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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보건소,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 지원포항시 남구보건소는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고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방역서비스 시범 사업을 개시한다. 이번 방역소독사업 지원대상은 신체장애 등으로 소독 및 위생해충 구제에 취약한 세대로 장애인 세대 중 총 16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방역서비스는 가정 내 고인물(폐타이어·화분받침·인공용기) 제거와 취약계층 주거지를 관리하게 되며, 실내·외 모기·파리·바퀴벌레를 제거하기 위한 소독 등 각 가구당 월 1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남구보건소는 행정복지센터와 연계를 통해 지원 대상 가구를 발굴해 수요자를 파악하고 개인위생(손씻기·기침예절), 환경위생(주거환경·음식물관리)의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등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해 감염병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찾아가는 방문 방역 서비스를 통해 소외계층의 감염병 예방과 개인위생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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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잘 싸웠다! 포항시 선수단, 경북도민체육대회 ‘준우승’포항시는 13일 구미에서 폐막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지었다. 시는 구미시와 치열한 경쟁 끝에 10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종합점수 235.4점을 획득해 개최지 가산점 22.4점을 포함해 253.9점을 획득한 구미시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포항시 선수단은 매년 종합우승을 다투는 구미시가 개최지 기록 종목 취득 점수 20% 가산점, 대진종목 1번시드 배정 등의 어드밴티지를 받아 그 어느 대회보다도 많은 어려움 속에서 경기를 펼쳤다.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사전경기에서 예상보다 많은 점수를 획득해 오른 선수단의 사기가 본경기까지 이어지며 좋은 성적을 냈다. 선수단은 구미시까지 찾아와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시민서포터즈 등의 활약에 큰 힘을 얻으며 10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가산점 제외 시 구미시에 앞서는 성적을 달성했지만 개최지 어드밴티지가 포항시의 발목을 잡으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소프트테니스 여일반부 경기에서는 이번 대회 최대의 이변이 일어났다. 전문선수들이 겨루는 이번 대회에서 동호인 출신 안정옥 선수는 60세의 나이로 전문선수들과 겨뤄 여일반부에서 상주시, 경산시 선수단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력한 포항시 선수단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포항시가 경북체육의 모범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선수단과 뒤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준 서포터즈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사고 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하며 멋진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포항시 선수단이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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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머무는 도시 포항, 청년 주거 안정 위한 공공주택 공급 나서포항시가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들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에 나선다. 시는 청년과 근로자 주거 상향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양질의 공공주택 공급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올해 초 ‘주거시설 공급팀’을 신설해 다양한 방식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서 추진하는 첫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인 ‘청년을 위한 주택 건립’은 헬스장 등 편의시설과 공유 오피스를 갖춘 2~3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 2개소(총 55세대)를 청년층의 니즈에 맞춰 교통이 편리한 도심 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시가 직접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방식 외에도 민간 주택을 매입해 임대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 사업도 LH와 함께 신청할 예정이며, LH와 협약을 맺어 공가 등 보유 물량을 청년들에 재임대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들의 주거수요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청년공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70% 수준으로 저렴하게 제공돼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공간 활용을 통한 창업 기회 제공 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가장 큰 걱정인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 공공주택 공급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정주 여건 개선으로 청년과 근로자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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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 주민 보건사업 계획수립을 위한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1,800명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과 건강통계를 생산해 지역의 보건사업 계획과 시행에 필요한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전국 258개 보건소에서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대상자와 1:1 면접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운동 및 신체활동, 비만, 식생활, 정신건강, 구강건강, 개인위생, 안전의식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등) 진단 경험 및 관리 수준, 삶의 질 등을 포함한 145개 문항이다. 이를 위해 포항시 보건소는 경주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사원 9명을 채용했다. 보건통계수행 전문성과 조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원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조사하는 전국 공통 문항에 대한 교육과 개인정보 비밀보장, 정보 누설금지에 관한 준수사항 등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포항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하는 데 적극 활용될 중요한 조사이니만큼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사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북구보건소(☎270-4042, 41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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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해안 해파랑길 연결사업 추진에 박차!경상북도는 올해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울진군 울진읍·기성면, 경주시 양남면) 사업에 1회 추경 예산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021년도에 총사업비 720억 원(국비 360, 지방비 360) 규모의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 사업을 최초 구상하고 2022년부터 동해안 4개 시·군과 함께 구간별 사업 구체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중앙부처와 국회 소관위를 여러 차례 찾아 사업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울진군 190억원(국비 95, 지방비 95), 경주시 150억원(국비 75, 지방비 75) 규모로 신규 국비 사업이 선정돼 올해 각 국비 3억원씩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2025년도 국비 지원사업으로 포항, 영덕 구간에 각 190억원 규모로 국토교통부에 건의하였으며 연차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2027년까지 전체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동안 사업 실현을 위해 2021년 11월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한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해당 사업을 추가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사전행정절차를 치밀하게 준비하고 매년 시군과 함께 국비확보 노력했다. 그 결과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 사업 이외에도 축산(영덕) 블루시티 조성사업 190억원(2020~2023), 포항 해파랑길 단절구간 연결사업 90억원(2022~2023), 흥해 오도 주상절리 탐방로 조성사업 197억원(2023~2026)등을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포함시켜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병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경북 관광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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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죽도시장 동빈교 개체공사 주민설명회…통행 불편 최소화 최선포항시는 9일 죽도시장 포항수협 죽도위판장에서 죽도시장 동빈교 개체공사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죽도시장 상인과 인근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죽도시장 동빈교 개체공사의 추진 개요과 시공계획(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해당 공사는 지난해 8월 초 노후화로 침하됐던 동빈교의 개체공사로 신설될 교량의 규모는 연장 20.6m 폭 18.0m이며 일반공법보다 저소음, 저진동 등의 장점이 있는 특허 공법을 도입한다. 경북을 대표하는 죽도시장과 인접한 현장으로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많은 만큼 포항수협 및 수산시장 상인의 의견을 반영해 차량 통행 공간 확보를 위해 교량의 절반씩 부분 시공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 중 공사를 발주해 내년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기존 통행량이 많은 교량을 개체하는 사업인 만큼 공사 중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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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돌봄 통합 지원으로 ‘포항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박차포항시가 최근 보건복지부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포항형’ 돌봄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2026년 3월 지역 돌봄 통합 지원 전국 시행 앞두고 통합지원체계의 확산을 위해 선정된 것으로, 복지부는 추진 의지가 높은 포항시를 비롯해 지자체 21곳을 뽑아 시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포항시는 지난 7일 부산에서 열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서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인재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돌봄교육, 지역 전문가를 통한 1:1 컨설팅, 멘토링을 통한 현장 실무 벤치마킹 등을 지원 받게 된다. 또한 올해 5월부터 전담교육과정 참여, 빅데이터를 통한 대상자 발굴, 기타 보건의료·장기요양 시범사업 참여 기회 제공 등 통합돌봄 수행을 위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러한 지원을 밑바탕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돌봄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돌봄, 일상생활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지원될 수 있는 ‘포항형 통합돌봄’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형 통합돌봄’은 통합돌봄 추진단, 민·관 협의체 등 공통 기반을 구축하고 생애주기별 통합돌봄 서비스 전달체계를 완성해 오는 2026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편준 복지정책과장은 “포항형 통합돌봄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노후까지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여성에게 집중되는 돌봄 부담 완화, 지역 중심의 서비스 및 돌봄 인프라 확충,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고령화·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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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록수소 기술 개발 선점 위해 국내 전문가들 머리맞댔다포항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용량 청록수소 공급시스템 기술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Kick-off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청록수소 생산 기술개발을 위한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부 국책사업의 발 빠른 선점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는 포스코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동대학교, 고려대학교, 관련 기업체 등 산학연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신규사업 유치를 위한 전략적 방향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청록수소는 블루수소와 그린수소의 브릿지 역할을 하는 중간단계이며, 천연가스(메탄)를 열분해해 수소와 고체 탄소를 생산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수소로, 대용량 청정수소 공급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부산물인 고체 탄소를 타이어, 가탄재, 흑연, 그래핀 등 다양한 산업에 응용할 수 있어 수소생산비용 절감 및 우수한 경제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환원제철에 필요한 청정수소와 고체탄소의 최대 활용처인 포스코와 함께 국토부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포항시는 청록수소 기술개발 및 실증 추진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포스코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우수한 인프라와 수소도시 조성사업,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과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수소산업 성장 동력 확보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포항시는 지난 3월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경북도와 업무미팅을 가졌으며, 4월 수소및신에너지학회에 참가해 청록수소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기획 발표에 참석하는 등 사업 선점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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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어린이집 급식소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 실시포항시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 증가에 따른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점검을 통해 식중독 사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7일부터 24일까지 대구식약청, 도 식품의약과, 도내 타 시군과 교차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지역 내 어린이집 95개소를 전수 점검할 계획으로 5월에는 그중 60%(56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40%의 어린이집은 올해 10월 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원료) 사용‧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기구 세척·소독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등이다.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올바른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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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글로벌 신약 개발 거점 속도 낸다 … 국비 253억 원 확보포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 공모사업 중 ‘대형장비 활용 신약디자인 플랫폼 구축’ 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비 253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미래 유망 바이오기술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공모로, 포항시는 ‘대형장비 활용 신약 디자인 플랫폼 구축’ 분야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313억 2천만 원(국비 253.2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대형장비란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 등 고가의 첨단 연구장비 및 시설로서 특히 포항 세포막단백질연구소에 구축된 극저온전자현미경은 코로나 바이러스 단백질 3차원 구조분석을 통해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에 직접 활용되는 등 신약 개발을 위한 핵심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포항시는 신약 개발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6년 4세대 방사광 가속기 준공과 함께 2019년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설립을 기점으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구조기반 백신기술 상용화 시스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내 최초로 기업전용 극저온전자현미경을 도입하는 등 신약개발을 위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 중에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대형장비 활용 신약 디자인 플랫폼 구축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포항시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위치한 세포막단백질연구소에서 향후 5년간 ▲대형장비와 분자설계 기술을 활용한 기술통합 및 기술고도화 ▲신약 개발을 위한 질병 단백질의 신속하고 표준화된 구조규명 ▲기업 지원을 위한 지역 연구협력 거점 구축·운영 ▲ 산·학·연과의 협력을 통한 국제협력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국내 유일의 3·4세대 방사광 가속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관련 연구기반이 풍부한 만큼 국가 전략 산업인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최적의 장소”라며 “향후 발표 예정인 바이오 특화단지에 지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헬스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