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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으로 남구 청정지역 환원!대구광역시는 앞산, 팔공산, 비슬산 등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특별관리를 통해 재선충 피해로부터 지켜내고 있다. 특히, 앞산 남구지역은 지난 2년간 소나무재선충 감염목이 없어 청정지역으로 전환했다. 대구광역시는 지역별 재선충병 방제 선단지*를 선정하고 맞춤형 방제전략을 수립하여, 산림 1,700ha에 걸쳐 강도간벌과 단목 벌채를 통해 피해목과 고사목을 제거·파쇄하고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했다.* 감염목의 분포에 따라 구분한 재선충병 발생지역과 그 외곽의 확산 우려 지역 아울러 재선충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활동 시기인 5월부터 10월까지 지상방제와 더불어 최첨단 드론을 활용해 약제사용을 최소화한 입체적 정밀방제를 추진해 팔공산과 비슬산 등 지역의 산림자산을 보호하고 재선충병 피해확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앞서 올해 1월 산림청은 대구 달성을 포함한 3개 시·도, 6개 시·군에 소나무류의 밀도가 높고, 피해 범위가 넓어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을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대구광역시와 달성군은 특별방제구역의 지침을 마련하고 피해 극심지를 중심으로 소나무류 모두베기 후 수종전환을 통해 피해를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고 산림의 건강성을 회복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특별방제구역 내에 인력과 자원의 집중적인 투입을 통해 7ha에 달하는 극심지에 모두베기 작업 등 318ha에 걸쳐 전략적 방제를 실시했다. 한편 대구광역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대책본부는 봄철 소나무류 이동에 대한 특별단속을 추진하면서, 재선충병 방제 목적 외에 소나무류 이동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조경수목이나 분재는 재선충병 미감염 확인증을 부착해야 이동할 수 있으며 위반사항 적발 시에 관련 법에 따라 최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으려면 매년 지속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재선충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산주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리고, 특히 최첨단 드론을 도입해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작업을 철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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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장, 봄철 대형 공사장 현장 지도 방문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3월 28일(목) 수성구 파동 소재 대형 공사장인 수성 레이크 우방아이유쉘을 방문해 화재 예방 및 안전 환경조성을 위한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의 특성상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공사 현장은 화재에 취약한 용접·용단 등의 작업으로 쉽게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소방시설이 완전히 구축돼 있지 않아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전국적으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790건으로, 56명이 숨지고 279명이 다쳤으며 약 1,10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대구소방은 봄철 기간 연면적 1만㎡ 이상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화재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해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공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화재예방 지도·점검에 나선다. 아울러, 달성군 가창면에 소재한 대형공장인 대구텍을 방문해 관계자 화재안전 간담회 등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건설 현장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가 대부분이므로 건설현장 관계자들이 안전수칙 준수 등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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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경기 개막 3연전 대비 도시철도 특별 안전수송 추진대구교통공사는 29일(금) 삼성라이온즈 홈 개막 경기 시(3연전) 대공원역 이용 승객의 혼잡상황에 대비해 비상열차를 대기하고 안전 인력을 투입하는 등 특별 안전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삼성라이온즈파크는 전국에서 도시철도 접근성이 가장 좋은 구장 중의 하나로 2호선 대공원역은 야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야구 관람객들로 수송 인원이 크게 증가한다. 이에 공사는 순간적인 승객 폭주 및 혼잡에 대비해 문양방면 1개 열차를 비상대기시키고 안전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출구와 대합실 등에서 승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안내하는 등 관람객들의 이용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당일에 대공원역 이용 승객을 대상으로 QR코드 응모를 통해 관람 티켓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공사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현장 QR이벤트는 축구 경기 관람을 위해 3호선 북구청을 이용하는 승객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지역 스포츠 경기 관람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를 적극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아울러 현장 QR이벤트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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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코로나19 대응 주간 발생현황<’24.3.28.(목)>주간 양성자 감시 현황으로 3월 3주(3.17.~3.23.) 코로나19 주간 신규 양성자 수는 164명(전국 4,853명)으로 전주 대비 34명 감소하였습니다. 60세 이상 신규 양성자는 55명으로 전주 보다 22명 감소하였으며 전체 양성자 중 비중은 33.5%로 전주 대비 5.4%p 감소하였습니다. ※ 코로나19 검사 양성자 감시체계는 기존 일일 신고·집계하는 전수감시체계와 달리 지정 감시기관(대구 24개소)을 통해 주 1회 신고·집계하는 감시체계를 통해 유행 상황을 파악하는 감시체계임 대구시 주간 예방접종 현황(3. 27. 18시 기준)은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8.0% 입니다. ※ 전국 접종률 : 9.9% ※ 예방접종은 주 1회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되며, 신규 실적은 3.21.(목)~3.27.(수) 실적임 고위험군의 입원·사망 예방을 위해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니 고위험군(65세 이상 어르신,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은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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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시민건강놀이터 시민건강강좌 라인업 공개, 28일 첫 강좌 선보여대구광역시 시민건강놀이터는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건강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2024년 시민건강강좌를 3월 28일(목)부터 시민건강놀이터 건강콘서트홀에서 연간 12회에 걸쳐 개최한다. 3월 28일(목)에는 ‘상비약, 제대로 알고 복용하기!’라는 주제로 대한약사회 약 바로쓰기 운동본부 소속 박소연 약사가 첫 강좌를 선보여,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올바른 내복약과 외용제의 사용법, 의약품 보관법과 폐기법에 대해 시민들의 눈높이 맞춘 생활 속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올해 7년째 접어드는 시민건강놀이터 시민건강강좌는 지역의 저명한 건강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건강정보와 관리 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구성한 시민 대상의 건강강좌로, 현재까지 총 91회, 누적인원 14,629명이 참여했다. 현장 강의와 동시에 실시간 유튜브로 송출되며, 강의 종료 후에도 관련 채널을 통해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다.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민건강놀이터 누리집(https://www.dghealth.or.kr) 및 전화상담(1688-2998)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도 준비돼 있으며, 강의 중 현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를 마련해 소소한 즐거움도 더한다. 한편, 시민건강놀이터는 대구시민의 건강 수명연장을 목표로 운영되는 시민건강지원센터로, 분야별 전문인력의 교육·상담을 통한 1:1 건강관리와 시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실습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올해도 활력있는 건강생활을 위해 엄선한 주제별 건강강좌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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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대구마라톤대회’4. 7.(일) 차 없는 날 운영 -특별 교통통제 및 소통대책 마련-대구광역시는 2024대구마라톤대회가 지난해 같은 코스를 세바퀴도는 루프코스에서 대구시 전역을 한바퀴 도는 순환코스로 변경돼 교통통제 영향권이 넓어짐에 따라 성공적 대회 운영을 위해 예년 대비 교통안내 근무인력을 확대 배치하는 등 보다 세밀한 교통통제 및 소통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당일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며 불법주정차 단속, 시내버스 우회 등 종합 교통대책을 수립해 시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 대회 종목은 2023년 대회와 달리 엘리트 풀(42.195km), 마스터즈 풀(42.195km), 풀 릴레이(2인 풀코스), 10km 및 건강달리기(약 5km)로 구분해 운영한다. 대회코스는 2023년 대회 대비해 엘리트 코스 등 전체적으로 새롭게 설계됐으며, 특히 마스터즈(동호인) 풀코스가 부활하여 통제시간이 늘어난 만큼 이를 대비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교통대책을 수립했다. 교통통제구간은 중구, 수성구, 동구 일원의 달구벌대로, 동대구로, 동촌로 등 선수들이 달리는 진행방향 구간이 시간대별로 통제가 된다. 통제시간으로는 대회 당일인 4월 7일(일) 출발지인 대구스타디움 일대가 새벽 5시부터, 마라톤 코스 구간은 7시 30분부터 각각 시차를 두고 통제가 시작되며, 후미그룹이 지나가게 되면 구간별 순차적으로 통제해제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며 가장 늦은 골인지점도 오후 2시에는 모든 교통통제가 해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통제시간은 수성구 연호네거리에서 범어네거리 구간은 오전 8시부터 10시 10분까지 교통이 통제되며, 중구 반월당네거리는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동구 입석네거리에서 율하역까지는 9시 20분부터 13시 30분까지 통제되는 등 구간별로 시간차를 두고 차량통행이 통제된다. 대구광역시와 대구경찰청은 대회 당일 주요 교차로에 경찰 302명, 취약지역에 모범운전자연합회 280명, 시-구·군 공무원 1,039명 등 교통안내요원 총 1,639명이 근무해 대회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달릴 수 있고 시민들게 끼치는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마라톤코스 구간 교통통제로 시내버스 73개 노선 941대 운행경로를 일시적(07:30~14:00)으로 조정하고 지역별 교통상황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미운행 지역이 다수 발생해 당일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집중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마라톤 코스에 둘러싸인 교통섬 발생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사전에 우회도로 안내(입간판, 현수막, 가로배너), 교통통제 안내문 배포, 아파트 안내방송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올해는 코스 변경으로 인한 교통통제 영향권이 넓어져 당일 도심지에 상당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대구시에서는 대구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합동 현장답사를 통해 우회도로 확보 등 대응방안을 마련해 왔으며 교통통제 영향을 다각도로 면밀히 분석해 보다 세밀하고 꼼꼼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시민들께서는 4월 7일(일), 차 없는 날로 운영코자 하오니 당일에는 가급적 도시철도를 이용해 주시기 바라며, 시민들의 적극적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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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중·소기업 대상 기업지원 통합워크숍 개최대구지방환경청(청장 서흥원)은 대구․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3월 27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기업지원 통합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중․소기업의 환경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경영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과 대기업의 노하우를 제공하는 플랫폼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 환경기술인, 지자체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오전에는 국제환경이슈 특강, 오후에는 환경분야별 제도 교육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국제환경이슈 특강은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주제로 다뤘으며, 특히 탄소중립 특강은 대기환경분야 전문가인 서흥원 청장이 직접 발표하며 지역산업계와 상호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환경분야별 제도 교육은 화학, 폐기물, 환경감시로 구분하여 실시하였으며, ▲화학물질관리법 개정사항,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 이행관리,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제도, ▲올바로시스템 사용방법, ▲기업환경지원사업, ▲주요 환경법령 위반사례 등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행사 장소 앞에 전문가들이 상주하는 전시․상담부스를 상시 운영하여 교육뿐만 아니라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원스톱서비스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그리고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사항과 ESG 경영 이해도, 교육만족도 파악을 위해 QR코드로 접속 가능한 전자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조사결과는 향후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실시하는 기업지원 업무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통합워크숍이 중․소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기후장벽 등 높아지는 국제환경규제 속에서 지역산업계가 대응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업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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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구광역시 노인실태조사’ 결과 발표대구광역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노인복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한 ‘2023년 대구광역시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구 고령화에 대응해 2017년에 처음으로 실시한 이래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조사는 2023년 11월 27일부터 40일간 65세 이상 시민 3,000명, 55~64세 1,000명(비교군)을 대상으로 8개 조사항목*에 대해 현장 면접조사 방법으로 진행됐다.* 일반사항, 여가·사회활동, 경제활동, 건강·삶의 질, 가족돌봄, 생활환경, 복지서비스, 부가 조사 대구광역시 노인실태조사는 통계청에서 조사표와 표본설계를 승인받은 국가승인통계로, 오차의 한계는 95% 신뢰수준 ±2.2%p이며, 조사결과로 살펴본 영역별 실태는 다음과 같았다. 일반적 특성으로 성별은 여자(57.0%)가 남자(43.0%)보다 많았고, 연령분포는 65~69세 34.6%, 70~74세 24.7%, 75~79세 17.2%, 80세 이상 23.5%였다. 혼인상태는 기혼 71.0%, 사별 26.1%, 이혼·별거 2.3%, 미혼 0.6%, 가구 형태는 부부가구 59.4%, 1인가구 21.9%, 자녀동거가구 16.4%, 기타가구 2.3% 순이었다. 월평균 가구소득은 100만 원 미만 29.0%, 100~300만 원 미만 49.4%, 300~500만 원 미만 15.6%, 500만 원 이상 6.1%로 나타났다. 가구 주 소득원은 근로소득 38.8%, 공적연금 26.4%, 기초연금 19.1%, 재산소득 9.8%, 사적 이전소득 2.6%,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 2.4%, 개인·퇴직연금 0.7% 순이고, 가구 주 지출항목은 생계비 91.4%, 주거관리비 4.6%, 의료비 3.2%, 여가·사회활동비 0.4%, 자녀·손녀 용돈 0.2%, 경조사비 0.1% 순이었다. 여가활동 및 사회활동 항목에 대한 답변에서 노인의 지난 1년간 여가·문화 영역별 활동 참여(휴식활동 제외)는 사교모임 활동이 80.3%로 가장 높았으며, 관광(61.7%), 운동·스포츠 활동(44.8%), 취미오락(36.4%), 종교활동(35.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노인이 사용하는 전자기기는 스마트폰(79.6%), 인터넷이 안 되는 휴대폰(18.5%), 무인주문기(6.8%), 컴퓨터(6.5%) 등이며,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은 문자 받기(84.1%), 문자 보내기(65.9%), 소셜네트워크서비스(54.8%), 동영상 보기(52.3%), 사진·동영상 촬영(50.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여가생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1+2순위)으로는 질 좋은 여가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61.7%), 다양한 여가시설 확충(57.4%)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경제활동 항목에 대한 답변에서 현재 일을 하고 있는 노인의 비율은 30.7%로 나타났으며, 일을 하고 있는 이유(1+2순위)는 생계비 마련(83.9%)과 용돈 마련(70.5%)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일을 하고 있는 노인의 종사상 지위는 종업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45.8%로 가장 많았고, 임시직(22.9%), 상용직(12.3%), 일용직(10.5%) 순이었으며, 평균 76.3세에 은퇴하기를 희망했다. 노인의 43.1%는 앞으로 일을 하고 싶어 했고, 30.8%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하고 싶어 했다. 앞으로 정부 지원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21.7%로 나타났다. 건강 및 삶의 질 항목에 대한 답변에서 노인이 스스로 생각하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좋은 편 56.5%, 보통 34%, 나쁜 편 9.5%로 나타났으며, 우울감을 느끼는 비율은 13.5%(가벼운 우울 11.1%, 중간 정도 우울 2.4%, 중등도 우울 0.1%, 심한 우울 0.03%)였다. 3개월 이상 앓고 있는 만성질환은 고혈압이 53.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당뇨병(24.3%), 고지혈증(21.2%), 골관절염·류마티스관절염(1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노인들은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위생과 청결 신경쓰기(76.6%), 주기적인 건강검진(75.6%), 건강한 식습관(68.9%), 금연·금주(56.6%), 규칙적인 운동(55.6%) 등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71.0%로 나타났고, 영역별 만족도는 자녀와의 관계가 83.7%로 가장 높고, 친구·이웃과의 관계(83.5%), 배우자와의 관계(78.0%), 주거·거주 환경(7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족돌봄 항목에 대한 답변에서 노인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도움은 청소·주변 정돈·빨래(18.8%), 음식 준비(17.1%), 말벗·위로·상담(13.6%), 외출 시 동행(7.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타인으로부터 받는 도움의 정도에 대해서는 55.8%가 ‘충분하다’, 41.3%가 ‘충분하지 않지만, 현재 수준으로도 괜찮다’, 2.9%는 ‘충분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노인이 타인에게 돌봄을 제공하고 있는 비율은 2.5%였으며, 돌봄을 제공하는 대상은 배우자가 47.8%로 가장 높았고, 부모(28.6%), 친인척(5.4%), 형제자매(5.1%) 등이었다. 타인에게 돌봄을 제공하면서 겪는 주된 어려움(1+2순위)은 신체적 부담(54.8%)과 경제적 부담(25.9%)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생활환경 항목에 대한 답변에서 노후에 건강이 유지된다면 희망하는 거주 형태는 현재 거주하는 집 90.0%, 거주환경이 더 좋은 집 7.2%, 식사·생활편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집 2.9%로 나타났으며, 건강이 악화될 경우에는 재가서비스를 받으며 현재 거주하는 집 67.7%, 돌봄, 식사·생활편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노인요양시설 27.4%, 가족과 함께 거주 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노후에 현재 집에서 계속 거주하기 위한 서비스 필요도는 일상생활 지원이 75.6%로 가장 높았고, 안전 지원(67.7%), 동행·외출 지원 서비스(64.3%), 주거환경 개선(62.5%)이 뒤를 이었다. 복지서비스 항목에 대한 답변에서 노인복지서비스별 이용 경험은 경로당(29.9%), 노인복지관(16.0%) 등의 순이었고, 앞으로 이용 의향은 재가노인지원서비스(72.7%), 노인복지관(57.7%), 치매관리사업(56.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노후에 필요한 복지서비스(1+2순위)는 소득지원(41.1%), 보건의료서비스(40.6%), 돌봄·요양 서비스(33.7%), 일자리 지원(2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 노인정책에 대한 의견을 알아본 부가 조사에서 노인 스스로 생각하는 노인의 연령 기준은 평균 70.3세, 노인으로서 정부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연령은 평균 68.3세였으며, 대구광역시가 지난 2023년 7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어르신 통합무임교통지원*에 대해서는 노인의 86.9%가 ‘적절하다’고 답변했다. 대구광역시에서 향후 가장 시급하게 확대되어야 할 노인정책은 돌봄(38.7%)과 일자리(38.3%)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 무임교통지원 연령을 버스는 75세부터 1년마다 1세씩 하향 조정, 도시철도는 65세부터 1세씩 상향 조정해 5년 뒤 70세로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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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히 따져보면 배달은 역시‘대구로’!민간 앱의 독과점에 맞서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경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1년 8월 출시된 대구시 독자적 플랫폼 ‘대구로’가 민간 앱 대비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주 민간 배달 플랫폼 C사가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으나, 대구광역시가 이를 상세히 분석한 결과 오히려 ‘대구로’가 C사보다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C사가 발표한 무료 배달 서비스는 멤버십 회원에게 제공되던 메뉴 가격의 5~10% 할인혜택을 대신하는 것으로, 여러 집을 동시에 배달하는 묶음 배달 서비스인 ‘세이브배달’에만 적용되며 5월 31일까지는 기존의 할인과 무료 배달 중 선택해 적용받을 수 있다. 대구광역시가 위와 같은 C사의 정책을 소비자와 소상공인 양측 면에서 ‘대구로’와 비교한 결과, 2만 2천 원 음식을 ‘대구로’에서 주문할 경우 소비자는 C사 대비 소폭 저렴한 금액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은 C사 대비 주문 1건당 약 2,000원(C사 정산 금액의 12.4%)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결제 후 정산까지 3~4일이 소요되는 다른 민간 배달앱과 달리, ‘대구로’는 결제일 실시간 정산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어 소상공인들의 자금 융통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대구로’는 ’21년 8월 출시 이후 ’24년 2월 말까지 민간 배달앱 대비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최소 87억 원 이상 절감했으며, ‘대구로택시’의 경우도 민간 택시호출앱 대비 저렴한 수수료(1콜당 200원, 매월 3만 원 한도)로 택시 기사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대구로’는 시민들의 착한 소비로 절감한 수수료를 다시 할인 혜택으로 돌려주는 ‘착한매장’을 운영 중이며, ’24. 2월 기준 965개 가맹점이 착한매장으로 등록돼 있다. 착한매장에서 주문할 경우, 최대 2,000원(자동 할인 1,000원 + 착한매장 할인쿠폰 1,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착한매장 할인 쿠폰은 ‘대구로’ 앱의 ‘착한매장’ 배너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대구로’ 내에서 ‘대구로 페이’로 결제할 경우 5% 추가할인 혜택도 지속되고 있어, 시민들은 ‘대구로 페이’ 충전금액의 7% 할인을 더해 총 12%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음식배달뿐만 아니라 택시, 전통시장, 꽃배달, 전자관 이용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렇듯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대구로’는 지난 2월 기준 회원수 52.7만 명을 돌파해 대구 시민 5명 중 1명 이상이 ‘대구로’를 가입했고, 누적 배달주문 618.5만 건, 가맹점 1.8만 개를 기록하는 등 민간 플랫폼의 독과점에 맞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민간 배달앱 독과점 3사(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가 전국적으로 전체 배달시장을 점유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대구로’는 월평균 배달주문 약 20만 건을 수행해, 시민에게는 할인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며 지자체 공공앱 중 유일하게 건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구로’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대면결제 방식에 따른 낙인감, 편의점 이용 편중에 따른 영양불균형 문제가 제기돼 왔던 아동급식카드를 ’23년 6월부터 결식아동이 ‘대구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금까지 약 11.2만 식이 제공됐고, 2.9억 원 가량의 배달수수료 전액을 지원해 결식아동의 끼니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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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한국부동산원과 전국 최초로 정비사업 협약 체결대구광역시는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과 정비사업의 분쟁·갈등을 해소하고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3월 27일(수)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부동산원이 지역 상생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지원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맺는 전국 최초 협약으로, 대구광역시의 정비사업 노하우와 한국부동산원의 전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정비사업 지원 업무를 강화하고, 대구형 정비사업 정책 발굴 및 제도 개선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한국부동산원 정비사업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정비사업 조합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위한 ‘조합운영실태 현장점검’을 확대 추진하고, 양 기관은 공사비 분쟁·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공사비 사전 컨설팅’ 및 ‘공사비 분쟁구역 전문가 파견제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전문적인 정비사업 교육 실시와 함께 한국부동산원은 각종 검증업무 처리를 신속하게 지원하며, ‘미래도시지원센터*’를 통한 정비사업 정책 교류 등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대구광역시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 미래도시지원센터 : 한국부동산원의 재개발·재건축사업 단계별 종합 컨설팅 센터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부동산 시장질서 확립과 도시정비사업 지원에 앞장서 온 한국부동산원과 전국 최초로 정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부동산원과 앞으로 긴밀한 정책공유와 업무협조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지원정책을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