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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휴가철 교통사고 오후 5시, 사망사고 오후 11시 최다

기사입력 2013.07.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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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지부장 임영철)는 도로교통공단 통합DB처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 (2008년~2012년) 경북지역 7~8월 휴가철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는 오후 5시대, 사망사고는 오후 11시대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7~8월 시간대별 경북지역 교통사고 발생현황]▲

    기간 내(5년간, 7~8월) 전국 교통사고는 192,618건이 발생하였으며,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전체의 34%인 64,798건이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고, 경북지역은 13,797건이 발생하였으며,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전체의 36%인 4,942건이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지역에서는 오후 5시대가 전체의 12.36%인 1,557건의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사망사고는 오후 11시대에 56명이 사망하여 사망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교통사고 법규위반별로는 전체 13,797건중 안전운전불이행이 8,924건으로 전체 약 65%를 차지하고, 중앙선침범이 1,147건, 교차로운행방법위반이 1,029건, 신호위반이 900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31건이 발생되었으나, 그로인한 사망자가 11명이 발생되어 치사율이 35%로 전국 과속으로 인한 치사율 31%보다 높게 나타나 경북지역에서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매우 치명적임을 보여주고 있다.

    교통사고 유형별로는 13,797건중 차대차 사고가  10,442건으로 전체 76%를 차지하고, 차대사람 사고가 2,224건, 차량단독 사고가 1,120건으로 나타났으며,

    도로 종류별로는 시군도에서 7,797건으로 전체 57%를 차지하고, 국도에서 3,186건, 지방도 1,878건 순이며, 고속도로에서는 441건이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경북 전체에서 3%를 자지하고 있으나, 사망자가 66명으로 경북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대비 15%를 차지하여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치사율이 높음을 나타내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임영철 경북지부장은 “다음 주가 되면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는데 가족과 함께한 즐거운 휴가가 간혹 교통사고로 불운을 겪는 사례가 있다. 교통사고는 인재인 만큼 운전자 스스로가 주의운전과 법규준수 그리고 여유와 양보운전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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