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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4회 도로 관리 심의회’ 개최포항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4회 도로 관리 심의회’를 개최했다. 도로 관리 심의회는 도로를 횡단해 10m를 초과해 굴착하거나 차량 진행 방향으로 30m를 초과하는 굴착공사가 수반되는 사업 전반을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도로 굴착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한다. 포항시는 중복굴착으로 인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기마다 도로 관리 심의회를 열고 있다. 이번 심의에 접수된 도로 굴착 사업은 12개 기관에서 신청한 재해복구, 상수도, 하수도, 가스관 등 매설 사업 17건으로, 도로 굴착 시기 및 규모, 차량 소통계획, 비산먼지 발생 방지 대책, 주요 지하 매설물 관리 대책을 비롯해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굴착 시기, 규모를 중점 심의할 계획이다. 김현구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세부적인 검토를 통해 무분별한 굴착공사를 방지하고, 사업 완료 시까지 주기적으로 현장을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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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 상생발전 논의하는 소통 과정 교육포항시는 20일과 21일 양일간 포항·울산·경주시의 해오름동맹 공동 협력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오름동맹 소통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해오름동맹 소통 과정’은 지난 2016년 6월 동해 남부권 상생발전 협약 체결에 따라 해오름동맹 3개 도시 간 상호 방문을 통해 교류·협력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지난해 울산에서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포항시 주관으로 개최됐다. 20일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된 입교식은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포항시 홍보영상 시청, 해오름동맹 공동 협력사업 추진계획 발표 및 토의, 포항 해안 지형 산책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체인지업그라운드,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park1538 등 지역 주요 정책 현장과 이가리 닻 전망대, 스페이스워크, 해상 스카이워크, 철길숲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포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울산·경주시 직원분들의 포항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2016년부터 공동협력을 통해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공동건의 등 중대한 지역 현안을 함께 풀어가고 있는 만큼 향후 지속적인 연계·협력으로 인구 200만, 경제 규모 95조의 메가시티 도약을 위한 소통·화합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포항·경주시는 산업·R&D, 도시 인프라, 문화·교류 3개 분야 7대 사업에 힘을 모으고, 동해 남부권 도시발전 전략 연구용역 실시, 동해안 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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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포항시 민·관 협력 워크숍 개최포항시는 21일, 22일 양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포항형 통합돌봄과 지역 밀착형 복지관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포항시 종합사회복지관, 이웃사촌복지센터,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1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협력하는 민관의 상호 이해를 돕고 적극적인 협력을 도모해 지역 내 사회복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기관 교류 및 화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서귀포시 동부종합사회복지관, 통합돌봄센터를 방문해 지역 주민의 다양한 복지 서비스 욕구에 맞춰 사회서비스 누락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내에서 민간 사회복지 기관의 역할 및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편준 복지정책과장은 “저출산,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다양한 복지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관이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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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전문과학관 포항에 들어선다! 과기정통부 타당성 조사 통과포항시가 지방과학 기술혁신을 주도할 국립전문과학관 건립지로 최종 선정됐다.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지난 17일 과학기술정통부가 실시한 국립포항 지구(지질, 기후)·해양 분야 전문과학관 건립 타당성 조사 종합평가 결과 사업 시행의 필요성이 인정돼 타당성 조사를 최종통과했다고 밝혔다. 국립포항 전문과학관 건립 타당성 조사는 올해 3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경제성·정책성 타당성을 평가하기 위해 비용 대비 편익 분석(B/C) 및 정책성 분석, 지형균형발전분석 등을 실시했다. 앞으로 포항시는 지구, 지질, 해양 등을 아우르는 지오사이언스(Geo Science)를 주제로 건축 연 면적 6,000㎡, 총사업비 495억 원에 해당되는 국립 전문과학관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북도와 협력해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국립전문 과학관 건립은 포항시와 경상북도 그리고 김병욱 국회의원이 과기정통부와 소통하며 직접 발로 뛴 노력의 결과다. 포항은 환동해를 품고 있는 해양도시이며, 신생대 제3기층이 있는 한반도 지질자원의 보고다. 또한 지진, 수해 등의 뼈아픈 경험 등을 통해 지구 메커니즘의 중요성을 절실히 인식했고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첨단의 과학기술 역량도 가졌다. 뿐만 아니라 포항은 2004년 우리나라 최초 과학 문화 도시로 선정된 바 있고,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구축된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비롯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막스플랑크 한국 포스텍 연구소 등 우수 과학 인프라가 밀집된 첨단과학도시로 대한민국 미래 과학 기술의 플랫폼이다. 또한 천혜의 동해 바다를 품고 있는 대표적인 해양도시며, 전국에서 가장 최신의 지질시대인 신생대 제3기층이 분포하는 젊은 땅으로 화산활동의 흔적인 주상절리와 신생대 제3기층의 생물 화석 등 포항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소중한 지질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서 발견된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이 올해 1월 나무화석 중 최초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됐고, 8월에는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지난 11월 7일에도 문화재청이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김병욱 의원은 “국립포항전문과학관이 시민을 위한 학습과 체험의 공간을 넘어 지역의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지식 플랫폼이자 도심 속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과학도시로서 우리 지역이 보유한 과학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독창적이고 세계적 수준의 과학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과학관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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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 과메기&영일만 검은돌장어 알리는 미식 행사 개최포항시는 2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경북매일신문 주최로 ‘2023 포항을 맛보다! 포항 구룡포 과메기&영일만 검은돌장어 미디어 홍보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포항의 대표 수산물로 불리는 구룡포과메기와 검은돌장어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박찬일 셰프의 진행으로 ‘포항 특미’라 불리는 과메기와 검은돌장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박찬일 세프는 이번 시식 행사를 준비하며 국내 최초로 과메기 파김치, 돌장어 스튜를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수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으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어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대표 수산물 구룡포과메기와 검은돌장어의 소비가 늘어나고, 포항 수산물의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몇 해 전부터 겨울철 동해안 별식이나 술안주로만 인식되던 과메기에 대한 선입견을 탈피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2018년 독특한 과메기 상차림을 선보였으며, 2019년에는 다양한 사계절 과메기 요리를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등 매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포항 구룡포과메기의 진면목을 전국에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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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SK에코플랜트와 손잡고 배터리 리사이클링 글로벌시장 정조준포항시가 SK에코플랜트와 손잡고 배터리 리사이클링 글로벌시장 선점에 본격 나선다. 포항시는 환경·에너지 분야 대표 기업인 SK에코플랜트와 국내 최대 배터리산업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SK에코플랜트와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 고도화와 함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발굴부터 공동기술 개발, 기술사업화 및 투자유치까지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방위로 협력할 방침이다. 우선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포스텍, 서울대, 해외 주요 대학을 비롯 산업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배터리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사업화가 가능한 분야의 기술개발과 검증을 수행한다. 또한 배터리 분야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공동 운영하는 한편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 대해 사무공간 지원, 기술개발비 지원, 사업자금지원, 투자 등 인큐베이팅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배터리 산업 활성화 및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기관 운영과 국내 최대 포럼 개최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항시와 SK에코플랜트는 빠른 시일 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터리 리사이클링 오픈 노베이션 플랫폼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 집중하며 글로벌시장 선점에 본격 나서고 있다. 글로벌 전기∙전자폐기물(E-waste) 기업인 테스(TES-AMM) 인수,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혁신기업인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 지분 투자 등 전 세계 폐배터리 재활용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허브 앤 스포크(Hub&Spoke: 각 지점 물량들을 중심에 집중시키고 다시 지점으로 분류하는 시스템) 전략으로 폐배터리 물량을 확보하고 희소금속 추출 및 배터리 원소재 관련 노하우를 활용해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폐배터리 재활용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는 SK에코플랜트와의 협력으로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 고도화를 통한 이차전지 원료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와 리사이클링 시장 선점은 물론 신사업 발굴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로 기업과의 동반성장과 함께 배터리 리사이클링 벤처·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전초기지이자 유니콘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 2019년 전국 최초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며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해 규제자유특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 특구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사용 후 배터리에 대한 추가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에는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구축한 바 있다. 포항시와 경북도는 기존의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를 한 단계 발전시켜 ‘글로벌 혁신 특구’를 유치해 사용 후 배터리에 대한 글로벌 기준을 수립하고 기업의 글로벌 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와 미래 자원인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미래 기술 분야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전면적 네거티브 실증 특례가 적용되며, 해외 실증거점 구축, 수출 맞춤형 해외인증 등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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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산·경주 스포츠 화합 다진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 개최포항·울산·경주시가 참가하는 ‘2023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이 18일 울산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열렸다. 해오름 동맹은 지난 2016년 동해남부 거점도시라는 역사적·지리적 공통점이 있는 도시들의 상생 발전을 위해 결성됐으며,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은 3개 지자체 단체장과 시의원, 생활체육인들이 함께 모여 스포츠 교류를 통한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2018년 울산시를 시작으로 2019년은 포항시, 2022년은 경주시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2020~2021년 코로나19로 미개최), 올해는 3개 지자체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조이엘리 어린이합창단과 모던사운즈 빅밴드 재즈공연을 시작으로 1부 명랑운동회, 2부 종목별 경기로 진행됐다. 시의원들의 족구 경기와 모든 참가자가 함께하는 박 터트리기, 단체줄넘기 등에 이어 생활체육인들이 배구, 게이트볼, 파크골프,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펼치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소통·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경주·울산 3개 도시는 역사적, 공간적 동질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면서 도시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으고 있다”며, “이번 생활체육 대축전에서 다진 스포츠 분야에서의 교류를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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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수능 수험생 격려포항시 간부 공무원들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6일 포항 내 12개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과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동고등학교를 찾아 “긴 시간 최선을 다해 준비한 수험생들이 침착하게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원하는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또한 그동안 뒷바라지에 고생한 학부모와 매년 묵묵히 교통 봉사를 펼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와 교통질서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시험이 끝나는 시간까지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포항 지역 총 12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4,227명이 시험을 치렀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수능으로 시험장마다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후배들의 응원이 펼쳐지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포항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원활히 치러질 수 있도록 수송 및 교통 대책을 세우고 소음방지, 기상악화에 대비한 안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수험생 편의를 지원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와 함께 수능 직후 청소년 일탈 행위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 지역에 대한 합동 점검을 펼치며 청소년 보호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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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북구보건소, 빈대 불안 확산에 따른 감염 취약 시설 집중점검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최근 전국적인 빈대 발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내달 8일까지 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적으로 가정집, 원룸, 모텔 등에서 빈대가 확산됨에 따라 감염 취약 시설인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체크리스트에 따른 안내를 진행하며, 빈대 출몰 시에는 방역소독반을 긴급 투입할 계획이다. 빈대에 물린 경우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 치료받아야 하며, 잠복기는 최대 10일 정도다. 빈대 퇴치를 위해서는 스팀 고열을 이용해 빈대 서식 장소에 분사하거나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빈대에 오염된 모든 장소를 청소하고, 진공 흡입물은 봉투에 밀봉해 폐기해야 한다. 조영종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빈대 발견 시에는 신속한 퇴치를 위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고 이동 경로를 파악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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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 벼 매입 실시포항시는 14일 청하면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지역 내 12개 읍면별 지정된 장소에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 벼 매입을 실시한다. 매입 품종은 ‘삼광벼’와 ‘안평벼’ 2개 품종으로, 일품벼를 대신해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안평벼는 도복과 병충해에 강하고 재배 안정성이 우수하며 모양, 밥맛, 찰기, 질감 등 여러 항목이 우수한 품종으로 지난 2020년 농촌진흥청 최고품질 벼로 선정된 바 있다. 포항시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산물 벼 2,250톤과 포대 벼 2,187톤으로 총 4,437톤이다. 농가에서는 새 포장재 사용과 수분율 13~15%를 유지하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으며, 매입 기간 내 전량 출하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매입 품종(삼광, 안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매입 품종 외 다른 품종의 출하를 막기 위해 올해도 매입 대상 일부 농가를 대상으로 품종 검정제가 시행된다. 매입 대상 외 품종 혼입률 20% 이상의 벼를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확정되고, 중간 정산금은 40kg 포대당 3만 원으로 농가가 출하한 직후 지급된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긴 장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벼를 출하한 포항 농업인들에게 박수를 전한다”며, “매입 시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