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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창바우 어촌체험휴양마을 명품 어촌호텔로 탈바꿈!

기사입력 2024.03.2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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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국비 공모 선정 -

     
      포항시는 2024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로 창바우 어촌체험휴양마을(포항시 남구 장기면 신창2리, 이하 창바우 마을)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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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은 어촌마을의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을 개선해 지역 맞춤 특화형 어촌마을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총 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최근 어촌관광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를 결정짓는 주요인 중 하나가 ‘깨끗하고 위색적인 숙박시설’이라는 점을 고려해 기존 숙박시설을 리모델링해 보수할 계획이다.
     
      이번 숙박시설 중심의 특화조성 고도화 추진으로 통일된 어메니티*, 인테리어 등을 개발해 숙박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체험객들의 편의성 및 만족도를 높여 도시민들에게는 휴식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주민들에게는 소득창출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menity : 호텔에서 제공하는 편의시설이나 물품
     
      창바우 마을은 포항시 유일한 어촌체험휴양마을로써 2012년 건립 후 2015년 증축해 총 7억 원이 투입돼 객실 7개, 교육장 및 식당 등으로 조성돼 있다.
     
      또한 투명카누, 후릿그물, 통발, 고둥잡기, 풍경차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해안 청정해역을 직접 즐길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초·중등학교에서 체험활동을 위해 많이 찾고 있다.
     
     창바우 마을은 올해 3월부터 ‘신창2리항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조성된 생활문화관, 해송피크닉장, 해양생태놀이터 등 어촌·어항재생사업 시설물 운영관리에 대해 포항시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운영한다.
     
      특히 오토캠핑장의 경우 천혜의 해양환경을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으로 예약 오픈과 동시에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포항시 대표 해양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포항시는 이번 고도화사업으로 리모델링되는 숙박시설과 어촌·어항재생사업 시설물과의 연계 운영을 통해 해양관광중심 어촌마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의 해양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창바우 마을에서 진정한 슬로우 어촌라이프를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연재난 내습 시 지역주민 대피장소로 이용하는 등 향후 조성되는 어촌·어항재생사업 시설물 또한 다목적 이용방안을 수립해 해양관광 안전도시 포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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