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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퓨전체험관” 대구에 확정

기사입력 2007.07.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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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친화(실버)산업 특성 최대 반영 “보고 만지고 느껴야 소비 창출”  -
    “노후생활 미리 체험하며 준비”

    산자부에서 다가올 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니어 퓨전 체험관”이 대구에 들어서게 되었다. 이에 따라 대구시가 지역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건강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건강산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 시니어 퓨전 체험관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로써 대구시는 최근 “차세대 금형센터”, “지능형 자동차 시험장” 유치에 이어 산자부 시행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본 체험관 구축사업에는 대구시, 부산시, 전라남도, 강원도(원주)에서 사업신청을 하여 유치 경쟁이 뜨거웠으며,대구시는 2007년도 산업자원부 「고령친화 용품·서비스 종합체험관 구축사업자」로 선정됨으로써 10대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산업 메카 건설에 가속도를 붙이게 되었다.

    특히, 2008년 7월 시행 예정인 「노인장기 요양 보험법」시행과 베이비 붐 세대(’55~’65년생, 총인구의 17.2%, 1천만명 예상)가 본격적으로 은퇴하는 2008년부터 급속한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고령친화산업 활성화의 한 축이 될 수 있는 「시니어 퓨전체험관」이 대구에 구축됨에 따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령친화산업 진흥정책의 허브(Hub)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고령친화제품 산업화 지원센터 설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 동구 신천동 동대구 역세권 내 (주)동양고속운수 건물 지하1층 지상 5층에 들어설 「대구 시니어 퓨전 체험관」은 2010년까지 총사업비 233억원(국비 110, 시비 110, 동구청 5, 민자 8)이 투입되며 2007년 9월 체험관 구축 및 기반조성에 착수하여, 2008년 10월 1차 개관하고, 2009년 시설확장 및 운영 정상화 단계를 걸쳐, 2010년 완전 개관할 예정이다.

    시니어 퓨전 체험관은 7개의 Zone으로 구성되는데, 정보 Zone에서는 고령친화 산업체들의 산업기술 정보 교류 및 제품개발 활성화를 위한 시니어 산업 정보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여 시니어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니어 생활 정보관으로 구성되며,

    전시 Zone에는 고령친화 생활용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생활 용품관, 고령친화 건강용품과 시니어들의 교류의 장인 건강 커뮤니케이션관, 고령친화 주거 관련 시니어 주거 문화관, 고령친화 재활복지 용품관, 시니어를 위한 웰빙식품 전시·체험 공간인 건강 식품관, 고령친화 제품 및 시니어 관련 전시물을 특정 품목별로 범주화해서 일정기간 전시하는 기획 테마관, 대구시의 특화산업인 한방서비스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체험 Zone에는 고령자에 대한 이해와 고령친화 제품개발의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시니어 생애 체험관, 고령자 및 장애인을 위한 유니버설 설계 Barrier free 체험관, 원격 의료 서비스 체험관으로 구성되며,

    에듀피아 Zone에는 일반인 및 시니어를 위한 시니어 라이프 교육관, 고령친화 산업 전문인을 위한 고령친화 산업 전문인력 양성관이 들어서고, 비즈니스 Zone에는 고령친화 산업체 육성을 위한 종합 정보기업 지원 서비스관이 들어서며,

    커뮤니티 Zone에는 시니어의 젊음 유지를 위한 영케어 커뮤니티관, 시니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가 활동 커뮤니티관, 시니어 건강유지와 기능 강화를 위한 건강증진 커뮤니티관, 시니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복지 문화 커뮤니티관이 운영되고, 마케팅 Zone에서는 고령친화 제품 판매 마케팅 및 고객상담 서비스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건강산업도시 육성 기반 인프라 중에 하나인 「대구 시니어 퓨전 체험관」은 고령 사회에 필요한 보건산업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유니버설 헬스 캠퍼스 2010」을 학교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하고 추진해 온 대구보건대학이 주관기관이 되고,

    경북대학교 등 8개의 대학이 참여하고 대구은행 등 7개의 협력기업과 6개의 대형의료기관, 7개의 언론기관, 60여개의 협력기관이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서 다가올 고령사회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행사를 통하여 세계적인 한국형 선진 모델로서 글로벌 기업 유치에도 한 몫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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