대책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포항시는 지역축제 개최 시 ▲순간 최대 관람객이 1,000명 이상 ▲산·수면에서 개최 ▲불·폭죽·석유류 또는 가연성 가스등의 폭발성 물질을 사용할 경우, 고위험 지역축제로서 안전관리실무위원회 개최를 통해 안전관리계획 적정성 여부를 심의하며 추후 이를 바탕으로 경상북도청을 포함한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개최 예정인 정월대보름 행사장이 더 많은 만큼 위험요인과 불편사항을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이 액운을 날리고 행복한 한 해의 시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으로 지역축제 중 주최자가 없거나 불분명한 경우 지자체에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관리가 의무화됨에 따라 매월 주최자 없는 지역축제를 포함한 지역축제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인파밀집사고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주최자 없는 지역축제 개최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 개최 등 고위험 지역축제에 준해 철저한 안전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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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치매안심센터 시내버스 래핑 홍보 실시포항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부터 시민들의 치매안심센터 접근성 및 이용률 향상을 위해 포항 시내버스 총 7대 옆면 및 뒷면에 치매안심센터의 이용과 치매 조기검진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포항시 65세 이상 인구는 20.8%로 노인인구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조기 검진, 인지 강화 프로그램 등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을 알리고자 래핑버스를 통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치매 예방의 첫걸음인 치매 조기검진을 통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환자와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경감시키고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270-89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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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포항지역자활센터, 친환경종이빨대 제조 사업단 ‘이로운제조’업무제휴 협약포항시의 자활근로 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경북포항지역자활센터(센터장 권대근)는 친환경 종이빨대 제조 사업단 ‘이로운 제조’를 출범하며 ㈜코스코페이퍼(대표 박상희), ㈜민영제지(대표이사 정진호), ㈜타이드(대표이사 곽태근)와 종이빨대 제조 및 납품에 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포항지역자활센터는 친환경 종이빨대 제조에 필요한 특허를 가지고 있는 코스코페이퍼(주)를 통해 제품 제작 노하우를 배우고 ㈜민영제지와 ㈜타이드와 ‘이로운제조’ 생산품을 전량 매입하는 등 안정적인 납품처를 확보했으며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참여 주민을 모집하고 있으며 현 기초생활수급자 10여 명이 기술을 배우며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3겹 종이빨대와 4겹 종이빨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월 생산량 600만 개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경북포항지역자활센터 ‘이로운제조’는 포항시 1호 친환경 종이빨대 제조 사업단으로 포항시 복지정책과와 함께 사업을 구상하며 자활지원팀 담당 공무원과 지역자활센터 실무진이 타 지역 생산공장 현장을 보고 함께 기획한 사업단이다. 이번 사업단 활성화를 통해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사업에 한발 다가가 자활근로 생산 환경의 ESG를 달성할 계획이다. 편준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시 1호 친환경 종이빨대 제조 사업단이 안정적으로 정착 및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저소득층 일자리를 통해 지역사회의 요구에 앞장서서 지역 내에서 유의미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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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첫만남 이용권 확대 지원…첫째 200만 원, 둘째 300만 원포항시는 영아를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되는 첫만남이용권(포인트) 지원 금액이 올해부터 최대 300만 원으로 인상된다. 포항시는 지난해 출생 순위와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200만 원씩 균등 지급하던 것에서 올해부터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이상은 300만 원으로 인상됐다고 밝혔다. 첫만남이용권은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 복지로 또는 정부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상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지급한 포인트는 유흥·사행·레저업종 등 지급 목적에서 벗어난 업종 외에는 전 업종에서 온라인 구매를 포함해 사용할 수 있다. 예은희 여성가족과장은 “첫만남이용권 지원 확대로 아동 양육의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청 시기를 놓쳐서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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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어린이들이 초청한 지역아동센터 방문 ‘약속’ 지켰다!이강덕 포항시장이 어린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7일 두호동에 위치한 ‘늘푸른마음 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정령)를 찾았다. ‘늘푸른마음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은 지난해 이강덕 시장이 지병 치료를 받고 있을 당시 이 시장에게 빠른 쾌유를 바라는 응원의 손편지를 보내며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이 시장은 직접 손편지로 “얼른 나아 건강한 몸으로 사무실 출근을 하게 되면 여러분을 시청으로 초청하고 싶다”는 약속을 했고, 지난 8월 어린이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어린이들은 이 시장에게 늘푸른마음 지역아동센터로 초대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고, 이번에 이 시장이 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하면서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 이강덕 시장이 이날 아동센터를 들어서자 어린이들은 오랜만에 만난 이 시장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 시장은 “여러분의 응원이 큰 힘이 돼 요즘 더욱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포항의 미래인 만큼 어떤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게 될지 궁금하다”며 어린이들과 장래희망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들은 축구선수, 선생님 등의 장래희망을 이야기했고, 한 어린이가 포항시장이 되고 싶다는 꿈을 이야기하자 이 시장은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면서 열심히 공부하면 포항을 이끌어갈 멋진 시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을 했다. 또한 이 시장은 이날 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비롯해 센터 관계자들을 만나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령 늘푸른마음 지역아동센터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어린이들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지켜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따뜻한 나눔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늘푸른마음 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아동들의 용돈을 조금씩 모아 포항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따뜻한 나눔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미래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있다”며 “미래가 원하는 인재로 어린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방과후 돌봄서비스 체계로 64개소의 지역아동센터와 6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는 등 촘촘하고 두터운 맞춤형 돌봄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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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동국제강, 학도의용군 포항지회에 후원금 전달동국제강 포항공장(공장장 신용준)은 8일 포항시청을 찾아 대한민국 학도의용군 포항지회 회원들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명환 포항시 복지국장, 이치광 동국제강 포항공장 관리이사, 이형 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조국을 위해 희생한 학도의용군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치광 동국제강 포항공장 관리이사는 “나라가 위기에 봉착했을 때 애국정신으로 앞장선 학도의용군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를 누리고 있다”며 “동국제강 포항공장은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오늘 행사가 귀감이 돼 많은 사람들이 그 정신을 기억하고, 학도의용군에 대한 충분한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학도의용군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준 동국제강 포항공장에 감사하며, 후원금 전달이 학도의용군에 대한 따뜻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으로 연결되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며 “포항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학도의용군 한 분 한 분을 기억하고 예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 포항공장은 지난 2022년 지역아동센터 태풍피해 복구지원(7,000만 원 상당), 2023년 추석맞이 이웃돕기 물품 지원(350만 원 상당), 겨울나기 이불 나눔(500만 원 상당) 등 지역사회와 포항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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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의대정원 확대 환영…포스텍 의과대학 신설 반드시 이뤄낼 것포항시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발표와 관련해 적극 환영한다면서도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거점 의대도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일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해 현재 3,058명에서 5,058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늘어나는 의대 입학정원을 비수도권의 기존 의과대학 중심으로 집중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포항시는 정부가 국민 생명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벼랑 끝 위기에 놓인 지방 의료 개선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19년 동안 묶여 있던 의대 정원을 과감하게 확대한 것에 적극 환영한다며, 이번 의대 정원 확대가 지방 의료 붕괴를 막을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의과대학 신설에 대해서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없이 추후 논의키로 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며, 근본적인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지역 거점 의대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도한 수도권 집중과 이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는 특정 지방정부의 문제가 아니며, 그중에서도 열악한 지역의료 현실은 지방소멸을 더욱 가속화 시키고 있어 의료 취약지로 손꼽히는 경북은 의대 신설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이다. 특히 지역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포스텍과 같은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에 의대를 신설해 수도권에 버금가는 의과대학으로 성장시켜야 하며, 이를 통한 국가균형발전과 의사과학자 양성은 시대적 과제다. 또한 포스텍 의대와 연계 추진하는 스마트병원은 지역 거점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을 수행해 수도권에 집중된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시켜 수도권과 지방의 심각한 의료 불균형을 개선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정부가 지방의대 신설을 지속 검토한다고 밝힌 만큼 우리시는 지역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경상북도, 포스텍과 함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정부를 설득,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