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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3L’실천으로 건강한 설 명절 보내세요!

기사입력 2024.02.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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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똑한 조리법으로 설 명절 음식 건강하게
    ▸ 윷놀이, 제기차기 등 신체활동 늘려 칼로리 소모 노력해야

     
      대구광역시는 고열량 명절 음식 섭취로 인한 체중 증가 등 건강문제 예방을 위해 ‘건강한 3L’ 실천을 당부했다.
     
    ‘건강한 3L’은 저염(Low-salt), 저당(Low-sugar), 저칼로리(Low-kcal) 조리 방법으로 식습관을 개선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자는 의미다.
     
    명절 음식은 기름에 볶거나 튀긴 고열량·고지방 음식이 많아 과잉 섭취하면 체중 증가로 이어진다. 하지만 식단 구성과 조리방법만 바꿔도 명절 음식을 훨씬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저염(Low-salt) 실천하기
    양념이 많은 조림보다는 구이로 조리하고, 국·찌개·탕은 건더기 위주로 먹는다. 국물 음식은 뜨거운 상태에서는 짠맛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에 먹기 직전에 간을 맞추는 것이 좋다.
     
    저당(Low-sugar) 실천하기
    명절 음식의 느끼함을 달래고자 마시는 탄산음료 대신 물이나 탄산수를, 갈비찜·불고기 양념은 파인애플이나 양파 등 천연 식재료를 사용하면 당을 줄일 수 있다.
     
    저칼로리(Low-kcal) 실천하기
    나물은 물에 데친 후 무침으로, 기름을 사용하는 음식은 센 불로 빠르게 조리한다. 부침(튀김) 반죽은 가능한 얇게 해서 기름 흡수량 낮추고, 조리 후 키친타월을 깔아 기름을 최대한 흡수시킨다. 육류는 살코기 위주로 굽거나 삶아서 조리하면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이외에도 과식을 피하기 위해서 잡채 등 고칼로리 음식을 먹기 전에 칼로리가 낮은 채소류, 나물류 등을 우선 섭취한다. 채소류와 나물류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다. 즐거운 식사 후에는 가족과 함께 윷놀이나 제기차기, 동네 한 바퀴 산책하는 것도 활동량을 늘려 섭취된 칼로리를 소모하므로 체중관리에 도움이 된다.
     
    강연숙 대구광역시 건강증진과장은 “조리방법의 변화만으로도 열량 섭취를 낮춰 체중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건강한 3L’ 실천을 확대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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