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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보건소, ‘생명사랑 우체통’ 보급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연계 서비스 구축을 위해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14개소, 생명사랑 숙박업소 6개소, 생명사랑 병.의원.약국 5개소에 ‘생명사랑 우체통’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각 우체통의 엽서꽂이에 비치된 엽서에 고민 내용과 이름, 연락처를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엽서를 수거하여 내담자와 개별상담을 실시하며, 고위험군으로 추정되는 내담자는 전문가와 상담 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생명사랑 우체통 사업을 통해 해당 기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비대면 상담 창구를 이용하여 상담서비스를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하며 자살 고위험군 발굴의 실효성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고원수 남구보건소장은 “자살 위험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명사랑 존중문화를 조성해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 자살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관리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270-40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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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19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 연기- 17호 태풍 ‘타파’로 인한 훼손된 걷기구간 복구 및 해안쓰레기 청소 위해 -- 이번주 9월 28일에서 10월 5일로 일주일 연기 - 포항시가 「2019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를 예정보다 일주일 연기해 10월 5일 토요일 개최한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는 이번 주말인 28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지난 주말 17호 태풍 ‘타파’로 인해 훼손된 걷기구간 복구와 해안쓰레기 청소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포항시는 홈페이지와 운영 중인 사전접수사이트에 연기 결정을 공지하고 주관 측인 포항문화관광협회에서는 포항시 관련 카페는 물론 인스타,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 변경된 일정을 전하고 있다. 한편, 「2019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는 호미반도해안둘레길 코스 중 제1코스(연오랑세오녀길)과 제2코스(선바우길)을 걷는 코스이며, 청림운동장에서 출발하여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을 거쳐 흥환해수욕장까지 약 12.6km를 걷게 된다. 걷기축제는 사물놀이패를 선두로 시작되며, 경유지점인 도구해수욕장,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 각각 로봇댄스 공연과 연오랑세오녀 뮤지컬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도착지에는 먹거리장터와 함께 아웃도어패션쇼와 축하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접수는 10월 4일까지 http://walk.tourstep.co.kr 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10월 05일(토) 오전 8시 30분까지 청림운동장(포항시 남구 일월동 713)에 집결하면 된다.(☎054-273-2503/054-614-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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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무천 생태하천복원사업 퇴적물 처리 공법 선정- 중금속 오염 퇴적토 안정적 처리 중점 - 포항시는 지난 24일 포항시청 연오세오실에서 구무천 생태복원사업의 가장 중요한 과제인 중금속으로 오염된 하천퇴적물 처리 공법을 선정하기 위한 오염토 분리시설 설치 공법 선정 기술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였다. 평가위원들이 중금속 오염 퇴적물 처리공법 기술에 대해 중점 평가한 결과 맑은환경산업(주) 외 2개사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포항시는 앞으로 공법 및 사업비, 2차 오염 방지대책 등 협상을 통해 구무천 중금속오염 현장에 적합한 최적의 공법을 실시설계에 반영하여 중금속 오염 퇴적토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신구중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은 “중금속으로 오염된 구무천을 생태하천복원하는 사업은 국내 최초 사례인 만큼 중금속 퇴적물오염 하천 정화에 대한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신중히 검토 후 차근차근 추진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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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동중지기간 연장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활동 강화지난 9월 16일 경기 파주에서 첫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26일 현재 경기 북부지역 즉 연천, 김포와 인천시 강화군 등지의 6개 농장에서 발생하고 경기 양주시 은현면 700여두 사육농장에서 의심축이 신고되는 등 확산됨에 따라, 포항시는 방역 및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농식품부에서는 이번 ASF관련 3번째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고 중지기간을 연장하는 등 경기 북부지역에서의 남하를 막기 위한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이동중지명령은 당초 지난 24일 12시부터 48시간동안이었으나, 인천 강화군에서 발생하는 등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28일 12시까지 48시간 더 연장됐다. 이에 포항시는 관내 21개소 농장주에 대해 이동중지명령의 철저한 이행과 소독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사람, 차량 등 접촉에 의한 전염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해 농장주와 종사자는 농장 밖으로 외출을 금지하고, 농장 내 출입차량은 거점소독시설에서 발급한 소독필증을 확인한 후에 농장 자체 소독장비를 이용해 소독한 후 차량출입을 시키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국내 발생확산으로 경상북도 또는 인접시군 등에서의 비상상황을 대비하여 이동통제초소 설치와 각 농장별 통제초소를 설치 계획을 수립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준비하고 있다. 김극한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장은 “일시이동중지명령의 연장으로 각 농장에서는 가축출하와 분뇨반출 등 농장경영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내 농장부터, 우리지역부터 철저하게 관리해야 빠른 시일 내 국내발생상황이 종료될 수 있으니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농식품부에서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지만 감염경로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어, 각 양돈농장에서는 모든 감염가능성에 대해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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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정부의 지진관련 특단 대책 강력 촉구- 이강덕 시장, 지진방재센터 등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대책 요청 - 포항시는 26일 오전 2시 57분 31초에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km 지역에서 2.3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매우 심각하고 엄중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속한 조사를 통해 확실하고 믿을만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를 통하여 현장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지진방재센터와 같은 상시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시민들이 불안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일상을 이어갈 수 있는 항구적인 대책이 절실하다”면서 지진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비롯하여 특별조사단 파견, 각종 시민안전대책, 도시재건 등 종합적인 대안마련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에 산자부 조사팀은 이날 오후 포항을 찾아 지진발생 현장과 지열발전소 일대를 답사할 예정이며, 부산대 지질환경학과 연구팀도 지열발전소 인근에 설치한 계측장비를 점검한 후 분석을 거쳐 공식 보도자료와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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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 자해 개입” 상담연수 개최- 포항시 청소년의 든든한 마음 지킴이 역할 기대 - 포항시청소년재단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6일 티파니웨딩홀에서 지역 내 청소년 유관기관 종사자 30명, 상담자원봉사자와 청소년동반자 60명, 학교 전문상담교사 60명 등 총 1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해의 이해와 개입” 전문연수를 진행했다. 지난해 교육부가 전국 중1학생과 고1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약 7만 여명이 자해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작년에 전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이뤄진 자해 관련 상담건수가 2만 7천여 건에 이르며, 포항시상담복지센터에서는 자해 청소년 사례 38건을 진행 중이다. 이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자해를 주제로 육성필 용문상담심리대학원 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자해 청소년의 심리 이해, 회복지원 방안, 자살예방교육과 교내 또래상담 활성화, 실무자의 대응력 향상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최근 교내에서 자해하는 청소년이 늘어 상담복지센터에 연계하기도 했는데 일차적으로 학교에서 어떻게 개입해야 할지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자해하는 청소년의 회복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개입 방안을 세워 위기청소년의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학교 및 청소년 유관 기관을 연계하여 자해 청소년의 고통을 도울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 교육과 관련 사례를 발굴하여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위기지원, 긴급구조, 예방교육 등 지역 청소년안전망 허브역할을 수행중이다. 도움을 받고 싶은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240-914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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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태풍 '타파' 쓸고 간 피해 복구에 구슬땀- 이강덕 시장, 피해현장 찾아 해안청소·넘어진 벼 세우며 복구 격려 - 지난 주말 제17호 태풍 ‘타파’가 지나간 포항에서는 일제히 복구 작업이 진행됐다. 포항시는 24일, 시민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이틀째 복구 작업을 진행하면서 피해주민과 공무원 외에도 군 병력과 자생단체, 봉사단체 등을 동원하여 해안가 쓰레기 정비와 넘어진 벼 세우기, 농작물 피해 등에 대해 활발한 복구 작업을 벌였다. 포항시는 앞서 읍·면·동별로 전체 직원의 절반을 태풍 피해 현장에 투입하여 농작물 피해 조사는 물론 침수도로와 각종 시설물을 점검하고, 태풍에 따른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택가 및 취약지, 침수지를 대상으로 살균소독제, 모기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이런 가운데 이강덕 시장은 24일 태풍 피해지역을 찾아 피해주민을 위로하고 복구지원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 등을 찾아 태풍에 해안으로 밀려온 폐스티로폼, 빈 병 등 생활쓰레기는 물론 해초류 등 각종 해안쓰레기 수거작업에 참여하는 한편, 흥해읍 덕장리 들녘에서 자원봉사자들과 넘어진 벼 세우기 등 복구 작업을 도왔다. 이 시장은 “수확을 앞두고 연이은 태풍으로 농가의 피해가 커 마음이 아프다.”면서 “신속한 피해복구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직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17호 태풍 ‘타파’는 포항지역에 평균 206mm의 비와 강풍을 몰고 와 농경지 매몰 50,000㎡, 벼 도복 841ha, 낙과(사과) 89ha, 침수 7건 등 총 13억6000여만 원(공공시설 8억4770만 원, 사유시설 5억1370만 원)의 피해가 신고 접수되어 있으나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달 초에 발생한 태풍 ‘링링’에 이어 두 번째로 우리나라를 강타한 태풍 ‘타파’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대에 피해를 입히며 수확을 앞둔 농가에 시름을 더했다. 한편, 포항시는 태풍예비특보가 발표되기 전인 지난 20일에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각종 시설물 사전점검 및 태풍대비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하고, 간부공무원들을 중심으로 단체문자방을 개설·운영하여 피해 및 점검상황을 공유하고, 태풍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22일 새벽부터는 전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하여 실시간 상황관리에 들어가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통하여 재난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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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타파’ 농업피해 응급복구에 해병대 지원포항시는 ‘제17호 타파(TAPAH)’로 인하여 벼 도복, 낙과 등 농작물 피해가 많이 발생하여 24일부터 해병1사단의 지원을 받아 신속한 응급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해병1사단의 농업재해 응급복구 지원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하루에 1,500명씩 6,000명의 해병대 병력이 투입되며, 벼 세우기와 낙과수거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 농작물 복구 작업을 지원한다. 또한, 포항시에서는 10월 4일까지 포항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한 자원봉사 활동희망자들도 태풍피해복구지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피해농가와 연결을 주선하고 있다. 태풍피해 농가는 피해농작물에 대한 응급복구와 피해상황에 대해 10월 2일까지 피해지역 읍면동사무소에 신고를 하여야 피해상황에 따라 재난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극한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수확기를 앞두고 태풍 타파에 의한 농산물 피해에 대하여 신속한 응급복구로 농업인들의 걱정과 피해가 줄어들기를 바라며, 태풍피해 응급복구에 적극적으로 지원하여준 해병1사단에 고마움을 전하고, 우리 시에서도 재해복구를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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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에 본격 속도 낸다.- 산자위 법안소위 상정 앞두고 국회 첫 공청회 개최... 다양한 의견 수렴 - 지난 2017년 11월 15일에 발생한 포항지진의 피해 배·보상과 도시재건 관련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23일 국회에서 처음 열려 원내3당이 각각 대표 발의한 특별법안에 대한 전문가 및 피해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청회는 자유한국당의 김정재 의원과 박명재 의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포항시와 포항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가 후원하는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과 지역의 두 국회의원을 비롯해 관련 국회의원과 지역의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주제발표에 나선 국회입법조사처의 배재현 입법조사관은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특별법 제정을 통한 피해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포항지진 피행보상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원내3당이 발의한 특별법안 비교 설명한데 이어, 서원대학교 사회교육과 박희 교수가 ‘피해 배·보상’을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계속된 패널토론에서는 좌장인 한국법제발전연구소의 길준규 객원연구위원을 중심으로 법무법인 정률의 오인영 변호사,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 포항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의 공원식 공동대표, 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 포항시의회의 김민정 의원과 김상민 의원, 지진피해지역 김홍제 주민대표 등 8명의 패널이 참석해 지정 토론과 청중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범시민대책위의 공원식 공동대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특별법이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피해주민들의 피해회복을 위해 시급한 민생법안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소관 사임위에서 올해 정기국회 회기 내에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이강덕 시장은 “특별법은 정부의 지열발전으로 촉발된 지진으로 고통을 감내한 시민들의 치유와 무너진 도시의 재건에 대한 바램이자, 새로운 용기를 북돋우고 침체된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일으켜 세우는 법이 될 것”이라면서 “공청회를 통해 특별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이 법 제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의 김정재 의원과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포항 지진피해 구제 및 지원 등 관 관련된 특별법안이 오는 25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에 상정돼 국회차원에서의 본격적인 심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 법안을 살펴보면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의 대표 발의한 ‘포항지진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 ‘포항지진 진상조사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의 ‘2017년 11월 15일 포항지진 및 여진의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안’,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의 ‘지열발전사업으로 촉발된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안’ 등 모두 4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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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태풍 대비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태풍 ‘타파’ 북상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력 집중 투입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0일 제17호 태풍 ‘타파’ 북상에 따른 도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상북도 긴급구조통제단(대응 2단계)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태풍 ‘타파’ 북상에 대비해 현장지휘관 정위치 근무와 산사태․급경사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지점검을 실시하는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력을 집중 투입했다. 또한 태풍피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22일 119특수구조단 긴급기동대를 피해예상지역인 포항으로 전진배치 하고, 경상북도 긴급구조통제단 대응2단계 근무를 실시했다. 경북소방본부는 도내 19개 소방관서에 소방차량 477대 및 1,053명의 인원이 출동하여 무너진 담장에 깔린 사람 등 인명구조 7건, 침수건물 배수작업 1건, 간판추락 위험 등 421건의 안전조치를 취했다. 남화영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태풍 등 자연재해는 사전에 대비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피해우려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철저한 대책마련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것이며, 태풍 발생 시 총력대응은 물론 사고 후 피해복구와 민생보호 활동에 소방력을 최대한 지원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