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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부는 황사바람, 올해는 특히 심하대요.

기사입력 2014.04.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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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면 찾아오는 황사. 특히나 올해는 유난히 심해진 미세먼지와 합쳐져 황사현상이 유난히 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황사는 중국과 몽골의 사막지대, 황하중류의 황토지대에 저기압이 통과할 때 다량의 황색먼지가 강한 바람에 의해 공중으로 떠올라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 등으로 이동하면서 서서히 떨어지는 일종의 흙먼지로 우리나라에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시야가 흐려지고 하늘이 황갈색으로 변하며 누런색의 고운먼지가 인체와 물체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황사로 인한 피해 중 가장 문제가 되는건 역시나 사람들의 호흡기 질환인데요, 황사가 발생하면 어떤 영향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황사의 영향

    부정적 영향

    긍정적 영향

    •농작물, 활엽수의 숨쉬는 구멍을 막아 생육에 장애를 일으킴
    •눈 질환 유발 및 호흡기관으로 깊숙이 침투함
    •빨래, 음식물 등에 침강·부착
    • 항공기 엔진 손상 및 이착륙시 시정악화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
    •반도체 등 정밀기계 손상 가능성
    •태양 빛을 차단, 산란시킴(시정 악화)
    • 지구대기의 열 수지에 영향을 미침(복사열 흡수로 냉각효과)
    •구름 생성을 위한 응결핵 증가

    • 주로 알칼리성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산성비 중화작용
    • 산과 호수에 알칼리성분을 공급하여 토양과 호수의 산성화 방지
    • 서해 등에 풍부한 미네랄 공급 및 정화 작용
    • 해양 플랑크톤에 무기염류 제공(생물학적 생산력 증대)
    • 토양 속 미생물에 의한 무기염 흡수 강화


    @ 황사발생시 행동요령

    가. 가정에서는
    황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고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은 실외활동을 삼갑시다.


    가능한 한 외출을 삼가시고 외출 시에는 보호안경, 마스크, 긴소매 의복을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손발 등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합시다.


    물을 자주 마시고 공기정화기와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합시다.
    황사에 노출된 채소, 과일, 생선 등 농수산물은 충분히 세척 후 요리합시다.
    2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식품가공·조리 시 손을 철저히 씻읍시다.

    나.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실외활동을 금지하고 수업단축 또는 휴업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실외학습, 운동경기 등을 중지하거나 연기합시다.

    다. 축산·시설원예 등에서는 운동장이나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 안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시다.


    축사의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황사 유입을 최소화하고 외부의 공기와 접촉을 가능한 적게 합시다.


    야외에 야적된 사료용 건초, 볏짚 등을 비닐이나 천막으로 덮읍시다.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물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읍시다.


    ※ 제조업체 등 사업장에서는 불량률 증가, 기계 고장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작업일정 조정·상품포장· 청결상태 유지에 유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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