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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안계저수지 교량 공사 중 붕괴, 2명 사망 6명 중경상

기사입력 2023.11.2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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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작업 근로자 8명 추락, 2명사망 6명 중경상 -

     
    27일 오전 11시7분 경북 경주시 강동면 안계저수지에서 교량 공사 중이던 길이 50m, 높이 7m의 교량이 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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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고로 50대와 60대 근로자 2명이 숨졌다. 또 다른 근로자 1명이 골절 등의 중상을, 나머지 5명은 저체온증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댐 시설관리 교량을 설치하던 중 콘크리트 타설 작업 과정에 상판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자원공사와 극동건설은 2018년부터 저수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방류장 인근에 관리교를 건설해 왔다. 현장에서 작업하던 인부들은 건설사 하도급 업체 소속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에 해당 하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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