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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병충해 항공방제 실시

기사입력 2007.07.2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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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30일 흥해읍 망천들을 시작으로 8개 읍·면 5,332ha

    포항시는 오는 7월 30일부터 흥해읍 망천들을 시작으로 항공방제가 가능한 연일, 장기, 흥해, 신광, 청하, 송라, 기계, 기북 8개 읍면 5,332ha에 대하여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 소요되는 예산은 3억 4천만 원으로 항공기 임대 및 소요 농약 구입비이며, 농촌 인력의 고령화 부녀화로 일손이 부족한 시점에서 노동력 절감은 물론 농가 개별 방제 대비 농약 사용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또한 들녘별 일시 공동방제로 병해충방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실시되는 항공방제는 잎도열병, 목도열병 등은 물론 2006년도 피해가 많았던 혹명나방과 벼멸구를 중점 방제하게 되는데, 장마철 계속된 흐린 날씨와 일조량 부족으로 벼의 체질이 연약하게 자람에 따라 이번 항공방제로 벼 병해충으로 인한 벼 수량 감소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특히, 벼 친환경 재배단지인 기계면(성계, 구지, 인비리 등), 기북면(대곡, 율산리)에서는 친환경 자재인 키토산을 살포하여 고품질 친환경 쌀을 생산하게 된다.

    아울러, 방제지역 농업인들의 적기 병해충 방제 요청에 따라 계속된 강우 및 기상여건으로 방제가 지연될 경우에는 주 5일 근무 시행에도 불구하고 농협과 행정이 협조하여 휴일에도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항공방제 기간에는 양봉농가와 축산, 시설채소, 사료작물 재배농가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농약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농가 스스로가 예방대책을 적극 강구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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