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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장애인 복지택시 전달식 가져

기사입력 2014.05.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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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증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 편의 제공 -

      포항시는 21일 사단법인 경북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이용성)에서 지체장애인협회 임직원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복지택시 전달식’을 가졌다.

      장애인 복지택시는 올해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원됐으며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 중증장애인들에게 한층 나아진 교통편의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노후 된 기존 차량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 저상램프 승합차량 1대를 구입, 경북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에 전달했다.

      포항시 최규석 복지환경국장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관계자는 “지원받은 차량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발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장애인복지택시는 지난 2004년부터 사단법인 경북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에 위탁 운영하여 온 사업으로 승합 리프트 특장차 2대를 운행, 연간 3,200여건의 이용 실적을 올리는 등 지역 중증장애인의 병원 및 관공서 이용 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사회복지사가 직접 운전하는 장애인복지택시는 포항시 전역 중증장애인과 동반 보호자 이동시 콜택시 형식으로 운영되며 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는 시내 무료, 읍면 지역 구간별 실비 최고 4,000원으로, 그 외 장애인들은 시내 1,000원, 읍면 지역 구간별 실비 최고 5,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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