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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스타트, 꿈나무들을 위한 희망의 문을 연다

기사입력 2007.07.1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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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시(시장 김주영)는‘희망스타트(아동보호 통합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그 동안 준비단계를 거쳐 사업수행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2007년 6월)을 완료하고, 2007년 7월부터는 사업수행 인력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분야별로 인테이크(기초조사)와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주시의 희망스타트 사업대상 아동은 상망동, 하망동 및 영주1동 저소득 아동 323명이다.

    희망스타트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2007년도 사회투자정책 4대 역점사업이며,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0~12세 이하의 아동가구를 대상으로 보건·교육·복지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아동을 건전하고 건강하게 육성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시범기간 3년간(2007 ~2009년도) 총 9억원이 투입되는 순수국비사업으로,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경북에서는 영주시가 유일하게 시범사업지로 선정되었다.

    시는 인테이크를 통해 수집한 기초적인 정보를 토대로, 전문가 회의를 통해 저소득 아동의 실제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아동보호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와 연계해 아동 성장발달 스크리닝 프로그램과 같은 통합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보육교사가 가정방문(영아 대상)과 보육기관 방문(유아 대상)을 통해 교육교재를 중심으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초등학생의 원활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학교 내에 학교사회복지실을 설치하여 기초학력 제고 및 학교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제공과 아동의 방과 후 방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과 후 공부방도 운영할 계획이다.

    영주시 희망스타트 관계자는 “보건·교육·복지를 통합한 아동보호서비스 사업인 ‘희망스타트’를 통해, 사업지역 내 저소득 아동이 신체, 정서, 사회적 잠재역량을 꾸준히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가정방문과 사례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입하고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사업지역 내에 마련 중인 ‘희망스타트 지원센터’가 개소(2007년 8월 예정)되면, 본 사업은 한층 가속화되면서 따뜻한 복지 웰빙도시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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