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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핼러윈 및 수능일 인파밀집 대비 시민 안전에 ‘총력’

기사입력 2023.10.3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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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명피해 방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인파사고 위험지역 집중 점검 -
    - 인파밀집 예상지역별 현장관리반 배치, CCTV 관제를 통한 실시간 대응 예정 -

     
      포항시가 10월 31일 핼러윈과 11월 16일 수능시험일을 앞두고 인파밀집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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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영일대 해수욕장 및 상대동 젊음의 거리 등에 인파밀집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지역별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안전관리대책은 남·북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지역단체와 함께 현장 안전관리반을 구성하고, 핼러윈·수능일 전날과 당일 민관이 합동으로 사전 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방문객 밀집에 따른 분산 통행로 확인 △불법 지장물·주정차 확인 및 철거 △주요 통행로 내 시설물 전도위험 여부 △인파 밀집 예방 안전사고 예방시설 설치 여부 △비상시 응급차량 통행로 확보 여부 등이다.
      이와 병행해 포항시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포항 대전환’ 운동의 하나인 ‘안전 한바퀴’에 시민 참여를 유도해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의식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핼러윈·수능일 당일에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한 지속적인 상황관리와 함께 안전관리반을 현장에 배치하고, 질서유지 및 혼잡 해소를 위해 현장 예찰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위험 징후 감지 및 발생 시 이동식 확성기·재난문자 등 신속한 위험상황 전파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즉각적인 현장 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인파밀집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제나 행사 등에 안전관리 사전점검 체계와 매뉴얼을 정비하고, 지난 불빛축제에서는 실시간 인파밀집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사고 없는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대한 예찰과 사전 안전 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해 위험요소를 미연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측하기 어려운 각종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심하고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월 개최 예정인 지역축제·행사를 파악해 순간 최대인력 1,000명 이상 참여 등 고위험 축제·행사일 경우 안전관리실무위원회 개최를 통한 안전관리계획 점검 및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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