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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절경 해안도로 달리는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 대회 28일 개최포항시는 ‘제22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이하 포항해변마라톤대회)가 오는 28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에서 주최하고 포항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포항해변마라톤대회는 포항을 대표하는 해안도로를 달리는 코스로 전국 마라토너들에게 매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포항해변마라톤대회는 포항의 물길인 형산강과 포스코를 배경으로 송도해변과 영일대해수욕장, 환호공원을 돌아오는 코스로, 참가자들이 포항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한눈에 담으며 달릴 수 있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하프마라톤(21.0975㎞), 로드레이스(10㎞), 건강달리기(5㎞), 장애인부(5㎞)로 진행되며, 14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phrun.co.kr)를 통해 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 참가자에게는 대회 기념품과 배번, 완주 메달, 간식 등이 제공되고, 하프, 10㎞ 참가자에게는 기록칩과 대회기록증이 추가로 지급된다. 또한 단체 참가 동호회와 단체들을 위해 30인 이상 참가 신청 단체에는 개별부스를 지원하고, 참가 인원별로 단체시상과 지원금도 차등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대회부터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코스 공인을 받아 전국 마라토너들의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올해도 타지역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인기가 많았던 포토존 조형물이 올해도 설치되며, 참가자들을 위한 북한 음식 시식 코너 등 다양한 먹거리와 4행시 입선작 게시 등 즐길거리도 제공된다. 해변마라톤대회 운영사무국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남은 참가 접수 기간에도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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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부터 안전한 포항만들기! 포항시, 봄철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포항시는 2일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지 도로변의 낙엽, 쓰레기 등 인화물질 제거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산불 예방 활동은 녹지과와 오천읍이 합동으로 오천읍 오어지 둘레길 도로변 약 2km 구간에서 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수거한 낙엽은 퇴비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어 낙엽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산림 인접지 낙엽 제거로 산불 발생 요인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시에서는 봄철 대형산불에 대비해 ‘산림보호법’에서 규정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발령 기준에 따라 ‘경계’ 단계 발령 시 부서 직원 1/6 이상, ‘심각’ 단계일 경우 1/4 이상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해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일몰 시간 전후 산불 발생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20일부터는 산불감시원 근무 시간을 1시간 조정해 오후 7시까지 감시활동을 하는 등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취약 시간대에 감시활동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포항시 산불 발생 원인을 분석해 보면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담뱃불에 의한 산불은 전체 산불의 약 23%를 차지하며, 매년 봄철 산불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산림이나 산림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행위, 흡연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봄철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잠깐의 부주의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노력해달라”며 “입산 시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고, 영농부산물 소각,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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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 어선어업인 대상 특별안전교육 실시로 어선 사고 근절포항시는 계속되는 어선 사고와 어선원 피해 근절을 위해 지난 3월 2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지역 내 전 어업인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최근 제주, 통영, 포항을 비롯한 전국적인 어선 전복 및 침몰 사고로 발생하는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고자 어선 사고 방지 활동에 나섰다. 포항의 경우 최근 3년간 연평균 270건의 크고 작은 어선 사고가 발생했으며 대부분 기관 고장, 추진기 고장 등의 단순 사고가 많으나 인명피해를 수반하는 중대사고도 약 15%에 달한다. 이에 지난 3월 29일 송라면을 시작으로 어업인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어선원, 종사자를 대상 긴급 특별 안전교육을 수협중앙회와 연계해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사항 홍보 ▲구명조끼 착용 철저 ▲조업 안전정보 상시 청취 독려 ▲어선위치발신장치 상시 작동 등을 교육했다. 또한 시에서는 오는 30일까지 포항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포항어선안전조업국, 포항시 4개 기관 합동 어선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업인이 조업에 참여할 때 스스로 안전의식을 갖추고 조업 중 사고 발생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만이 사고 방지의 최선의 대책이라 판단하고, 지역 내 전 어선을 대상으로 안전조업 스티커를 제작·배부하여 어선마다 부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어업인이 구명조끼를 포함한 각종 안전장비를 구비하는 데 가계 부담이 적도록 각종 어선어업분야 보조사업을 신설 건의 중에 있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스스로의 안전조치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어선들의 안전한 조업과 어업인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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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어린이집 통학버스 합동 안전점검으로 안심 통학환경 조성포항시는 1일부터 이틀간 시청 주차장에서 남·북부 경찰서와 합동으로 2024년 상반기 어린이집 통학버스 관계부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점검은 지역 내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212개소 어린이집의 자체 점검과 병행해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포항시와 경찰의 합동 현장점검으로 진행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운행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운영자, 운전자 및 동승자 안전교육 이행여부 ▲차량 내 필수 장비 설치 여부 등으로 운행 전반에 대한 규정 준수 여부 등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 부서와의 지속적인 합동점검으로 통학버스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해 안전한 등·하원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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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과 벚꽃이 전하는 화려한 봄소식, 포항에서 만나세요!포항 호미곶에 봄향기를 머금은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4월 초 현재 호미곶의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는 유채꽃이 활짝 펴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4월 중순까지는 만개한 유채꽃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미곶 유채꽃 단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10만 평 이상의 넓은 유채꽃밭으로 인기를 얻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돼 있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포항 지역 곳곳의 벚꽃 명소들도 활짝 핀 연분홍 벚꽃들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 벚꽃 명소로는 ▲포항 철길숲 ▲효곡동 영일대 연못 ▲창포동 마장지 ▲오어사 진입로 ▲청송대 둘레길 ▲환호공원 ▲영일대해수욕장 등이 있으며, 지난달 말부터 개화를 시작한 벚꽃은 오는 주말 경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포항시와 야놀자가 함께 진행한 ‘벚꽃 여행은 포항으로!’ 숙박이벤트는 닷새 만에 3,400장의 쿠폰이 소진되는 등 봄 시즌 관광객들의 포항 여행 수요를 실감케 했다. 또한 시는 지난 1일부터 유채꽃 명소인 호미곶 등이 포함된 포항 시티투어버스의 운영을 재개했으며, 포항 현지의 베테랑 관광 드라이버와 함께 원하는 코스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택시도 운영하는 등 봄철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다양한 명소에 봄꽃들이 만발한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을 찾아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관광 도시로서의 포항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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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병대문화 축제 전국에 알린다! 홍보위원 위촉식 개최포항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국 해병대전우회 연합회장단 및 경북연합회 시군지회장을 대상으로 ‘2024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 홍보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송일영 대전해병대전우회연합회장 등 11명의 시도 해병대전우회 연합회장 및 경북연합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위촉된 위원들은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올해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오천읍 해병의 거리(서문사거리) 및 해병대 제1사단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의 첫째날인 27일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민관군 화합행진, 한·미 해병대 축하시범 공연(군악대·무적도·의장대), 개막 축하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어 28일에는 핫가이 선발대회, 민관군 해병퀴즈쇼 ‘도전! 레드벨을 울려라’, 화합한마당 위문열차 공연이 진행되며, 행사가 열리는 이틀 간 행사장 일원에서는 해병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각종 훈련 및 대민 지원에 앞장 서준 해병대에 항상 감사하며, 올해 축제는 장병들의 사기 진작의 장이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해병대 문화를 즐기고, 불굴의 해병대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군 문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홍보위원들의 적극적인 홍보 및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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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 관리감독자 직무교육으로 산업재해 없는 포항 만든다포항시는 1일 관리감독자 중심의 실질적 안전보건활동과 안전보건 자율점검을 통해 중대재해 재발을 방지하고 안전을 확보하고자 관리감독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 직무교육은 ‘최우선 가치 안전, 행복도시 포항’이라는 비전으로 올해는 262명의 관리감독자를 확대 지정하고 전문성 함양과 역량 강화를 위해 1일과 3일, 8일과 15일 4일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부서장급과 팀장급으로 교육을 구분해 현장의 실제적인 목소리에 맞춰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산업재해 현안을 이해하고, 현장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수행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산업안전보건법 이해 ▲산업재해 대응 절차 ▲관리감독자의 임무와 역할 ▲작업환경측정관리 ▲유해·위험과 재해예방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안전보건 관리감독자가 역할 수행에 필요한 직무를 이해하고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업 현장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안전보건 관리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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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시민단체에 촉발지진 손해배상소송 적극 협조 당부이강덕 포항시장은 1일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이하 범대본)와 간담회를 갖고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위자료) 손해배상소송에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포항촉발지진 손해배상소송 추진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시민들의 권리 구제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의 1심 판결 이후 지난 3월까지 약 50만 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소송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는 판결 직후 소송 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에 시민들의 정신적 피해 배상과 소멸시효 연장 등을 담은 특별법 제·개정을 적극 건의하는 한편 전 시민들의 소송 참여를 위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지진 당시 포항시 인구(약 52만 명)의 약 96% 이상이 소송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는 최근 경주 안강읍·강동면의 소송 참여자를 고려하더라도 지진 당시 거주했던 시민들 중 타 지역으로 주소를 옮긴 사람들을 포함한 거의 대부분이 소송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포항시는 향후 특별법 제·개정을 통해 소멸시효를 연장해 소송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의 권리를 구제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지난 1심 판결 내용이 유지돼 시민들이 위자료를 받을 수 있도록 범대본 등 시민단체들과 적극 협력해 시민들의 입장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그간 시민들이 받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대해 법원이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주길 기대하고 있다” 며, “시민들의 권익을 위해 포항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의견을 경청해 정부에 적극 건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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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아라! 포항시, 총력 대응 본격화포항시는 올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경북도, 산림청 등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예방 및 방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이상기후 및 산림 재해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는 확산되고 있으며, 포항시에도 소나무재선충병의 집단적 발생으로 피해 면적이 광범위하고 피해 본수도 많아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월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한 포항시 남구 해안권역(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호미곶면)에 대해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했으며, 포항시는 이 지역을 비롯해 포항시 전역에 걸쳐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방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4월 중순까지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사업에 70억 원을 투입해 재선충병으로 고사된 소나무 6만여 본에 대해 단목 방제를 추진 중에 있으며, 집단 고사지는 30ha 약 1만 5천 본에 대해 임업적 방제(강도간벌)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투입해 피해지 내 나무주사를 통한 직접 방제도 병행하는 한편 숲가꾸기 사업, 예방 나무주사, 소규모 모두베기 등 다양한 방제 수단을 동원해 효율을 극대할 수 있는 적기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인력 및 장비 출입이 불가한 호미곶면 내 지뢰매설지에 대해 매개충 방제를 위해 드론방제 40ha를 추진한 바 있다. 이어 10월부터 12월까지 동해면 내 집단발생지를 대상으로 숲가꾸기 200ha를 추진했으며, 동해면 도구리 군부대 일원 집단발생지에 대해 모두베기 31ha를 추진했다. 이창준 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국가적 차원의 과제로 시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예방 및 방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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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경제 활력 위해 올해 일자리 3만 3,200개 만든다!포항시는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지속가능한 도시 포항을 비전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3만 3,2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2024년도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을 29일 공시했다. 통계청이 지난 2월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주요 고용 지표에 따르면 포항 지역 고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4%p 상승한 59.2%였고, 청년 고용률은 1.5%p 상승한 40.3%, 실업률은 0.5%p 감소한 2.6%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역대 최고 투자유치 성과 달성, 신산업 분야의 발전과 맞춤형 일자리 지원 정책 추진 등으로 목표했던 일자리 3만 2,500개를 600여 개 초과한 3만 3,10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포항시는 올해는 ‘성장, 사람, 환경’이라는 시정 운영 방향에 맞춰 ▲미래가치를 확장하는 청년 일자리 ▲민생 활력을 제고시키는 양질의 일자리 ▲도시 품격을 향상시키는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예산 5,928억 원을 편성하고 1,205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미래가치를 확장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차전지·바이오 등 지역 내 주력산업으로 성장하는 신산업 분야를 통한 우수 일자리를 발굴하고, 청년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에 직원 복지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신산업플러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푸드테크 로봇창업교육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청년스타트업지원 등 예비창업가들의 눈높이에 맞춘 단계별 ‘생활밀착형’ 창업육성으로 역량 있는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업 유치 및 투자 활성화,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민생 활력을 제고시키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시는 ▲일자리 공감페이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신중년 고용지원 사업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영 지원으로 지역경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일자리종합센터 ▲자투리시간거래소 ▲취업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고용지원 인프라를 통해 민생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 아울러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그린웨이, 녹색도시 완성을 위해 도심하천 복원 및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지역특화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많은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만드는 MICE 해양관광산업을 육성,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추진 등으로 사업구조 다변화를 통해 문화·관광 일자리 창출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민생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라며 “막힘없는 기업 유치로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고 모든 세대가 정주하고 싶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매년 시 홈페이지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www.reis.or.kr)를 통해 지역 일자리 공시제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공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