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피스컵축구대회, 14일 대구월드컵경기장서 열려

기사입력 2007.07.10 22:24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 세계 명문 볼튼팀과 치바스팀의 수준 높은 명승부전 기대 -

    해외 명문 프로축구팀이 참가하는「2007 피스컵 국제클럽축구대회」가 오는 7월 14일 저녁 8시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에 영국의 볼튼 vs 멕시코의 치바스가 명승부전을 펼친다. 그리고 하프타임에는 가수 “씨야”의 특별공연이 이어진다.


    영국 볼튼팀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7위이며, 멕시코 치바스팀은 멕시코 리그에서 11회의 우승 경력을 가진 멕시코 최강의 명문구단으로서 두 팀 모두 축구강국의 자존심을 걸고 수준 높은 경기를 대구 시민들에게 선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볼튼팀은 7월 13일 KTX(서울 출발 15:00)를 통해 대구에 입성할 예정이다. 숙소는 호텔인터불고이며, 연습구장은 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을 활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멕스코 치바스팀은 7월 13일 전남 광양에서 버스로 이동하여 이날 오후 2시 30분쯤 대구에 도착할 예정이다. 숙소는 그랜드호텔이며, 연습구장은 시민운동장이다.

    14일 축구대회의 입장권은 1등석 27,000원, 2등석 18,000원, 3등석 9,000원이며, 예매는 피스컵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peacecup.com)에서 하면 된다.

    피스컵 국제클럽축구대회는 FIFA(국제축구연맹)가 승인한 국제클럽축구대회로 선문평화축구재단이 주최한다. 2003년에 시작되어 2년마다 개최되는 대회로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성남 일화, 영국의 볼튼 및 레딩FC 등 국내·외 8개 명문 프로축구팀이 참가한다. 대회기간은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대구를 비롯한 서울, 부산, 수원 등 우리나라 주요 7개 도시에서 2개조로 나누어 리그전을 가진다.

    상금도 FIFA(국제축구연맹)가 주관하는 대회 못지않게 우승팀에게는 200만 달러(약 18억6천만 원), 준우승팀에게는 50만 달러(약 4억7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2003년 제1회 대회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끈 에인트호벤(네덜란드)이 우승했고, 올림피크 리옹이 준우승을 했다. 또 2005년 제2회 대회에서는 토트넘(잉글랜드)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한편, 대구시는 월드컵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경기당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경산 방향의 버스 11개 노선 239대를 월드컵경기장 네거리를 경유하여 운행토록 하였다.
    - 노선조정 버스번호 : 309번, 349번, 449번, 509번, 609번, 649번, 724번,
                         840번, 909번, 937번, 939번
    - 노선조정 내용 : 월드컵3거리 ↔ 월드컵경기장 네거리(U턴) ↔ 월드컵3거리

    또한, 자가용 이용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을 마련하여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경기를 관람하도록 할 계획이다.
    - 임시 주차장 : 시지고등학교(200면), 욱수초등학교(200면),
                              노변초등학교(100면), 수성자동차검사소(100면)


    backward top home