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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찾아오는 폭염피해 '온열질환'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기사입력 2013.08.07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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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도를 웃도는 폭염(불볕더위)이 이어지면서 이로 인한 피해로'온열질환'을 앓는 환자가 급증하게 됩니다. 폭염은 갑작스레 찾아오며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므로 미리 주의하고 폭염 예방방법을 숙지해 두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름철 불청객 폭염으로 인한 무서운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 온열질환이 뭔가요?

    온열질환은 햇볕이 가장 따가운 12시 ~ 17시 사이에 실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하며, 온열질환의 종류로는 '열사병, 열실신, 열탈진, 열경련, 열부종' 등이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12년에 발표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해 발생한 온열질환(열사병, 열실신, 열탈진, 열경련,열부종)으로 14명이 사망했고, 98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폭염피해를 줄이기 위한 폭염 예방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일상 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폭염 예방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폭염 예방방법 5가지

     1. 가스레인지, 오븐 사용은 집안의 온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자제하기

     2. 오랜 시간 동안 창문이 닫힌 차 안에 아이들과 애완동물 방치 금지

     3. 창문과 문이 닫힌 상태에서 선풍기 틀지 않기

     4. 폭염 특보가 내려지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은행 등 시원한 곳으로 자리 옮기기

     5. 낮 12시~5시까지의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외출 자제하기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빠른 시간안에 응급처치를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주변에 열사병, 일사병과 같은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온열질환 응급처치 요령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온열질환 (열사병, 열실신, 열탈진, 열경련) 응급처치 요령

     1. 시원한 환경으로 이동

     통풍이 잘 되는 그늘이나 에어컨이 작동하는 실내로 이동시킵니다.


     2. 탈의와 냉각

     - 옷을 벗기고 몸으로부터 열을 방출합니다.

     - 노출된 피부에 물을 뿌리고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식힙니다.

     - 얼음주머니가 있을 시 주머니를 경부, 겨드랑이 밑, 서혜부(대퇴부 밑, 가랑이 관절부)에 대고 피부 아래에 흐르고 있는 혈액을 차갑게 합니다.

     
     - 중심 체온이 40도를 넘으면 전신경련, 혈액응고장애 등의 증상도 나타나므로  가능한 빨리 몸을 차게 식히는 조치를 취해야 하며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까지 몸을 식혀야합니다.


     3. 수분과 염분의 보급

     - 차가운 물이나 염분을 보충할 수 있는 스포츠 드링크 혹은 식염수 등을 먹입니다.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햇볕이 따가울 뿐 만 아니라 기온도 매우 높으므로 야외활동에 더욱 주의하고 신경써야 합니다.

    여름철을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폭염 예방방법과 온열질환 응급처치 요령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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