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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준공

기사입력 2007.07.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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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7월26일 오후5시 준공식 -

    21세기 새로운 성장동력 “문화콘텐츠”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때에 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는 새로운 문화창조의 원천임과 동시에 국가와 지역의 성장 동력이기도 하다.

    안동시는 이와 같은 문화콘텐츠산업의 호기를 맞아 문화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부터 전통문화원형의 디지털화 사업에 이어 문화콘텐츠산업 창작소재 제공의 요람이 될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이 3년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7월) 26일 오후5시 문화공원(구법원부지)에서 준공식을 가진다.

    문화콘텐츠박물관은 국비와 지방비(도비, 시비) 81억원을 들여 도심문화공원(구 법원자리)내 지하 1,700㎡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국내  최초의 콘텐츠박물관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나라 최초로 실제 문화유산을 전시하지 않고 최첨단 디지털콘텐츠만으로 전통문화의 가치와 내용을 체험 할 수 있는 디지털콘텐츠박물관(Digital Contents Museum)이다.
     둘째, 문화유산의 정보를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콘텐츠와 관람객이 상호작용을 하며 능동적으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인터렉티브 체험박물관(Interactive Experience Museum)이다.
     셋째, 영상을 통해 교육+정보+교류+오락+게임을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전통문화의 가치를 체화 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박물관(Edutainment Museum)이다.
     넷째, 기존의 오프라인 박물관의 한계를 넘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유비커터스 박물관(Ubiquitous Museum) 이기도 하다.

    한편, 문화콘텐츠박물관에는 80석 규모의 4D영상관에서 15분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블록버스터급 전쟁상영물인「왕건 최고의 결전 고창전투」 가 상영되고,

    전시·체험영상으로 지역 전통문화를 집대성하여 디지털영상으로 복원, 최첨단 시스템(RFID)으로 구축되어 다양한 방향의 향토문화를 체험해 보고, 교육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20개 테마로 나누어 전시되고 있다.

    전시테마별로 살펴보면 ①쉬면서 즐길 수 있는 클릭 옛소리 ②내가 만드는 맞춤형 여행가이드북 안동 여행 네비게이션 ③ 맛자랑 멋자랑 ④월영교 달걀불 놀이 ⑤장원급제 놀이 ⑥타임머신을 타고 안동읍성을 여행해 보는 사이버안동읍성 ⑦ 퀴즈로 풀어보는 안동불교탐험   ⑧전설의 고장 주니어이야기 톡톡 ⑨가상유물 체험전 ⑩봉재사접빈객이야기 ⑪장판각과 목판체험 ⑫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스카이 안동 ⑬놋다리 연주놀이 ⑭ 하회탈춤UCC ⑮엄지족 댓글놀이 안동물길70리 문화콘텐츠기획전 등으로 나누어 전시되고 있다.

    박물관에서는 방학기간과 시민 편의제공을 위해 개관 다음날인 27일부터 다음달 말까지는 무료 개방되며 9월1일부터는 유료(3,000원)관람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월요일(휴관)을 제외한 매일 09:30 ~ 17:30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전화 840-6510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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