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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저출생 위기 극복 위해 각계각층 지혜모아야 할 때

기사입력 2024.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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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덕 시장, 지방소멸 위기 극복 위한 ‘저출생과 전쟁 선포식’ 참석 -

     
      이강덕 포항시장은 20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식’에 참석해 저출생과 고령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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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행사는 경북도가 저출생에 따른 국가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전략을 통해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도는 ▲완전돌봄 ▲안심주거 ▲일·생활균형 ▲양성평등 등 4개 분야에 대한 정책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일·가정 양립과 함께 주거, 돌봄 등 다양한 정책분야가 함께 추진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이 위기 극복에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강덕 시장은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북도 내 시·군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중앙정부, 지방정부, 교육기관, 정치권, 기업 등 권한 있는 주체가 모두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저출생 문제는 국가 명운이 걸린 문제”라며 “새마을운동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으킨 경북의 저력으로, 다시 한번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는데 전 도민이 앞장서달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난해 휴일과 야간에도 운영하는 시간제 긴급보육시설을 2개소로 확대 시행했으며, 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하는 등 아동 돌봄 공백 해소에 앞장서 왔다.
      올해에도 초저출생·초고령사회 대응 지속가능 복지 구현을 위해 포항형 통합돌봄체계 구축해나간다.
     
      상반기 시립오천힐스어린이집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내 최초로 24시간 365일 돌봄이 가능한 어린이집을 운영해 영유아 돌봄에 따른 육아 부담을 최소화하고, 올해 7월 흥해아이누리플라자 내 키즈카페·장난감도서관 개관과 국공립 어린이집 신규 설치 등 공보육 인프라를 확충해 건강한 육아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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