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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을 편가르는 정치적 목적 등의 ‘가짜뉴스’를 몰아내야 합니다”

기사입력 2024.01.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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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치수, 현 세계언론협회<WPA> 회장 겸 전국언론단체총연합회<NFPO>회장, 이하 인신협) 130여 신문-방송 회원(사)과 회원사 소속 전국 10,000여 기자가 함께하는 인신협의 부설 언론교육기구 ‘인신협 저널대학(INAK JOURNAL COLLEGE I.)’ 은 2024년 새해를 맞이하여 국민과 전국 20,000여 언론 및 언론 관계자께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을 편가르는 정치적 목적 등의 ‘가짜뉴스’를 몰아내야 합니다”라는 내용의 신년 메세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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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신협 저널대학은 신년 메세지에서 “지난 해에는 우리 국민들에게 최대 해악을 끼친 ‘가짜뉴스’가 범람하였다”며 “특정집단을 매개체로 한 언론 카르텔로 인하여 가짜뉴스가 범람하였음에도 저널리즘의 품격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야 할 언론마저 그 기능이 상실하여 국민들의 피해는 매우 컸다”면서 “국민들을 편가르고 분열시키는 가짜뉴스를 척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털사이트 또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다.
     
    인신협 저널대학은 특히 ”대한민국에는 네이버, 뉴스전문포털, 카카오다음, 구글 등 다양한 많은 포털이 있다”며 “그러나 공식적으로 독자적•체계적인 ‘뉴스검색 제휴 심사규정’을 제정하고 이를 공개하여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서 입점할 수 있는 포털은 ‘네이버, 뉴스전문포털(NewPotal.com), 다음카카오’ 단 3곳뿐” 이라고 밝혔다.
     
    이어 “3곳의 포털 뉴스제휴평가위는 이들 포털사로부터 위임 받은 뉴스 관련 매체들의 제휴 및 제재 심사 평가를 담당하고 있다”면서 “포털 뉴스제휴평가위는 현재 신문•방송사 등을 포함한 모든 언론사들의 포털 제휴를 통한 입점과 퇴출을 심사하고 결정하는 유일한 기구”라고 주장하고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의 최초 도입 목적은 포털의 횡포를 막아 포털의 공익적 기능을 활성화하고 저널리즘의 품격을 향상시켜 언론이 사회적 공기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조력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신협 저널대학은 “그러나 상기에서 언급한 포털 3사 중에서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이 지난해 11월22일 자사의 뉴스 검색페이지에서 이른바 콘텐츠제휴(CP) 언론사만 검색되도록 정책을 변경했다”면서 “다음카카오가 뉴스검색 결과를 CP(컨텐츠 제휴사) 매체사만 노출하기로 한 결정은 중소언론사들을 말살하고 언론환경의 다양성을 헤치며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한 폭압적인 정책이며, 특히 제휴를 맺고 있는 중소 언론매체사와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취한 조치는 반민주적이며 그 정치적 배경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고 “인신협 저널대학은 앞으로 공정성을 상실한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의 해체를 위해 정부 각 기관 및 국회에 강력히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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