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러시아에서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 행보 시작

기사입력 2007.07.10 22:48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 박승호 시장 일행 9일 주러시아 한국대사관 방문 -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와 포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간 정기 해상 항로 개설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8일 러시아로 떠난 박승호 포항시장이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박 시장은 9일 오전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이규형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예까쩨린부르그시와의 자매결연을 포함한 대러시아 통상협력 증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이 대사는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박 시장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스베들롭스크주 로쎌 에두아르드 주지사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로쎌 에두아르드 주지사와 경제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협의를 갖는다.

    또 러시아 연해주를 방문해 세르게이 다르낀(44) 주지사와 영일만항 공사 현황을 설명하게 된다. 이어 블라디보스톡 시청과 페스코(FESCO)를 방문해 블라디보스톡~영일만항 컨테이너 정기 개설에 대해 협의를 갖는다.

    이번 포항시장 일행의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포항시는 앞으로 예까쩨린부르그시 및 블라디보스톡시와 상호 지역간 통상협력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대러시아 교류를 한층 확대 진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