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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취약저수지 긴급현장점검” 실시

기사입력 2007.07.1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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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도내 저수지 중 현재 공사중에 있거나 최근 준공한 저수지와 노후저수지등 재해취약 저수지를 중심으로 주말 연휴기간인 7월14(토)과 15일(일) 양일간에 걸쳐 긴급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태풍 제4호 「마니」호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지난 12일 청도군 금천면 내 사곡저수지가 붕괴된 점을 중시, 최근 준공하였거나 공사중인 저수지 지구에 대하여 제당슬라이딩, 유실, 붕괴, 홀(구멍), 누수등의 우려가 있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특히 제당을 절개하여 통관, 사통, 물넘이 시설등을 보수·보강한 저수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미비시설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중인 저수지에 대하여는 강우대비 안전조치 실태와 병행점검하고, 노후저수지에 대한 위험요인 발생여부도 함께 조사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4일 토요일 오후 지난12일 붕괴된 청도군 금천면 오봉2리 사곡저수지 현지를 방문하여 피해주민 및 관계자들을 위로·격려하고 조속한 복구와 앞으로 이러한 사례가 일어나지 않도록 시설물 유지관리와 점검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시하였다.

    경상북도는 이번 점검결과를 통하여 구조물보강 및 제당절개 등 호우시 위험예상지구는 우수기시 시공을 제한하고 충분한 안전계획을 수립후 시공하도록 시군, 농촌공사에 전파하고, 사업 진행중인 지구에 대해서는 조기완료하여 폭우등 재해와 관개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현재 경북도내에는 총 5,584개의 저수지가 있으며 그중 60년   이상 경과된 노후저수지가 64%인 3,561개소가 있어 피해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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