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 영덕군, 준우승 상주시, 3위 경북도청·울진군 -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7회 경상북도지사기 도 및 시군공무원 축구대회에서 영덕군청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영덕군청팀은 지난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주최시인 상주시청팀, 3위는 경북도청팀과 울진군청팀이 각각 차지했다.

또 예선탈락 팀들을 위한 번외경기에서는 우승 경산시청팀, 준우승 성주군청팀, 3위는 고령군청팀과 의성군청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대회 참가 팀은 경북도청 1개팀과 시청 10개팀, 군청 13개팀 등 총 24개팀48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여가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닦아온 실력을 겨뤘다.

한편, 상주시는 이번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 환영을 위한 현수막 게첨과 주차요원 및 안내요원배치, 서포터즈 운영 등으로 상주시를 방문한 각 시군 공무원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경북도청팀 소속의 채 모(47)선수는 “대회기간 동안 각 시군청팀을 위해 서포터즈 운영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힘써준 상주시 공무원들의 자발적 노력에 감사한다”며 “이번 대회는 경북도청을 비롯한 23개 시군청 공무원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우리시를 방문한 각 시군의 선수들의 편의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경기도중 선수 부상이나 사고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끝마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