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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가덕이전 범시민운동본부 신공항 공동대응 하기로

기사입력 2013.06.04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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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권신공항범시도민추진위원회가 6일 오후 1시경 ‘신공항 수요 및 입지타당성 조사 동시 실시 관철 등을 위한 영남권 5개시도 연대를 공식 제안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한 후, 6일 오후 5시경 김해공항가덕이전범시민운동본부의 공문이 남부권신공항 추진위에 팩스로 접수 되었다.

    김해공항가덕이전범시민운동본부는  김희로, 박인호, 조정희 공동 상임대표와 서세욱 집행위원장 명의의 공문에서 ‘국토교통부에서 신공항 항공수요조사와 관련하여 5개시도의 사전합의를 요구한 것은 시간끌기를 통하여 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하고 그 책임을 시도에 떠넘기려는 꼼수로 볼 수 밖에 없기에 김해공항가덕이전범시민운동본부는 이의 철회 촉구와 대통령 신공항건설 공약 조속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5.28)하고 5개시도 시민단체에 국토교통부가 향후 항공수요조사와 신공항 타당성 조사를 동시에 조속히 실시하도록 하는 시민운동으로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을 제안하오니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남부권신공항법시도민추진위원회는 강주열 위원장, 류재용 경북본부장, 강대석 경남본부장, 김성환 울산본부장, 이수산 사무총장 명의로 답신을 통해 ‘신공항 조기건설을 위한 두 단체의 목표와 방향성이 상당 부분 일치 한다는데 공감한다‘며 ’조속한 시일안에 양측 동수의 대표단 회합을 희망하며 전 단계로 양측 실무회의를 조만간 가질 수 있도록 실무대표를 선정해 의제 및 일정 등을 조정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다.

    남부권신공항 추진위 강주열 위원장은 “5개시도의 연대가 현실화되어 합의가 이루어 진다면 정부도 더 이상 수요조사와 입지 조사 동시 실시를 반대할 명분이 없을 것이다. 신공항 조기건설의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라고 평가하고 “남부권 전체의 공동발전을 위한 역사적인 첫 걸음이 시작 되었다”고 부산측과의 연대에 큰 기대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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